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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좋은세제 바이오 淨(정) |
소중한 우리아가에게 사용하는 제품들은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르고.
분노의 검색질을 통해서 몇일을 생고생해서 선택하건만.
한번씩 매스컴을 강타하는 아이용품에 대한 장난질은 한숨만을 나오게 할뿐이다.
얼마전 유아세제에 대한 방송에서
헹굼후 세제 잔류량은 물론이고, 성분에는 표기되지도 않은 화학방부제 검출.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고 있는 8개의 내놓란 제품들 중 유아세제로 적합한 녀석들이 없다는 좌절스런 결과는.
헛웃음과 함께 이게모밍, 장난하나. ㅡㅡ;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내가 사용했었던, 현재 사용하고 있던 녀석들이 고스란히 그 속에 있었으니 말이다.
그냥 아무거나 써야하나하고 자포자기 하며
일본주부들 사이에서 열풍이라는 바이오정을 접하게 되었으나 반신반의하며 눈독만 들이고 있던 중
프로맘스에서 바이오정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바이오정에 대한 광고들.
일본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세탁의 프로들도 인정했다는 좋은세제 바이오정.
과연...이건 괜찮을까?!! 라는 생각으로 사용 고고싱!
바이오정과의 첫만남 : 흠...종이박스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녀석이 도착했다.
내가 사용해볼 녀석은 650g 짜리 두 박스.
그동안 광고에서 보았던 대로 종이박스에 살포시 담겨서 온 녀석.
바이오정 살펴보기 : 박스 설명을 보자
무형광, 무향료, 무인의 3無를 특징으로 지니고 있는 바이오정.
계면활성제를 극소화하고, 피부트러블을 야기시키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되지 않았단다.
사실 성분을 꼼꼼히 체크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요즘 세제중에 천연! 유기농!!이란 단어 안들어간 녀석이 어디 있으랴!
게다가 전문지식이 짧은 나로서는
수없이 들어서 조금 익힌 파라벤, 폴리소르베이트, 포름알데히드 그정도나 알까말까..
성분 봐도 잘 모른다.
그치만 바이오정의 성분들.
이름부터 유해해 보이는 녀석들 없는 것 같아 안심이다. ㅋㅋ
그리고 3無. 믿는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꼭 체크해야 할 녀석!!
잘 읽어보고 세탁하다가는 나처럼. 이거 모밍!!
왜~~거품 안나!! 세탁 되고 있는겨?!! 라고 말하는 일이 생길수도.
사실, 얼마전에 알게된 것이지만, 세탁시 거품이 많이 나오는게 좋은게 아니란다.
것두 거품 마니 나오게 하는 화학물질이 포함된거라는~~
그리고, 표준사용량!!!
매번, 세탁할때마다 헷갈리는 것.
그래서 나는 보통 감으로 넣곤 하는데
바이오 정의 경우 조렇게 그림으로 잘 알아보게 표기해 놓았다~^^
여기서 주의점!!
보통 표준사용량의 설명은 세탁기용량으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오정은 세탁물의 중량!!이 기준이다.
모...이게 어려우면 드럼식 수량에 따라 고수위-중수위-저수위를 보면 되시겠다!
바이오정은 보통의 세제보다 적은양!! 물의 양도 적게 설정해도 세탁이 확실하다고 한다!!
세제양의 조절은 함께 동봉된 30g 계량스푼으로 해결하면 되시겠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계량스푼 본체에도 눈금으로 양을 알수 있게끔
계량스푼 하나도 꼼꼼히 제작되어 있다~!
이래서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이라고 하는 가보다.
본격적인 사용 : 세탁을 해봐야지!!
아무리 설명이 좋고, 평이 좋아도 내가 만족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언넝 세탁을 해보기로 했다!!
더워진 날씨에 지쳐가는 울 아가. 더위에 뒤척뒤척이는 아가를 위해 이불을 바꿔주기로 했다.
그래서 아가에게 깔아줄 이불! 처음으로 바이오정과 만날 대박기회를 얻게 되었다 ^^ㅎ
울집 세탁기는 통돌이 12kg 용량이다.
그러나 바이오정의 표준사용량은 위에서 살펴보았다시피!
세탁물의 중량이 기준이다.
