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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오 선수의 우승 기록및 경기 동영상 비교 확인)
1983년 12월 중국 장춘에서 태어나 올해 26살인 왕하오(Wang Hao,세계5위) 선수는 '2002 카이로(Cairo) 오픈' 남자 개인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ITTF 프로 투어 통산 11회 우승, 월드컵 통산 2회 우승, 그랜드 파이널스 통산 2회 우승, 세계선수권 통산 1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2000년대 세계 최고 선수중의 한명이라 할 수가 있는데요, 우리에게는 2004 아테네(Athene) 올림픽' 남자 개인 단식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유승민(Ryu Seung Min,세계21위) 선수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이던 선수로 더욱 유명해진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펜홀더 특유의 빠른 풋워크를 바탕으로한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에 중국식 펜홀더가 가지는 까다로운 백핸드 드라이브는 여러 대회에서 왕하오 선수를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게 되는데요, 특히나 야구에 있어 투수가 던지는 바깥으로 휘어져나가는 슬라이더성 볼에 비유되곤 하는 왕하오 선수의 백핸드 드라이브는 상대 선수들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한 이전의 중국식 펜홀더 선수들에게는 보기 힘들었던 왕하오 특유의 구질이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10월 29일 금요일부터 10월 31일 일요일까지 독일 작센안할트주(州)의 주도인 마그데부르크(Magdeburg)에서는 지난해 '2009 모스크바(Moscow) 월드컵' 우승자인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세계8위) 선수를 포함한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총 19명의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0 마그데부르크 월드컵' 대회가 3일 동안 개최가 되었는데요, 준결승전에서 '2010 오스트라바(Ostrava) 유럽챔피언십'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독일의 티모 볼(Timo Boll,세계2위) 선수를 4-1( 8-11,5-11,11-9,8-11,3-11)로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왕하오 선수는 결승전에서 '2010 하모니(Harmony) 중국 오픈' 남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중국의 장지커(Zhang Jike,세계3위) 선수마저 4-1(8-11,11-8,12-10,11-9,11-9)로 물리치고 자신의 통산 세번째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였습니다.
첫댓글 중국 선수들은 뭐 그리 부활을 많이 하는지 ㅡㅡ;;;
우리 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우리도 옷에 용을 그려서 부활을 해야해요...드래곤볼을 그려놓던지 해야겠네여;;ㅋㅋㅋ
하하하..용을 한번 그려넣으면 멋지긴 하겠습니다..^^
중펜사용자로서 반가운 일입니다. 그동안 슬펌프였는데.... 역시 중펜은 왕하오 밖에 없습니다. 이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선수는 왕하오 이후로는 없을듯...... 이면 사용은 거의 신기에 가까운듯 합니다. 왕하오가 은퇴하면 더 이상 이런 경기를 볼수 없을 듯합니다. 중펜사용자로서 왕하오 경기를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오랫동안 선수생활하기를 ....
역시 왕하오는 이면이 주무기겠지요??
오타 있어요~
요코하마 우승이야기 하시면서 왕하오와 왕리친 선수 이름이 바뀐 부분이 하나 있네요
앗..즉시 확인하겠습니다.
왕하오 선수가 포핸드 교정을 받았다고 하더니...정말 달라졌더군요..
볼이 장난 아니게 빠르고 안정성도 훨씬 좋아졌더군요. 막강한 백핸드에,
포핸드까지 가세를 하니...이대로라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것 같습니다.
넵..아시안게임이 기대가 됩니다..
정말 포핸드 맞드라이브의 안정도가 무척 좋아졌네요.
마롱하고 포핸드 맞불작전으로 붙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좋아보이는 것은 사실이네요..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이 기대됩니다^^
넵..선전이 기대됩니다..
오늘 코치와 연습시 이면 드라이브성 하프발리 랠리 후 중진에서 이면 드라이브 강타후 반구되는 공을 포핸드 드라이브로 공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더니 나중에는 잘 들어가서 왕하오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어제 잠시 경기를 보았는데 이면공격의 공의 회전이 살아나고 포핸드 드라이브와의 연결이 아주 좋더군요. 포핸드 드라이브가 더 깔끔하고 강력해 진 것 같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 전 이면 공격하고 성공했는지 확인하고 다음 플레이를 하려다 보니.. 연결이 끊어져 다음 공을 범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면 공격 범실률도 좀 높고요.. 그래도 들어갈 때의 그 짜릿한 맛에 계속 이면을 사용하네요~~ ㅎㅎ .. 레슨 안받는 티가 납니다~~ㅎㅎ
그래도 마음 먹은 것만큼은 아닙니다. 어깨와 상완이 나가 주고 팔쿰치를 축으로 하완이 빠르게 돌아 나가야 하는데 가끔 어깨와 상완에 힘이 들어가지요. 제대로 된 자세로 들어갈 때는 내 쪽에서는 별로 강하다는 느낌이 없는데 코치가 받을 때 스피드성은 네트에 잘 걸리고 루프성이 있는 건 나의 쪽 테이블 밖으로 자주 나가네요. 좀더 연습하여 제대로 된 자세로 연속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또 임팩트만 조금 더 향상 시키면 상당히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핵심은 이면 드라이브후 준비 자세를 통해 강력한 포어핸드 드라이브로 마무리 하는 것이지요.
왕하오의 멋진 플레이 때문에 한동안 중펜에 빠져 있었는데 왕하오의 부활이 좋기는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더 잘되길 바발 뿐입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