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27일~9월1일 싱가포르에 출장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린시티/클린 시티로 불리는 환상의 섬나라 싱가포르.
500만인구의 작은 인구지만, 중국/인도/유럽/한인 등등 많은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살기에
길거리 구경하는 재미가 더해지며, 싱가포르 건물법상 같은 구조의 건물을 못 지어놓게 되어 있어서
건물건물마다의 양식을 보는 재미도 또 하나의 싱가포르의 매력인것 같습니다
살인이나 유괴, 성폭행, 먹을것에 사람에게 해가 되는걸 첨가하여 사람을 해하는 자 3가지경우가
사형선고가 내려지며,
사형선고를 받은사람은 길어야 1달안에 형이 집행된다고 합니다.
태형이라는 제도를 또한 가지고 있으며, 위에 언급된 사형제도에 준하는 짓을 하였을때에는 태형이 선고되는데
1대를 맞으면 1달에서~2달의 치료기간을 가져야 할 정도로 , 태형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며,
여태까지 태형 맞은사람중에 2대 이상을 한번에 맞은사람이 없다고합니다.
몇년전 미국의 17세 소년이 락카(흔히 말하는 색깔이 들어있는 스프레이죠)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낙서를 하였다가 체포가 되었었는데.
태형7대가 선고 되었었습니다.
그러자 자국민 보호에 있어서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에서 그당시 클린턴대통령이
싱가포르에게 자국민에게 태형형을 취소하고 미국으로 보내달라는 공식요청을 하였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대신에 태형을 3대로 줄이고
1대 때리고 병원에 입원하여 의사가 1~2개월후 치료를 해주며 ,몸이 회복되었으니 태형을 재 집행하여도 된다는 사인이 떨어지면
1대를 더 때리는 식으로 진행하여, 약 5~6개월만에 미국으로 돌아갈수 있었다는 실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싱가포르의 법에 관한, 500만의 작은인구를 가진 작은나라 라는 느낌을 느낄수 없을정도의 포스를 가지고 있으며,
싱가폴 출장내내, 동남아에서 이렇게 좋은곳이(물론 다른곳들도 좋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있었나 싶을정도로 좋았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입학시험제를 통한 중/고/대학교 진학제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실업계 교육도 중학교부터 이루어 지기 때문에 , 무조건 대학을 가야할 필요가 없으며
실업계교육을하게되면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전선에 거의 다 취업을 하게되고
유명한 3개 대학을 나왔을 경우에는 공무원에 준하는 직업부터 다양하게 직업선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싱가포르에는 그리하여 재수학원 이라는곳이 없으며,
3개 유명대학을 졸업하여 시험에 통과후 고등학교 선생님이나 경찰 ,공무원이 될경우
보통 800만원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800만원에 대한 월급책정의 이유는 부정부패를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나라에서 돈을 많이 줄테니,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을 얻었으니, 부정부패따윌랑은 신경쓰지말고
최선을 다해 일해달라는 싱가포르 국가가치관이 기본적으로 배어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참고로 대통령이었던 이광뇨 1대 수상의 연봉이 31억정도 였다고합니다.))
만약 비리가 발각되어 퇴출당하게 되면, 그 가족과 친척들(친척까지는 확실한건 아닙니다^^;;)밑으로 3대가 공무원에 준하는
시험자체에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고합니다.
이로만 보아도, 싱가포르는 치안상태가 매우 훌륭하며, 500만의 작은인구가 섬나라의 특성을 살려 무역거래의 입출항지역으로서
엄청난 국가 수입을 벌어드리고 있으며, 기본 생필품과 식품료는 100프로 수입을 하는 곳입니다.
볼것도 많고, 깨끗한 싱가포르에 기회가 되신다면 , 왜 요즘 우리나라가 이민국 1위로 싱가포를 꼽는지 알게되실것 같습니다.
ㅎㅎ.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무슨 싱가포르 홍보대사가 된거같네요;;
그런건 아니고.
