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의 경우... 영화광고가 안 붙는 업체가 몇 되지 않습니다.
전환마을버스는 절대로 안 붙이고 다니며 태진운수, 신성교통 등이 별로 안 붙이고 다니는 편입니다.
삼성여객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경기도 지역의 경우 영화광고가 붙는 업체가 늘었지만, 좌석노선과 서울 들어오는 노선 위주입니다.
대명과 성남시내는 9407에만 붙고, KD가 입석,좌석 가리지 않고 많이 붙이고 있으며
작년 여름쯤부터 명성운수, 삼보영도 영화광고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외에 경기신성은 조금 오래 전부터 붙이고 다니는 편이었습니다. 770,773 위주입니다.
인천지역의 경우 삼화와 용일에만 붙고 있고요.
지역회원 한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인천에도 제발 영화광고 많이 붙었음 좋겠다고요... ^^;;
그렇다면... 비수도권은 어떨까요?
부산지역의 경우 98년 12월 개봉한 일본영화 "카게무샤"가 필두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꽤 붙긴 하지만 서울지역만큼 다양하지는 않은 듯해 보입니다. 거의가 한국영화더군요.
요새는 부산 내려가도 많이 안 돌아다니니 자세하게는 모르겠고요.
대구지역의 경우 98년 9월 개봉한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원제 There's Something About Mary)" 가 좀 많이 붙은 이후
상당히 뜸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조금씩 있다고는 하는데, 대구에선 영화광고가 레어템으로 통한다고 하더군요.
부산, 대구지역에 영화광고 붙는 버스회사와 노선을 아는 대로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구지역은 버스회사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기타 광역시는 어떤지도 알려주시면 좋겠구요.
못 믿으시겠지만 마창권 버스에도 붙었던 적이 있습니다.
99년 초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 두 작품인데, "카라카라" 와 "흑우"입니다.
그런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영화라... 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용남고속 홈페이지에 "실미도" 사진이 짤려서 게시되어 있습니다.
첫댓글 영화광고라... 부산 국제여객 버스에 '해리포터와 불의 잔', '몽정기2' 광고 붙은 기억이 납니다..ㅋㅋ
국제여객이 영화광고가 전통적으로 많은 편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카게무샤" 광고도 98년에 붙었지요.
여담입니다만 광역시나 큰 도시를 제외하고는 영화광고 절대 안붙더라구요; 맨날 붙어봤자 시내 미용실 광고(!)가 붙습니다;;;서울에도 미용실 광고가 붙은적 있을까요..?
마을버스와 지선노선은 그렇습니다만 서울 노선의 광고비 자체가 타 지역에 비해 30% 정도 비싸서 보통은 대기업 광고나 영화광고가 많습니다. 실제로 광고계에선 경기도 버스는 싸구려라는 편견이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고급좌석이 고급스럽다는 인식이 팽배했었죠.
만약 매우 비슷한 두 노선인 9001과 9401에 선택해서 광고 내라 그럴 것 같으면, 9401에 광고를 내고 싶다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9407이 동성교통이었던 시절도 성남시내버스 소속에는 개인병원 광고만 났고 9407에는 영화광고가 많이 났지요. 9407이 대명으로 넘어가고 나서 성남 9407도 영화광고가 등장했습니다.
역시 여담이긴 하지만.. 한국철도공사도 서울시내버스에 '고객의 시간을 생각한다면 역시 KTX입니다', '시속 300Km/h 배송 KTX 특송서비스' 두가지 광고를 작년에 부착했었습니다..^^
범일운수, 선진운수에 집중분포해 있었지요. 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촬영해서 업로드하는 대상은 아니어서 촬영을 못 해 두었습니다 -_ㅠ (영화광고와 티저광고에 한정합니다)
대전시 영화광고 붙은 거 거의 못 봤습니다. 여담이지만 거짓말 좀 보태어 차량들 반 가까이 맑은 린이란 소주 광고를 하더군요. 요염한 포즈를 하던 한채영씨 덕에 기억하는 광고죠.
태진운수도 영화광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 데이지광고 붙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