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타이어 문의전화 이야기....(한타 vs 금타)
타코마 09년식 터블캡 픽업트럭을 타는 1인 입니다.
이차 국내 몇대 없죠...
타이어 교환시기가 되어 A/T나 M/T용 타이어를 물색하고 있던중입니다.
타이어 싸이즈 265-65-R17입니다.
이 싸이즈의 타이어....과장되게 표현하면 국내 패라리 보다 보기 힘든 싸이즈 입니다.
이 사실은 타이어 판매 업체 몇군데 전화해보면 한시간도 안되서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키탐슨, BF굿 리치, 브리지스톤등....외국의 유명 타이어 업체들의 타이어야 개인적으로 가져오면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는 싸이즈입니다.
물론 돈은 더 들겠죠...
그렇다면 한국 업체들은.....물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 재고가 없을뿐 분명 생산 합니다.
가격? 외국에서 파는 가격 국내보다 쌉니다. 대략 2/3보다 조금 웃도는 금액입니다.
외국시장 크고, 한국보다 많이 팔리니까 억지로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모 현다이도 별반 다르지 안으니까여....이해하지 못하면 개인이 피곤합니다. ㅠㅠ
한국타이어에 잔화했습니다.
나: 타이어 이 모델에 이싸이즈 있나요?...
한타: 죄송하지만 그 싸이즈는 주로 수출용이라 국내 재고가 없습니다.
나: 그럼 어떻해야 하나요?
한타: 몇일 시간을 주시면 한번 구해보겠습니다.
그 마음이 기특합니다.. 구해줄지 어떨지는 나중 문제이니까...
금호 타이어에 전화 했습니다.
나: 타이어 XX모델이 이싸이즈 있나여?
금타: 죄송하지만 그 싸이즈는 주로 수출용이라 국내 재고가 없습니다.
여기 까지는 역시 예상했던 답변입니다.
나: 그럼 어떻해야 하나요?
금타: 그 싸이즈는 아마 일본에 있을겁니다.
잠시 생각: 그럼 일본에서 가져다 준다는....(설마?)
나: 아 그런가여?...
금타: 일본에서 가지고 오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나: 헐>>>>>>>>>>>>>>>>>>>>>>>>>>>>>>>>>>>>>>>>>>>>>>>>>>>>>>>>>>>>>
일본에서 만든 브리지스톤 타이어도 한국에서 판매하는데
한국대기업이 만드는 금호 타이어를 일본에서 가지고 오라니....
일본에 타이어값 지불하고 운송비, 관세 고려하면?..........
누가 금호타야 삽니까? 더 비싼 타이어 널리고 놀렸는데... 하는 말이 목구멍을 넘어 혀 끝까지 나왔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그렇게 장사해라...라고 혼자 생각하며
처음에 브리지스톤 타이어 고민하다가 금호타이어로 마음을 고쳐 먹었구만...가격 금호가 더 비쌉니다.
하지만 그래 한국에 타이어도 세계적으로 떨어지지 안는다...국산을 쓰자
내가 보고 있는 금호 타이어는 독일에서도 우수한 평으로 상을 받지 안았던가!!!!
타이어의 성능이야 외국브랜드건 한국타이어건 금호타이어건 사실 극한까지 차를 다뤄야 알 수 있는거고 사실 일반인은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이어 수명과 장착점의 써비스는 개인적으로 점수를 매길순 있겠죠,..
하지만 작은 차이.....한국타이어와 금호 타이어...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제발 국산 타이어 국내에서 살 수 있게 해주세요.....
작은 소비자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조금만 신경써주세요.....
첫댓글 국내 대리점에서 주문해주는 경우 있어요. 전 한국타이어 수출용 카렉스 통해서 산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수출용도 살 수 있을꺼에요. 예전에 ASA휠 수입차용 샀던 분들도 많았구요.
여기서도 이글을 보니 조금 반갑기까지 합니당....타 클럽에서 봐서 말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