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바라보시는 사리탑 부처님 .처음 뵈올때는 푸르고 청정한 생명의 숲 위에서 .
두번째 뵈올때는 청정한 푸른 생명을 안으로 여의고 준엄하신 서늘한 바람으로 안아주시니
옷깃을 여미옵니다.그리고 하산했읍니다 법다이 받아 지니며 살겠읍니다.발원 하며...
스~~~돕 !!!! 출발하는 버스에 겨우 올라 탓다. 빈자리가 여기저기 보인다.
수원발 ~백담사 행 .자리에 앉아 앞을 주시하니 디지털시계에 11 11숫자가 보인다.
아 생각해보니 ..오늘이 11년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 출발 .기 막힌 숫자다.
3개월 전 겁없이 3보1배 에 도전 했었다.그후 힘이 생겼나 싶어 무리를 한것이
탈 이 난것이다.무릅을 만지면 기름칠 안된 기계소리가 난다.불안하다.동참하는 도반들에게 짐이나 되지않을까.?
하지만 이제 어쩌란 말인가.돌아갈수도 없지않은가.
진심으로 걱정하며 격려해 주시는 도반님 들
그리고 소박하고 조용한 행복의 울타리쯤으로 생각할 아내의 근심어린 눈망울...등 실망 아닌 희망을 주고자.
자 ...이제부터 마음을 단단히먹고 .지난일 은 잊는거야.
자가당착 에 빠져 살았었고 자신의 이익만 을 위해살았고
나(육신)을위해 나(마음)를 버렸었다 이한몸 위해 58년 살았는데 .더이상 잃어도 아쉬울게 없다.
이제것.머슴이 주인노릇 했으면 충분하다...
오후2시30분 백담사 도착.부처님전 삼배올리고.산신각 설악산신님 게 이틀간의 일정 무사기원 참배 올리고.
만해 한용운 스님 기념관 을 관람했다.스님의 기상을 평소 존경하는 터였기에 감명깊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동심거사님 의 전화. 밝고 명랑하며 상대를 배려 하는듯한 기분좋은 목소리로 ..백담사 에 곧 도착하며
동참자 가 당초에 8명 이였는데 사정상 4명 이란다. 백담사에서 1박후 아침 7시 출발 오전 12시 영시암 도착 맛있는 죽 한그릇 얌얌...
30분후 출발 오세암 오후5시 도착 때마침.우리를 반기듯 관세음보살 정근 이 관음전 앞에서 삼보일배 마치는 시간과 같이 끝이났다...
다음날 새벽예불 후 5시 출발 캄캄한 산속 머리띠 엘이디 등 으로 앞을 밝히며 한발한발 나아가는 모습을 지금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 가슴 져리기도 하고.우리가 왜 이래야 하나..왜.왜 ...라는 생각도 들었다 . 7시30분 경란님 이 준비 해오신 약밥으로 아침을 간단히 해결.했다
계속되는 삼보일배 허리 무릅 고통으로 무아에 빠져 든다...어찌나 신심이 무아로 들었는가.경란님은 등산화 발 바닥이 떨어져 나간것도 모른체 잠시 쉬는 시간에야 바닥이 허전해서 보니 없어진것이다...하하하...민망해 하시는 경란님의 관음보살 같은 미소 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 찌~잉하다...
드디어 15시간 의 사투끝에 이틀간의 대 장정이 마무리 되었다
기념사진 도 찍고 마침 사리탑 앞에 계시는 봉정암 주지스님과 잠시 인사도 드렸다
12시 20분 점심공양 하러 식당을 들리니 배식이 끝나버린 상태라 아무도 없다...
할수없이 4시간 정도 걸어 하산할수밖에...
처음부터 좋지않은 무릅부위가 약간의 말썽을 부렸지만 별 탈없이 서로 서로 수고했다 격려하며 모두 웃으며 내려와
사하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수원행 서울행 버스로 돌아왔다...
