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Q2YGd35oLs
Happyending Project (Still Mine)/
그림 / 전선택 作
🌹
토닥토닥
김 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고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 잠이 든다.
🌹
토닥거리다 가 넓은발음으로 변하게 되면
" 투닥투닥거리다" 로 된다
아 ! 이건 한 판 붙자는 이야기일테고
그래서 나는 토닥거림보다는
" 쓰담쓰담" 이라는 단어가 좋다
물론 토닥거림의 깊은 뜻을 모르는 바
아니나 ,
사랑의 눈빛으로 보는 사람에게
같은 아픔을, 비슷한 심정으로
같은 높이에서 가슴을 맞대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듯한 사랑의 행위라는 것을
어찌 모르겠는가 ?
너의 아픔을 똑 같이 나누는 마음.
만일 초희를 만나면
" 얼마나 힘들었니 ? " 하며
흔들리는 그녀의 등을 쓸어주고 싶다
어느 때는 한 마디 말보다
눈물을 나누고 따뜻한 손으로 안아주는 게
더 사랑을 진정, 깊이있게 해준다 .
나이들고 남는 이 없는 삶
아픔보다 상처보다 더 찐한 고독이
사무쳐오는 세월이 될 때
진정 보담고 도닥거려줄
가슴이 맞닿는 사랑이
곁에 있기를 바랍니다
누구나 겪는 삶의 아픔과
영혼을 스치는 상처에 고통받는
일이 생기면
위로받고 싶어지는 것은
인지상정인지라 ..
오늘 짧고 어수룩한 싯귀절에
발걸음이 멈추어졌다.
" 쓰담쓰담 "
아파도 아프지 마라.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 잠이 든다."
밝은 햇살이 창문을 타고 넘어오면
그대의 아픔은 밤처럼
사라지기를 바라노니
해맑은 미소로 우리 마주보자 .
🌹
그림 / 엄경근 作
https://youtu.be/BX2Ngw9qhb0
잠깐 영화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줄거리에 약간의 흠결은 있으나 ' 알츠하이머'
기억 저 편의 것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나는 당신을 위해 무얼할 수 있을까 ?
_< 영화 . 해피엔딩 프로젝트 >
첫댓글 토닥토닥도 좋고
쓰담쓰담도 마음에 들지만
이제는 같이 할 사람이 없네...
인조인간 ㅇ로보트 마징가제또 !
쫌 묵직할껄쎄 ......참아 !!
토닥토닥
쓰담쓰담.
오분전님의
위로와 격려로
한주를 따뜻하게 출발합니다~**
우쨋든 월요일 아침부터 웃다보면 ~한 주가 즐겁게 지나가고 ...
아 ~ 너도 좋고
나도 좋아라 🎶🎶
나 자신을 토닥거리며
한주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혼술 . 혼밥 . 혼영 . 혼자에 魂이 나가는데 혼자 토닥거리라니 ㅋㅋ
마주보고 투닥거려도 시원치않은디 ....ㅋㅋㅋ
지호누이의 한 주 .
" 아 ~~~ 상큼한 한 주예요 !"
🍋🍋🍋
힘들고 어려울 때 누군가 나를 위로하며 토닥여 준다면 마음이 얼마나 따듯할까요
산나리님이 누군가에게 토닥토닥 " 힘내라 " 등 두드려주신다면 .... ^^*
그래서 세상이 온통 따뜻해지겠지요 🍀☕️
토닥토닥 쓰담쓰담 정감이 가는 말들입니다.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토닥토닥 쓰담으면 힘이
생길거라 생각 합니다~^^
나두 나두 토닥토닥
"열심히 사느라 고생많다~~
남은날동안 행복하게
즐겁게 잘 살자~"
출석하고 갑니다~
늦은출첵! ..
저도 출석합니다.
너무 좋은 뜻임에도 위로라는 낱말이 많이 낯섭니다.
평소 주지도 받지도 못해서 그런듯 합니다.
제가 워낙 삭막한 편이긴 합니다.
가리늦게 보고 출석~
글의 동영상은 잘 안보게 되는데 일부러 보았지
남의 일 같지가 않터구만
올 들어서 부쩍 심하게 나이든것 같은 마누라를 한참 쳐다 보았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