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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새 출발로 아름다운 가족의 달☜
생명의 양식을 등한히 여기면, 마귀(魔鬼)의 표적되어 영생(永生) 기쁨을 빼앗기게 됩니다.
단4:1-37절) 미치광이가 된 왕 수년전 미국과 이라크가 전쟁할 때,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절대적인 권력자(權力者)로서 미국에 대항(對抗)하여 싸우는 영웅(英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가 전쟁(戰爭)에 패(敗)하자 그는 시골 땅속 굴에 숨어 있는 초라한 노인(老人)에 불과했습니다.
그때 전 세계는 후세인의 초라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그는 전 세계를 향하여 큰소리를 떵떵 치던 절대 군주 후세인이 아니라, 수염을 많이 기른 그냥 보통 시골 노인(老人)에 불과했습니다.
일부러 미군은 후세인의 이빨을 조사한다고 해서 입을 벌리게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쟁을 하겠다고 했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狂人)미쳤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절대 군주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손으로 주장하십니다. 유다가 망한 것은 역시 느부갓네살이 잘해서 라기 보다는 유다가 스스로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절대적인 권력(權力)을 가진 왕이라 하더라도 한 순간에 꼼짝도 못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유다의 웃시야 같은 왕은 대단히 활동적인 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한순간에 한센 병이 나게 하셔서 죽을 때까지 별궁(別宮)에 갇혀 있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라는 왕이 있었는데, 그만 난간(欄干)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허리가 부러졌는지, 꼼짝도 하지 못하다가 결국 죽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권력(權力)을 부리고 크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할 수 있는 것이지, 그 어느 하나라도 거두어가시면, 그 순간부터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식물인간(植物人間)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원래 바벨론 왕은 작은 나라 유다를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이미 유다를 굴복시켜서 성전에 있는 기구들을 빼앗아 자기 왕궁에 갖다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꿈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두 번의 강력한 꿈을 통해서 작은 나라의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미 느부갓네살은 엄청난 꿈을 꾼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거대한 신상(神象)의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다른 새로운 꿈을 꾸었습니다. 이 꿈은 아주 높이 자라다가 잘리는 큰 나무에 관한 꿈이었습니다.
이 두 꿈을 모두 해석한 사람은 유다에서 붙들려온 다니엘이라는 청년이었습니다. 이 두 꿈을 통해서 느부갓네살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모든 나라와 역사를 주장하시는 참 하나님이 자기가 망하게 한 그 작은 이스라엘 나라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것이, 어떻게 그 작은 나라의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일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왜 그 하나님은 그 나라를 자기에게 맡겨서 망하게 하셨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두 번째 꿈이 다니엘의 해석(解釋)대로 실제로 느부갓네살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그 꿈의 내용은 느부갓네살이 미치광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갑자기 광인(狂人)되게 하셔서 자기가 스스로 왕궁(王宮)에서 뛰쳐나가 광인(狂人)으로 있다가 그가 정신이 돌아와서 다시 바벨론의 왕이 된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이 자기가 광인(狂人)으로 있다가 정신이 돌아온 후에 생각해 보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보통 하나님이 아니시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힘이 있어서 온 세상을 정복(征服)하고 다스리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시켜서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Ⅰ.느부갓네살 왕의 조서(調書)
왕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을 찬양(讚揚)하는 조서(調書)를 발표합니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신에게 일어났던 이 엄청난 일을 누구에겐가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4:1-3절)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아마 느부갓네살 자신은 이 사실을 온 천하(天下)에 알리고 싶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면 자신이 한때 완전히 광인(狂人)이었다는 사실이 결코 자랑거리가 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바벨론 역사 어디에도 느부갓네살이 한때 광인(狂人)이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이 이 조서(調書)를 발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엄청난 두려움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즉 그가 광인(狂人) 전까지는 온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줄 알았는데, 한번 광인(狂人)이 되고보니까 자기는 하나님의 손에 잡혀 있는 꼭두각시 인형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번 간단하게 느부갓네살의 정신을 빼앗아 가니까 느부갓네살은 한순간에 들짐승이 되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왕궁(王宮)에 있지도 못하고, 뛰쳐나가 들판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어영부영 넘어가려다가 하나님께서 또 정신을 빼앗으셔서 광인(狂人)으로 만들까?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이 조서(調書)를 쓰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부갓네살은 모든 것이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모든 것이 너무나도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꿈을 보여 주시고, 다니엘이 그 꿈을 해석(解釋)해 주었는데, 그 꿈 그대로 자기가 광인(狂人)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신이 제대로 돌아온 후에 느부갓네살이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이란 분을 자기가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즉 *과연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있구나*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좋아서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 인간에게 가장 기쁘고 놀라울 때는 곧 하나님을 새로 발견할 그때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하나님을 하나씩 알아가는 그 자체가 우리의 재산(財産)이요, 능력(能力)이요, 축복(祝福) 입니다.