이불은 요 세탁기의 반의 반 정도를 차지했으니 3키로 정도 될듯하지만,
어쨌거나 이불이라는 이유로 물수위를 고수위로 설정해서 세탁하기로 해서
바이오정을 한스푼! 30g 넣기로 했다.
30g...
그동안 사실 세제를 과다하게 사용했던 나에게 이정도의 양은 간에 기별도 안차는 양인데..
과연 세탁이 어느정도나 될까...무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참고루...바이오정의 경우,
한통이 650g
만약 고수위로만 빨래를 돌리더라도 한번에 30g이니 22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인것이다.
그럼..넉넉잡고 한 한달반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듯하다.
세탁이 잘 되고 있나?!!
투명이라곤 해도 뚜껑창으로 보는건 확실치가 않아서뤼.
너무 궁금해진 나머지 세탁이 거의 다 돌아갔을때쯤 뚜껑을 한번 열어보았다.
바이오정의 설명처럼..요녀석!!
세탁시, 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다.
바이오정의 경우,
별도의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서
즉 세탁물의 뻣뻣해짐을 방지해준다고 하여
그리고 사실 유연제를 사용하는게 그닥 좋지 않다는 이야기 또한 들은바가 있어서.
매일 우리아가가 사용할 이불이기에 유연제 생략!!
빨래가 마르기만을 기다렸다~!
아~~요즘 날씨 엄청 좋아서 반나절 널어놓으니 빠싹 말랐다~~
조심스레..어떨까?!!하고 이불을 만져보았다.
만족!!! 유연제를 생략했음에도 쾌쾌한 냄새도 나지않고, 부드러운 느낌~!!
대만족이다!! ^^
다시한번 확인해보다 : 아가옷 세탁!!!
한번의 세탁으로는 아쉽다!
혹시나 몰라서 아가옷을 빨래해 보기로 했다.
보통 아가옷은 작은세탁기에 슝슝~!돌린다.
요녀석은 용량이 5kg 정도 되는 녀석으로 기껏해야 세탁량이 3kg 정도 될듯.
중수위라 생각하고 바이오정을 20g 정도 넣기로 했다.
역시나 20g...
평소보다 정말 박하게 넣어주는 양이다.
그리고 또하나. 바이오정이 아가세제로 적합한 이유는.
아가옷을 빠는 세탁기는 원체 용량이 적은양이라서 물의 양이 적다.
즉 적은양을 사용해도 말끔한 바이오정과 찰떡궁합인 것이다.
이번에도 중간 확인은 필수!!!
세탁~잘되고 있나?!!
역시나, 세탁 중에 열어보았건만,
세탁시, 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다.
그러나!!!!
삶거나 오랜 코스로 돌리지 않고 기본 코스로만 했을 뿐인데
대략난감 볼펜자국도 말끔히 세탁이 되었다!!
게다가 마르고 난 후의 뽀송뽀송함은 기본!!
나~바이오정~~써 봤어요~~
종이박스에 담겨온 바이오정.
가루세제는 물에 잘 녹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나에게.
유아세제들에 대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불신이 쌓여버린 나에게.
100점 만점에 99점!!을 안겨준 녀석!!
요녀석...실제로 써보니 정말이지 물건이다~~싶을 정도로 맘에 든다!!
1%의 아쉬움은..
가루세제이기 떄문에 아무리 박스에 넣어놓는다고 해도
사용하다보면 비닐이 쳐지기 마련.
또한 부실한 나의 손이 실수라도 하면 쏟아져서 난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마련.
그리하여, 조금 더~~인심 팍팍 써서.
혹시 지퍼백 포장은 안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러면 처음 세제를 사서 가위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빠이빠이~
사용하면서 뚜두둑~~지퍼를 맞물리면 엎어져도 걱정 빠이빠이~~가 아닐까?!! ^^
이건...앞으로도 계속해서 바이오정을 사용하고픈
나의 지극히 작은 바이오정에 대한 소망이다.
바이오정에 대한 프로모션을 살펴보면~~^^
바이오정!! 좋구나~!! ^^
첫댓글 http://blog.naver.com/ohmida/60108779121 블로그 올리는건 깜빡!! 할뻔 했네요~ㅎ
바이오정 좋은데요~저도 이벤트 신청해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우와~~ 후기 잘쓰셨네요.. 반성하고 갑니다..
지퍼백 좋은 방안이세요 안그래도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더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