먼저 블로그에 올린대로 거의 복붙했음을 밝힙니다.
이 더운 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어나서 경상도 쪽을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혼자 간 건 아니고 친척이랑 다녀옴..
근데 ㄹㅇ 개더웠어요. 다음부턴 비닐봉투, 여벌옷 같은 걸 좀 넉넉히 챙겨가야겠음
호텔에만 박혀있고 싶을 정도로 개더웠습니다.
사진 갈게요. 여행다니느라 많이 찍지는 못했음.
내렸더니 부산역이 보이네여.
또 여행가면 다들 이런거 기계적으로 찍길래 저도 동참해봤습니다.
부산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설의 맛집!
에 간게 아니라, 그 맛집 줄이 너무 길어서 옆집에 갔습니다.
근데 옆집도 사람 개많음;
귀여운 순대
근데 전주 국밥류가 더 맛있더라는..
그리고나서 168길로 갔습니다.
너무 더운 나머지 백육"십팔"길
욕한거 아님 그냥 읽어본거임
허어억 허어억 존나길어 허어억
다행인 점은 승강장 덕분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 내부는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다행입니다.
에어컨을 만든 사람은 윌리스 캐리어라는 사람입니다.
모두 윌리스 캐리어를 존경하도록 합시다.
올라가서 본 경치입니다
그나저나 덥긴 더웠나 봅니다.
사진들 초점이 죄다 나가있음;;
그리고 신기한 빵집이 있었는데 문이 닫혀 있었음
열려 있었다면 제가 너무 더워서 헛것을 봤을수도 있어요
아까 그 빵집 이름이 바람집인듯 합니다
바람이 안불던데
사람 사진이 너무 많아서 3장정도 삭제했어요
분량조절 개꿀
더워죽겠는데 백육십팔계단을 내려오다가 옆으로 빠져서 보면 이상한 천장에 이상한게 매달려 있습니다
꽃이네요
친척을 배경으로 썼습니다.
캘리그라피 실력자 분께서 갤러리를 운영하시는 듯 보입니다
의도치 않게 홍보가 되었지만 상관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무서워서 모자이크 했습니다유ㅠ
글씨는 되게 이쁘더군요.
그리고 중간에 장난감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 쐬러 들어감.
토토로쓰
배틀그라운드 키링도 있고
여기 이름이 보물상회였나..
상호명은 아닐겁니다
입양해달래요 허허
내가왜...?
요렇게 생긴 곳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아 맞다 저 물건 사서 나왔습니다 못찍었지만. 주인분꼐서 눈깔사탕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오니까 또다시 개더움 으악
이런곳도 있고
계단에 막 이런것도 그려져있고
개 작은 집들을 보면서 지나오면
다시 내려와서 우물을 볼수 있습니다.
너무 덥다고 우물물을 먹으면 평생 말을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168계단 미션을 클리어하고 부산타워에 도착했습니다.
도차크 도차크
설마 투썸 상호를 가려야하는건 아니겠죠?
어쨌든 부산타워의 계단을 타고 그 높은 부산타워를 겨우겨우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휴... 땀범벅이 다 되더군요
는 훼이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보니 사진찍는 포토존과 뭐 기념품 등등 많았습니다.
위 사진은 내려다본 사진이구요
아래 사진도 내려다본 사진입니다.
아임 인 부산
부산의 멋진 자동차 주차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덥네요
겁나 더워요 그냥
부산타워에서 내려오면 막 신기한 체험을 하는곳이 있습니다
구경하느라 사진 못찍다가 마지막에 겨우 찍음
야경인듯?
마구 도망쳐 나와서 어떤 대게집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홍게 무한리필이라고 써있어서 들어갔는데 8월말인가 8월초인가까지 홍게를 못잡는답니다.
그래서 새우 먹음
개꿀맛
새우쓰
오늘 알았는데 새우는 껍질까지 머릿속까지 다먹는 거였어요
진짜로;;
소금구이입니다
여기 새우도 무한리필이라 더 달라고하면 무한히 더줌
진짜임..
막 새우가 튀겨져서 나오기도 합니다
바깥에 나와보니 새우가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귀엽습니다.
잘먹었다 꺼억
그리고 드디어 보수동 책방골목에 왔습니다.
책냄새 나서 후퇴
걸어가다가 이거 보고 ㄹㅇ개깜놀;;
혹성탈출인줄
다음날 드디어 해운대에 왔습니다.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운대에서 헤엄치고 그쪽에 있는 낙곱새 개미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점 가고... 그리고 나서 집에 왔어용
별건 없어요 뭐 찍을게 있나?
없죠 뭐
진짜 끝!
첫댓글 부산
부산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더워 쥬거요... ㅠㅠㅠㅠ
와.. 사진 스마트폰으로 보는데 딱 최적화되있어요
헣헣 감사합니당. 아마 폰에서 보기 좋을 거예요
사진 엄청 잘찍으시네요 👍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부산에 저런 곳들이 있었군요.=_=ㅋ
넹 부산은 처음 가봐서..ㅋㅋㅋ 다음에 좀 시원해지면 또 가보고 싶어용
무한리필 가게 위치랑 상호명이 어딘지 여쭤 봐도 될까요!!
위치는 아마 비프거리쪽이 아니었나... 싶고
상호명은 참바다대게입니다
개미집 낙곱새 맛있나요?
넹 뭐 저는 먹을만 하더군요
근데 전주에 있는 체인점이나 맛이 비슷함..
또 가고싶다ㅠ
자꾸 가고싶은 곳인 것 같습니다 헣헣
168계단 오우 사진 죽여요
담에 가시면 해동용궁사 가세요
전 부산 4번인가 갔는데
해동용궁사가 젤 좋았던 기억이
오호... 다음엔 해동용궁사 꼭 들러야겠군요
이번에도 몇 군데 놓고 고심했는데 그중 해동용궁사도 있었거든요
@민지선 해동용궁사 다녀와서
술 겁나 먹고
담날점심에
그 유명한 초원복국
해운대점 가서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ㅋㅋㅋ
부산 마지막 가본지가 너무 오래되서
님 사진보니
다시 가고싶네요 ㅋ
@폴 스콜스 꼭 다시 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ㅎㅎ
정말 좋았네요
이런 날씨에 ㅋㅋㅋㅋ저런데를 돌아다니다니
진심으로
죽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