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예찬 / 海廣 강동래
실루엣 산안개
능선을 휘돌아 나가는
금정산성 고당봉
그대!
올라봤는가
두둥실 애기구름
눈이 시리도록 펼쳐진
단장의 산하
만추의 풍광을
느껴보았는가
귓볼을 애무하는
소슬바람의 포옹
알싸한 전율을
얼씨구나 얼~~쑤
휘모리 장단 추임새에
붉게타는 저 단풍잎의
유희를
선홍빛 융단으로
성벽을 가로질러
레드카펫 펼쳐놓은
계절의 경이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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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가을 예찬 / 강동래
해광
추천 2
조회 30
24.11.11 02:3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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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 예찬이라
글속의 가을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군요
그런 가을 ..
다 가기전에 함께 만남 해야 겠습니다
고운 글에 쉬어 갑니다 ~~
댕겨가신 걸음걸음 발길마다 축복이소서
가을이 무륵 익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저기 뒤편에서 짐을 꾸리고 있는 듯 합니다.
즐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낙엽이더라 조락의 길
추풍낙엽이 되어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란두님!
따스한 햇살 속에서 월요일날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창작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낮시간대에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조석으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