느브갓네살의 체험(體驗)은 다시 꿈에서 시작됩니다.
4:4-5절)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여기서‘느부갓네살이 집에 편히 있고 궁에서 평강할 때’가 언제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떤 사람은 느부갓네살의 통치 18년쯤 되었을 때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게 언제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정복(征服)이 끝나고 엄청난 부귀영화(富貴榮華)를 누릴 때가 아니겠느냐? 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려움 중에서 어떤 목표(目標)를 정해 놓고 열심히 노력을 할 때는 비교적 덜 방황(彷徨)합니다. 이는 자기가 나가야 할 구체적인 목표(目標)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목표(目標)를 달성(達成)해서 성공(成功)하고 난 후에는 오히려 방황(彷徨)하게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의 열정(熱情)을 쏟을 만한 대상(對象)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히려 성공(成功)하고 난 후에 방황(彷徨)을 하기 시작합니다.즉 도대체 무엇을 해야 자신을 지킬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술에 빠지거나 아니면 여자에 빠지거나 해서 타락(墮落)하게 됩니다. 이는 죄짓는 것이 가장 짧은 시간에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 성공(成功)한 사람에게는 그 사람을 붙들어 줄만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 생명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으로는 그 허전(虛傳)한 마음과 욕망(慾望)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계속 사업(事業)을 확대시켜 나갑니다. 왜냐면 그 일 밖에는 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대(相對)가 되어야만 죄짓지 않고, 끝까지 순결(純潔)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마 이때는 느부갓네살이 세상을 어느 정도 정복(征服)하고 더 이상 정복(征服)할 대상이 없는 성공(成功)한 때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느부갓네살의 정책은 정복(征服)한 나라의 모든 금을 바벨론으로 끌고 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바벨론에는 금이 가득 차고 넘쳐흘렀습니다.
그야말로 이때는‘금보기를 돌보듯 하라’고 했을지 모를 정도로 바벨론의 부귀(富貴)와 영화(榮華)는 극치(極侈)에 이르렀을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느브갓네살 왕은 다시 한 번 아주 의미심장(意味深長)한 꿈을 꾸고 깊이 생각과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목표는 달성했고, 이 세상에서 성공한 왕이 되었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풀리지 않는 숙제(宿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꿈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아주 중요한 꿈을 두 번이나 꾸었습니다. 한 번은 그가 세상을 정복(征服)하기 전에 앞으로 될 일에 대한 것이고, 또 한 번은 그가 세상을 정복(征服)한 후에 꾼 것입니다.
그가 처음에 꾸었던 것은 꿈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다니엘이 그것을 알아내어야만 했습니다. 이때 느부갓네살이 그 꿈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다니엘의 지혜(智惠)를 더 믿게 되었습니다. 그가 처음 꾸었던 꿈은 세계의 역사(歷史) 가운데 서 있는 자신의 위치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것을 인식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도대체 자신이 서 있는 이 위치가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계획(救援計畫)중에서 어디에 해당되느냐?는 것을 생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은 하나님 생명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 왕이 두 번째 꾸었던 꿈은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수(남자무당)가 꿈을 잘 해석(解釋)하는 사람들에게 꿈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도 그 꿈이 너무나 괴상(怪狀)해서 그 꿈을 해석(解釋)하지 못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두 번째 꾸었던 꿈은 역사(歷史)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위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느부갓네살의 위치는 비록 큰 나무지만, 하나님의 명령(命令) 한 번에 둥지가 잘려 넘어지는 한 그루의 고목나무에 불과했습니다. 이것을 다니엘이 해석(解釋)해 내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느부갓네살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볼 수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역사(歷史)적인 흐름 가운데 선 자신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 앞에 선 자신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보아야 할 것은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즉 역사(歷史)적인 흐름 가운데서 나와 지금 우리 시대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느냐?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는 이것입니다.
Ⅱ.느부갓네살의 꿈
느부갓네살은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꾸었습니다. 이 두 번째 꿈은 아주 큰 나무의 꿈이었습니다. 이 나무에 대한 꿈은 전반부와 후반부 둘로 나누어지는데, 전반부(前半部)는 내용이 아주 좋았습니다. 즉 나무가 아주 크게 되어 잎도 무성하고 열매도 많이 맺고 새도 깃들이고 들짐승도 그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아주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누가 봐도 좋은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꿈의 후반부(後半部)는 아주 좋지 못했습니다. 하늘에서 한 순찰(巡察)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이 나무를 베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나무가 베어지는데, 잎도 다 없어지고 가지도 찍어 버리고 열매도 다 없애 버리고 남아 있는 밑동도 철과 놋줄로 매어서 아예 자라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라는 것이었습니다.
