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가을속으로
나의 이쁜사랑하나가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안녕..
나 너의 마음 안으로 들어 가도 돼
그렇게 나에게 사랑하자고 다가 오더니
이젠 너가 내 곁을 떠나 가려 하구나
어떡허니
아직 난 이별의 준비를 하지도 못했는데
조금 더 기다려 주려므나
나에게도 이별 할 준비의 시간이 필요해
내가 만약 화가라면
너를 한폭의 도화지에 그려 놓을텐데
내가 만약 음악가라면
너를 노래리듬 속에 담아 놓을텐데
나는 이것도 저것도 하지 못해
이렇게 글로써 너를 즐기고 있단다
그 어떤 표현으로도
다 담을 수 없는 한정된 이 언어의 부족
어쩌면 좋으라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너를 향해 달려 가는 이 마음 보이지
나에게 하루는 너를 만나러 가는 날들이였다
잠시나마
울고 웃고 감동하고 참 많이도 즐거웠다
이젠 그런 혼란스러움에 빠졌던 나를
제 자리로 돌려 놓고 너를 보내야겠지
그래 또 다음을 기약하며
잠시 안녕 할께
너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를 찾을테니깐
난 그 날 너를 맞이 하기 위해
조금 더 성숙된 모습으로
너를 더 많이 포옹하고 즐길께
by 동 화 빈
첫댓글
어찌 마음을 이렇게 동화되게 글을 쓰시는지요
마치 내가 가을이 되어서 떠나가는 그런 애닮픈 마음이 되잖아요
그래요 !
기다려 주세요
겨울 지나고 봄도 보내고
뜨건 여름도 지나가면
다시 동 화 린 님을 찾을게욤
그때도 사랑해주세요!
가을대신 소담이 속설거림 해드립니다 ~ㅎ
최백호 님의 노래는 또 왜이리 맴을 건드리는지 ,,
아침부터 혼자 센치멘탈 감성 휘감아 봅니다
어찌 그리두 저와 마음이 잘 동화 되어 가시나요 ^^
가을을 조금 더 잡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애원이라도 해 보고 싶네요
역행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가을을 즐기려는 저 사진속 사람들 ...
얼마나 즐겁고 행복 했을까요
모두 사진으로 잠시 순간을 남기고 있네요
감사해요
만남의 뒤편에는 늘 따라다니는 이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계절도 때가 되면 밀려나게 되죠.
동 화 빈 님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 되세요.
건강 하시구요.
그러게요
계절은 저렇게 가고 오고 하는데
왜 우리는 영원히 오지 못하는걸까요 ㅠ
울 엄니 좀 어떻게 안될까요 ㅎㅎ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울 엄니
흐린날씨를 보이는 금요일날 오전시간에 컴앞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지방에 따라서 가을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대비를 잘 하시고 한주도 잘 마무리를 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감사해요 ..
이곳은 흐리기만 하네요
비가 올듯 ...
비가 내리면 날씨는 더 쌀쌀해 지겠죠
몸건강 잘 챙기세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은 이렇게
우리 모두를 시인으로 만들어 버리네요
오늘 하루도 즐거움 가득 하셨나요
아무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떠나보내면,
가슴에 그리움 하나 남겠지요
참으로 슬프지만요 . . .
그러네요
가을의 끝자락에서 멍하니
낙엽 떨어져 내리는 모습만 바라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