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흘러간다.

[김진하]

세월이 흐른다
구름이 흘러간다
가을이 흘러간다.


자전거 자동차 전철도 흘러가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142번 버스도 흘러간다
버스에 탄 사람들도 흘러간다
끝없이 흘러간다.


나도 나의 그림자를 따라 흘러간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
그냥 정처없이 흘러간다.

[린두]

김진하님 안녕하세요.
그러네요. 가을이 흘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모든 것이 다 흘러가네요.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태공 엄행렬]

짧고 간결한 詩
의미 깊게 봅니다.
감동적인 詩입니다!~~~^0^

[착한서씨]

청명한 가을하늘 속에서 수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거리에 단풍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가을도 떠나구나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길.~ 🙏

[모데라토]

의식의 정점에서면 미로속을 방황하고 있음을 문득 느낌니다.
끝없이 강물 처럼
그렇게 흘러가고 있음을 허무하고
비루한 생 임을 .

[석우, 박정재]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