4:10-12절)내가 침상에서 나의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 것을 보았는데 높이가 높더니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높이는 하늘에 닿았으니 그 모양이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먹을 것이 될 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육체를 가진 모든 것이 거기에서 먹을 것을 얻더라"
누가 보아도 참 좋은 꿈이었습니다. 이 부분까지만 보면. 이 꿈을 해석(解釋)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의 꿈은 중반(中般)부터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4:13-16절)내가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 가운데에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그가 소리 질러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자르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에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에 두어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에서 짐승과 더불어 제 몫을 얻으리라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내리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순찰자(巡察者)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이 순찰자(巡察者)는 이 세상에서 되는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 가는지? 조사(照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 나무를 보고 당장 소리지르기를 *이 나무는 너무 크다*고 했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계획에는 이 나무가 이렇게 커지게 되어 있지 않은데, 자기 멋대로 너무 커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것도 그냥 베는 것이 아니라 가지도 다 잘라 버리고 잎도 다 떨쳐 버리고 나무 둥지도 쇠와 놋으로 묶어서 아예 싹도 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 나무는 자기 자신인 것 같은데, 이 뒤의 꿈이 좋지가 않았습니다. ‘이 무성한 나무를 베어 버리는데 둥지는 왜 남겨 놓는 것일까? 또 둥지를 남겨 놓는 것은 좋은데 왜 쇠와 놋줄로 묶어서 싹도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하는 것이 풀리지 않는 숙제(宿題)였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짐승의 마음이 되어서 일곱 때를 지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이 꿈을 바벨론의 모든 똑똑한 박수나 점쟁이들에게 설명했지만, 아무도 해석(解釋)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나무를 베어서 쇠와 놋줄로 싸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크게 잘되어도 하나님의 계획과 맞지 않는 것은 베어 버려지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큰 나무도 하나님은 아까워하시지 않고 베어 버리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이즈에 맞는 나무가 되려면 너무나 커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적당하게 커야하는데 세상 사람들의 욕심(慾心)은 절제(節制)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순찰자(巡察者)가 와서 베어 버리라고 소리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정상적(非正常的)으로 커지는 것을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이 정상적(正常的)으로 자라야만 하나님의 사이즈에 맞게 됩니다. 결국 바벨론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이즈 보다 너무나 커졌기 때문에 베어지는 것입니다.
사실 바벨론은 이사야가 예언(豫言)한 대로 70년이 지난 후에 완전히 망해 버립니다. 그런데 그 둥지가 그 이전에 짐승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꿈의 핵심(核心)이 되는 부분입니다.
Ⅲ.다니엘의 해석(解釋)
다니엘은 처음 느부갓네살 왕의 꿈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벙벙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니엘이 이 꿈의 해석(解釋)을 알았고, 그 결과에 너무나도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4:19절)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나엘이 한동안 놀라며 마음으로 번민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을 말미암아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며 그 해석속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느부갓네살은 어안이 벙벙해하는 다니엘을 보며 답을 알고 번민(煩悶)하는지, 아니면 몰라서 번민(煩悶)하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답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을 이렇게 위로합니다.