여행업을 본업으로 하고 있으면서,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11번의 해외여행을 태국/일본/인도네시아 발리/북경/하이난/필리핀/싱가포르/대만등을 오가며
많은것을 느꼈고, 출장간에 노트에다가 하루하루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다 받아적어가면서 여행스케쥴을 보낸곳은 싱가포르가
처음이였습니다^^;
이번 여행또한 상당히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다 들려드리고 싶지만,
직접 여행가셔서 보고 들으시라고 여기까지만 적어놓겠습니다^^
(이미 다 말해놓은것 같지만.. 아직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쁜 사진몇장과 몇장없는 제 사진도 같이 첨부하오니
놀라지마시고 가벼운마음으로 보시면서 오늘 오후// 이번주 주말에 좋은일 행복한 일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아시아나 비빔밥 사진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묵었던 M호텔이라는 특급호텔내부 사진입니다
주롱새 국립공원에서 쇼의 일부분인 펠리컨들의 먹이를 먹는 모습입니다
주롱새 국립공원의 먹이를 받아먹을려고 기다리는 새들입니다
싱가포르 중심부쪽 유람선을 탈수있는 선착장부근입니다
몇장의 야경사진입니다
아래에 사진은 건물위에 배가 떠 있는 컨셉의 초대형 건물이며,
배의 모습을 형상화해놓은 옥상같은 곳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영장 외벽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서 짜릿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수영장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 건물을 짓기 위해서 많은 나라에서 시도를 하고, 공정을 얻어내기위해 머리를 짜냈지만,
비스듬히 올라가는 형태의 디자인을 , 모든나라에서 포기를 하였고,
우리나라의 쌍용건설이 네덜란드(유럽쪽 디자이너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인이 구성해놓은 디자인을
완공시키는데 성공하여 싱가포르에서의 대한민국 건축부분의 인식은 최고로 불린다고 합니다.
저걸 보면서 설명듣는데 참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근처에 국경을 두고 있으며,
아래 사진은 인도네시아 바탐섬이라는 곳에 홀리데이인 호텔입니다.
섬동네에서 거의 최고의 호텔이죠^^
원주민마을 구경도 하고 뱀걸고 사진도 찍었죠 ㅎㅎ
바탐섬앞쪽 듀오비치였나...이름이 정확히;;
독특한 형태의 숙소를 지닌 허니문휴양지에 있는 해안 다리입니다.
약200~300미터 이상정도로 보이며, 상당히 이국적인 모습이였습니다
몰디브 인가에도 비슷한 곳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셀카도 한방찍고 ㅎㅎ
인도네시아 법률상 현지인이 아니면 가이드를 할 수가 없는데,
바탐섬 2일 일정동안 함께했던 삼식이라는 36살 수마트라섬 출신 가이드입니다.
같이 이 사진찍고 한참 웃었었다는 ㅎㅎ
윗쪽 사진의 아름다운해변을 가진 독특한 형태의 숙소입니다
싱가포르 시내에서 센토사섬으로 넘어가는 케이블카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1대 수상인 이광뇨씨의 실 사진입니다
야경사진으로 보았던 쌍용의 건축물과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머리는 사자/아래는 인어의 모습을 한 동상)동상입니다
이래저래 4박6일간의 길었던 여정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06:00 도착하는 비행기내에서 인천공항 도착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더 붉고 아름다운 태양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돈 주고도 못한다는 여행을, 무슨 운이 붙었는지.
이 나이에 신나게 ^^;; 다니고 있습니다.
여행도 하나의 중독성 강한 매력덩어리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싱가포르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 다녀오세요,
삶의 자극제가 되어, 그 이상의 값어치로 돌아올것입니다.
저보다 많은 인생을 살아오시고, 많은 일들을 겪으셨던 선배님들에 비하면 저는, 세발의 피도 안되겠지만^^;
여행으로 얻는것이 많았던 저 였기에 주저리주저리 출석부 겸 글을 올렸으니,
어린 후배 이쁘게 봐주시길 바랍니당 ~~^^
간만에 글을 써보니,, 중간중간 말이 어설플수도 있습니다.
이쁘게 봐주시고, 빠른 시일내에 여울에서 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여행도 공부 많이 하고 가야하는 것 같아요..ㅎㅎ 출석..!!
한편의 여행후기를보는 것처럼 즐겁네요! 저또한 여행은 삶의 활력소라 생각하는 일인으로서 살짝 부럽습니다.
수달선배님은 삶이 여행...ㅎㅎㅎㅎ
싱가폴은 물가가 엄청나다 들었는데...
여행도 다니시고..부럽습니다...ㅡㅜ
멋진 곳은 혼자만 다니시구~~~~흥~~~
출석합니다..^^
흥~~!! 혼자 신나게 노는구나... 돈 버는건지 노는 건지 구분이 않되네...ㅎㅎ
싱가폴 가보고 싶어집니다. 나중에 싸게 보내주시면 안되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