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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민 마구 털어놓기 건강에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두려움이 생기고 걱정이 된다.
카페베네 추천 0 조회 76 15.10.23 21: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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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10.23 21:56

    첫댓글 죽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 때문에 고민이되는 거죠. 심장이 뛰고.. 심장위에 멀 얹어놓은 느낌이 들고.. 우린 어차피 죽을텐데 제가 가진 것이 죽음에 대한 공포일까요? 죽고 난 후의 어떤 상황에 대한 공포일까요? 정말 쓸수록 막연하군요.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동안에도 사실 저는 택시타고 집에 잘만 돌아왔습니다. 저의 몸은 마음과는 다르게 잘 움직였지요. 딸래미를 달래기도 하구요 신랑과 엄마랑도 얘기를 잘했습니다. 순간순간 왜이럴까 의문을 가진거죠. 그런데 막상 그 자체를 굉장히 저스스로 크게 보고 있는 거에요. 계속 그랬다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대공조언구하기에서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을 뵈었는데 딱 생각이 났습

  • 작성자 15.10.23 21:59

    니다. 저는 나라시하러 누우면 엎드린자세에서 그 죽을 것 같은 심정이 됩니다. 어지럽고 그야말로 죽을 것 같죠. 그런데 이게 누운자세에서 턱관절에 무리가 와서 느끼는 불쾌감을 대공이나 우울증으로 연결시킨 겁니다. 그리고 오후에 심장을 조여오는 듯한 증상은 오후에 겪은 그 증상의 메아리정도 되었다고 봅니다. 아이가 울어서 식사도 매우 바쁘게 했거든요.
    나라시 하면서 받은 고통이 또 바쁘다는 강박과 연결되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던 것도 일조했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제마음이 부정적으로 습관적으로 연결고리를 지어내는 것 같군요. 어쨌든 지금은 이 모든 것들 때문에 죽을 것 같거나 슬프지 않습니다. 좋은공부했네요

  • 15.10.23 23:06

    오늘 병원에 검사결과를 들으러 갑니다. 별일 없을 거라 수시로 되새기면서도 바짝 곤두서 긴장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친숙한 죽고 싶었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막상 건강문제 앞에 서면 겸손해지는 이 심리는 무엇인지 참 아이러니하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한 자신을 위해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 작성자 15.10.24 08:57

    좋은 결과 있으시길바랍니다 화이팅^^

  • 15.10.27 04:10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건강이 많이 나빠지면서 최근에 많은 걱정들을 해서.. 종합검진도 하고 여러 가지 검사도 했습니다. 다행히 질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다른 검사도 추가로 하고 나니 마음에 안심이 되더라구요. 몸이 많이 아프기 때문에 제 몸을 적정한 선까지는 잘 돌봐주기로 하고 나서 불안한 마음을 좀 멈췄어요.
    영양도 잘 섭취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햇볕도 가끔 쬐어주세요. 어디 아픈가 하고 몸도 잘 살펴주세요 ㅎㅎ
    그리고 불안하실 때.. 남편이나 어머니께 안아달라고 하셔서 불안한 마음 좀 안정되시면 좋겠네요. 아니면 스스로라도
    팔로 안아주세요. 저는 뭐.. 그렇게 하고 있어요.. ^^

  • 작성자 15.10.27 11:44

    감사해요 두팔벌려 아나봅니다 ♥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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