“그 꿈과 해석을 말미암아 번민하지 말라" 는 말은‘설마 별일이 있겠느냐?’는 뜻이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니엘이 용기를 내어 느부갓네살 왕에게 그 꿈을 해석(解釋)해 주었습니다. 다니엘의 해석(解釋)은 우리가 생각한 그대로였습니다. 왕이 꿈에 본 큰 나무는 느부갓네살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나무는 자라서 하늘에 닿을 정도가 되었고, 그 권세(權勢)가 땅 끝까지 미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느부갓네살은 엄청나게 교만(驕慢)했던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식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순찰자(巡察者)는 이 나무를 베어 버리라고 명령합니다.“너무 크니까 베어 버리라"고는 말하지 않고, 그냥 베어 버리라 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 밑둥입니다. 남아 있는 밑둥이 느부갓네살인데, 느부갓네살이 미쳐서 왕궁을 뛰쳐나가 일곱 때 동안 들판에서 광인(狂人)이로 지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이 정신이상이 되어 미칠 것을 정확하게 예언했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광인(狂人)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인데, 모든 나라를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줄 알게 하려고 그렇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미치는 것을 조금이라도 피하거나 연기(延期)하려면 공의(公義)를 행하고 가난한 자(貧民)들을 도와주라고 느부갓네살 왕에게 조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驕慢)한 느부갓네살에게 정신이상이 되어 미치광이가 되게 하는 심판을 준비해 놓고 계셨습니다. 다니엘은, 이것을 피하는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역시 자기 기분대로 살지 말고. 모든 것을 바르게 하며. 특히 어려운 자를 도와주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올 때, 어려움을 피하거나 줄이는 방법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확 낮추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닫아 놓았던 주머니를 풀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한 번 또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하나님의 긍휼을 입으려면 아예 겸손을 옷 입듯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謙遜)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열두 달 후에 느부갓네살 왕은 왕궁 지붕 위에서 대단한 만족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4:30절)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느부갓네살 왕이 얼마나 자기도취(陶醉)에 빠져 있는지, 이 말 속에서 엿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느부갓네살 왕은 몇 번씩이나‘나... 내가, 나의 도성, 내 위엄의 영광’이라는 말을 계속 합니다. 느부갓네살의 자기 자랑이 입에 아직 붙어 있을 때,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4:31절)...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느부갓네살 왕은 미치광이가 되었는데, 왕궁을 뛰쳐나가 들에서 살며 소(牛)처럼 풀을 뜯어 먹었습니다. 아마 느부갓네살 왕은 왕궁에서도 미쳐서 소리를 지르고 뛰어 다녔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왕궁이 답답하니까 들로 뛰쳐나가 아예 들판에서 소리를 지르며 들짐승처럼 산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서 풀을 먹고 산 것은 아닌 것 같고, 왕궁에서 왕을 돌보았던 것 같습니다. 즉 신하들은 왕이 마쳤다는 사실을 숨기고 계속 왕에게 음식(飮食)을 갖다 주든지 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왕이 미치기까지 하지는 않더라도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면 전쟁(戰爭)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왕이 언제나 정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야지, 전쟁(戰爭)을 해서 나라를 넓히고 자신의 세력(勢力)만 자랑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면 엄청난 재앙(災殃)이 일어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은 완전히 미쳐 버렸기 때문에 전쟁(戰爭)을 일으키거나 엉뚱한 짓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 혼자 들판이나 숲으로 가서 돌아다녔던 것입니다. 4:32절 말씀을 보면‘일곱 때’라고 했는데, 일곱 때가 7년인지 7개월인지 알 수는 없으나, 대개 7년으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7년 동안 정신이상자가 되어 자기가 왕인지도 모르고 짐승처럼 산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일곱 때가 되어 자기도 모르게 하늘을 우러러보았는데, 그때 제정신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왕궁으로 돌아와 왕이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왕과 들짐승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 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정신을 주시니까 왕인데, 그 정신을 빼앗으니까 가장 비천(卑賤)한 들 짐승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광기(狂氣)라는 것이 있어서 언제 이것이 폭발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성령께서 지켜 주시기 때문에 광기(狂氣)가 발작(發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에게는 바로 이 광기(狂氣)가 문제인 것입니다. 아무리 높은 자라 하더라도 술 마시고 광기(狂氣)가 발작(發作)하면, 그만 짐승처럼 되고 맙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실제로 체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을 얼마든지 미치게 하시고, 온전하게도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자기가 아무리 뛰어난 왕이라 해도 하나님께서 한마디 하시니까 그 순간에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들짐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제정신이 돌아온 후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강대국(强大國)의 왕들도 간단하게 그 자리에서 쫓아내시거나 미치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강대국(强大國)의 왕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하고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느부갓네살의 첫 번째 꿈을 통해서 아무리 세계 대제국(大帝國)이 나와도 결국은 그리스도의 나라에 의해 망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歷史)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의 역사요, 다른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구원(救援)의 역사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가 이 강대국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살아남으려면 영적(靈的) 부흥(復興)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대제국이 있는 이유입니다.아-멘
*하나님이 교만(驕慢)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謙遜)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절) 찬송가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 상담실 운영
◐신앙상담 ☞ 신앙적 갈등과 상처 ◐가정상담 ☞ 폭력. 이혼. 자살충동.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내방장소 ☞ 동탄 종합문화센터 옆 ⁍펜케이 카페⁌ 주소 반송동 117-5
※새벽(冬)5-6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늘에 보물 쌓을 교갱원 설립 創立member ▽교갱원 설립할 온라인 특별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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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심방(尋訪) 및 궁금한 내용 문의 ☞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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