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기분이 무지 찝찝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책파고 있는데 군대 후배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따가 저녁이나 먹자고....사실 3일전에 만나서 밥먹었더니 멀 또보지? 했는데 그냥 나갔습니다 자기회사가 교대역이라고 그리로 오라더군요~ 이넘 저한테 부동산일한다고 했습니다. 만나서 차한잔마시고 나니 이넘이 자기 회사 구경시켜준다고 좋은정보 있다고 들어나 보라고 하더군요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라 들었갔죠 입구에 들어서자 제 나이또래의 젊은 사람들과 아줌마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느낌이 오더군요 다. 단. 계 ㅆㅂ... 일단 들어갔습니다.. 머라고 꼬시는지 들어나보게... 들어가서 조그만 원탁에 앉으니 어떤 여자가 와서 인사하고 30분동안 회사에 대해 설명하더군요~ 그리고 끝인가 했더니 이번엔 남자가 와서 유통에 대해 설명합니다~ 근데 자기들 입으로 다단계라고 하더군요 네트워크 다단계라고... 한 50분 정도 들었나 도저히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지루해서 더이상 못듣겠다고 나가려했습니다 그랬더니 두세명이 설명이나 듣고가라고 계속 팔을 잡더군요~ 힘으로 뿌리치고 나와서 그넘이랑 찻집에 들어가서 얘기했습니다.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 그랬더니 미안하다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나오면 자기 입장이 난처하다고 설명만 듣고 가라고 보채더군요~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일단 나 속이고 데려온건 화나지않는다... 그치만 나는 지금 준비하는것이 있고 이런거에 전혀 관심없다. 너도 말리고 싶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을테니 더이상 아무말 않겠다~대신 지켜보겠다 1년후에도 니가 여기 있을지 그때도 지금처럼 말할수 있는지...." 그랬더니 이넘.. 아주 확신에 차있더군요~ 성공할거라고.... 그렇게 담에보자고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 찝찝한 기분이 가시질 않는군요~ 뉴스에서나 봤지 설마 제가 그런곳에 가리라고는 ㅋㅋ 바로 나오려했지만 잠시 설명을 들어본 결과 어떻게 멀쩡한 사람들이 저런 말에 현혹돼 확신에 차있는지 정말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결국 돈잃고 친구잃고 시간잃고~ 그걸 왜 모르는지... ㅉㅉ 아 피곤한 하루였슴다~
첫댓글흠냐~ 나 제대햇을때하고 똑같은경험을^^ 내후배는 자석이불 난 다단계업체 강당에서 후배 귀싸대기갈기고 난리피?었는데 그땐 제대한지얼마안되서 겁이없었나봐요 사람들무지많은데서 이 사기꾼같은쉐퀴들아 정신차려 하고 고함지르며 .. 그후배 6개월뒤에 빗만잔뜩늘어서 빈털털이됫길레 내가 노가다현장댈구다니면서 설비가르쳐주었네요 지금은 원주에서 시설관리하고있음 ㅋ 아마 님후배도 6개월뒤면 ㅜ,ㅜ 아 피라미드 하는쉐퀴들 전부 삼청교육대로 보내야는디 ~
저두~ 친한 여자 후배가 밥 한끼 하자해서 나갔다가. 한 10분 정도 설명 듣다가 핀잔 주고 왔어요~ 그 후에도 울과 사람들 몇명 줄줄이 빚만 잔뜩 안고, 알바 하면서 빚 갚는다고 고생 무지 하더만요... 그런거 꼬시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꼬셔지는 사람도 아직 이해가 안가네요... ㅡ.ㅡ;;; 한가지만 생각 하면... 세상에 공짜 없고 눈먼 돈 없다는거... 이거만 생각 하면 될텐데 말이죠..
첫댓글 흠냐~ 나 제대햇을때하고 똑같은경험을^^ 내후배는 자석이불 난 다단계업체 강당에서 후배 귀싸대기갈기고 난리피?었는데 그땐 제대한지얼마안되서 겁이없었나봐요 사람들무지많은데서 이 사기꾼같은쉐퀴들아 정신차려 하고 고함지르며 .. 그후배 6개월뒤에 빗만잔뜩늘어서 빈털털이됫길레 내가 노가다현장댈구다니면서 설비가르쳐주었네요 지금은 원주에서 시설관리하고있음 ㅋ 아마 님후배도 6개월뒤면 ㅜ,ㅜ 아 피라미드 하는쉐퀴들 전부 삼청교육대로 보내야는디 ~
저두~ 친한 여자 후배가 밥 한끼 하자해서 나갔다가. 한 10분 정도 설명 듣다가 핀잔 주고 왔어요~ 그 후에도 울과 사람들 몇명 줄줄이 빚만 잔뜩 안고, 알바 하면서 빚 갚는다고 고생 무지 하더만요... 그런거 꼬시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꼬셔지는 사람도 아직 이해가 안가네요... ㅡ.ㅡ;;; 한가지만 생각 하면... 세상에 공짜 없고 눈먼 돈 없다는거... 이거만 생각 하면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