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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어제의 KT
kobe_hj 추천 0 조회 1,333 21.03.03 12:1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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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03 13:40

    첫댓글 작년에 허훈없을때 7연패한거생각하면 많이좋아졌네요 특히 박지원의가세가 정말큰힘이되고있어요 신인이다보니 미숙한게보이지만 얼마만에 좋은가드인가요
    지금 3.4위하는 오리온kgc 다 붙으면 대등한경기하기에 이번플옵정말재미있을거같습니다

  • 21.03.03 14:39

    삼성팬이지만 어제 KT전술은 좋았습니다. 박지원을 탑에 안 세우고 (그러면 상대팀은 너무 편하죠. 새깅하면 공간을 안 내주니까) 김영환이 셋 오펜스에서 탑에서 경기 조립하고 박지원은 위크사이드에서 철저하게 커터로 썼는 데 이렇게 하면 박지원의 약점을 최대한 감출 수 있죠. 반면 삼성은 화이트가 로포스트로 갔을 때 김준일이 하이에서 볼을 못 넣어주는 게 아쉬웠습니다.

  • 21.03.03 16:01

    직관했었는데 정말 꿀잼경기 였습니다. 박준영 박지원 응원합니다~ 브라운 부상 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ㅠㅠ

  • 21.03.03 16:57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다 써 주셨네요. 다만 투혼도 좋지만 응원팀의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온다면 참 안타까운 일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경기가 중요해도, 선수가 출전을 강행해도 절뚝거리기 시작했을 때는 빼줘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작성자 21.03.03 21:18

    저도, 제 감정과는 별개로, 브라운을 계속 코트에 둔 건 안 좋은 판단이었고, 조금 심하게 말하면 서동철은 감독 자격 실격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댄토니가 코비를 계속 안빼서 결국 아킬레스까지 나간 거 생각하면... 후.. 이런 건 그냥 선수의견 반영 안하고 감독이 과감하게 빼줘야죠.

  • 21.03.03 17:55

    자꾸 박준영 수비가 문제라는 의견이 있는데 BQ가 있는 선수라서 이 부분은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좋아질거라고 보구요. 사실상 상대 4번 수비인데 지금까지 상대에게 줄 득점을 줬다고 보더라도 단순 기록상만 봐도 20분 이상 출전했을때 매치업 상대를 대상으로 득실마진이 나쁘지 않습니다. 박준영에게 좀 더 기회를 줬으면 좋겠어요. 또한 박지원도 초반에 상대 섀깅에 많이 당황했고 슛에 약점이 있는 것이 단기간 극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시합 출전을 거듭할 수록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선수는 계속 기회를 줘야 해요.. 저도 초반에 슛때문에 쩔어서 자기 플레이 못할 때는 이 선수 기대를 접어야 하나 싶었는데 최근 두게임 보며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요.. 특히 수비와 허슬, 번뜩이는 드라이브인은 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 21.03.03 18:00

    마지막으로 허훈은 ㅎㅎㅎ 본인이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는 맞지만 모든 것을 짊어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부담은 조금 내려놓고 팀원에게 나눴으면 좋겠어요. 항상 밝은 표정이던 선수가 올시즌들어 유독 어두운 모습이 종종 보여서 마음이 아파요... 결국 이 모든 문제의 핵심 키는 그분이 가지고 계십니다.

  • 21.03.03 18:23

    박준영 수비 문제는 좀 복잡하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가진 운동능력, 신체능력에 비해서 수비가 매우 좋습니다. 자리를 먼저 선점해 부족한 운동능력을 커버하죠. 단 1선에서 뚫린 선수는 무주공산이고 풋워크가 좋은 상대에게도 1:1로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장재석이나 이승현 같은 선수들.... 박준영 선수는 농구를 할줄 아는 선수라 향후 어떻게 본인의 단점을 가리면서 성장해 나갈지 보는 맛이 있는 선수입니다.

  • 21.03.03 22:00

    @smurf 격하게 공감합니다. 박준영 선수가 이번 시즌에 뛴 경기를 보면 선발이 아닌데도 제 몫을 꼭 해냈습니다. BQ까지 좋은 선수라 앞으로 더 기대합니다.

  • 21.03.03 20:13

    어제 사실 져도 할말 없는 게임이긴 하죠. 박준영은 제가볼땐 리그에서 오래 살아남을겁니다. 단점이 뭔지 그리고 극복할 방법이 뭔지 잘 아는 거 같아요. 조금 더있으면 전술수행에서 주도적인 역할도 할거 같네요.

  • 작성자 21.03.03 21:13

    개인적으로는 함지훈을 롤모델로 삼아서 엠비피까지 가길 바라봅니다. 영리한 선수라 전술을 촘촘히 잘 짜주는 감독과 만나면 더 잘할 거 같아요. 본인으로서는 볼핸들링 스킬하고 쓸만하지만 애매한 3점슛 능력을 더 키우면 대성하리라 봅니다.

  • 21.03.03 22:42

    @kobe_hj 함지훈같은 영향력을 가지려면 1대1이 되야할거 같은데요. 함지훈처럼 골밑을 밀고 들어갈 힘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박준영이 왼손을 잘 쓴다는 장덤은 있죠. 골밑에서 활동반경을 넓혀 나오는게 좋을거 같네요.미스매치 만들고 가드상대로 미드레인지 게임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업후 점퍼도 좋구요. 그러면 패싱 스텝 등 장점이 살거 같아요물론 2대2와 3점 스페이싱이 대세인 현재농구랑은 안맞죠. 김영환
    의 롤을 다 물려받아야할 선수는 박준영같아요

  • 21.03.03 20:16

    좋은글 잘 봤습니다. 브라운과 허훈은 떼어놓고 그자리에 박지원을 넣는생각 아주 좋네요. 박지원은 당분간 공을 많이 쥐지 말고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제처럼요. 속공 달려주고 컷인으로 계속 수비흔들어주는게 좋더군요. 출전시간이 늘고 시간안에서 자기 역할을 꾸준히 하면 자신감이 늘고 공을 들고도 잘하게 될거 같아요

  • 작성자 21.03.03 21:17

    감사합니다. 박지원이 에너지가 있고 과감한 선수이다보니 보는 맛도 있고 상대에게 위협적인 모습도 꽤 연출하더라구요. 속공 전개와 컷 위주로 플레이를 시키면 3점슛이 부족한 면은 많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리라 예상합니다.

  • 21.03.03 22:05

    격하게 공감합니다. 박준영 선수가 이번 시즌에 뛴 경기를 보면 선발이 아닌데도 제 몫을 꼭 해냈습니다. BQ까지 좋은 선수라 앞으로 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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