삼보일배 일정에 금일봉을 보내주신 금강카페 의 퍼스트 레이디 [First Lady]이신 수형님게 감사드립니다
삼보일배 는 왜 해야 되는가...동심거사에게 물었다
참선이나 절수행이나 또는 경전독송 등 .공부방법 일뿐 특별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행정진 을 하며 자신의 경계을 점검하고 하심함 으로 육신의 계율을 잘 지키기 위한 인고와 인내의
정진 과정이라는 말씀이다...
불현듯 일어난 인과 의 생사윤회 .
그 속박에서 자유로워 지기위해 오늘 도 열심히 수행정진 하시는 도반님들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무사히잘 다녀왔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나무아미타불_()_
첫댓글 드립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무안댁 궁금합니다 용주사 정진날 뵈오면 영광이겠읍니다...나무아미타불_()_
죄송합니다^^** 저도 부처님 공부 하는곳이라면 다참석하고 싶을만큼 불연이 있읍니다
하지먄 직장때문에 아직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자유로운 사고와 위트 ...항상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_()_
휴 ~ 가슴이 감동으로 가득차오릅니다 도반님들 모두모두 성불하소서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모두모두 같이 성불하세요...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몸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해내신 거사님!...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몸둥이에 속지 않고 주인이 주인노릇하기를 간절히 발원하시는 그 마음은 젊은 저에게 큰 가르침이었습니다...그 진실한 갈앙심에 다시 한 번 공경의 합장을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_()_
동심님의 진실한 갈앙심이 유달리 이 가을을 채우고도 남습니다...설악이 그리도 붉었던 까닭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모든 욕망에서 자유로운 그대는 참으로 귀하신 부처님 입니다...나무아미타불_()_
바람으로 부터의 자유로움...갈망하는 바람입니다.함박웃음.전매특허 내시면 대박나실 선생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가슴이 따뜻해져옵니다. 자랑스런 금강 도반님들, 삼보일배한 그 공덕으로 성불하세요. 나무아미타불._()_
[ 인생을 낭비한 죄]잘보고 있읍니다.삶에 큰 힘을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성불하세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귀한 금강의 인연 잊지않고 살겠읍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동입니다. 그저 합장공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자격없지만 그리생각해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감사하며 살겠읍니다.나무아미타불_()_
축하드립니다. 깊은 감동으로 귀한 글을 읽어내려갑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뵐때마다 의 느낌 인형같다 ...표현 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법사님의 발자취 를 따라갑니다...나무아미타불_()_
수희찬탄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가행정진 수희 찬탄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미타불!_()_
귀하신 수행에 축원드리며 감사합니다 부처님. 아미타불 아미타불 아미타불
수희찬탄드립니다.역시 최인근 부처님은 진국표라는 말이 입증되는 순간입니다.앞으로 좋은일 대박!!!!!나무아미타불((()))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_()_.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몸 얼른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몸무게보다 더 줄었을 업덩어리일 겁니다. 법다이 살기를 발원하며 함께하는 이 공부길이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꼭 발원하시는 일들이 성취되시길 빕니다.
전 아직도 머슴이 주인 노릇 하고 있는데.... 반성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정말 대단하신 거사님...크나크신 신심...존경하오며 수희 찬탄드립니다...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대단하십니다. 찬탄드립니다. 금강의 귀김이십니다. 큰 공부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언제나 긍정적인 밝은 기운은 전해주시는 분이 또다시 큰 법문은 전해주시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아미타불_()_
축하드립니다..최연근님...연꽃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시방삼세일체제불....._(())_
대단하십니다. 수희찬탄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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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적극 동참 못해서 죄송 합니다, 최인근님의 청정한 구도심에 공경 합장 올립니다, _()_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축하드립니다. 성불하세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언젠간 저도 한번쯤 해보고 싶군요 성불하십시요 행복하십시요
성불하십시요! 나무아미타불 _()_
삼보일배 후기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삼보일배 정진 원만회향기 깊은 감동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공경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자신과의 싸움, 그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와우~!! ()()()경이롭습니다~
두손모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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