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 풀뜯은 아줌씨가 힘이 셀거라는 편견을 버려.
그것은 아줌씨를 두-번 죽이는 일이거든요.
이윤석 - 정말 재미있는 글이네요.
전주아줌마 화이팅
앙~~~ - 울 랑은 하푸피니쉬라인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다 난다고
힘들면 뛰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달리기하고 오는 날은 큰대자로 뻣어 한없이 늘어져있는 내가 넘 측은한가부다, 밥이며 빨래며 다 한다,, 된장에 생강, 마을 찧어 풀고 돼지고기를 삶아 보신이라고 정성을 들인다. 상추잎을 하나 하나 씻고 있는 모습을 보면 그 큰손으로..... 내가하는건 단지 뽀뽀한번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게 고작이다, .. 전주아줌씨한테는 자랑같지만.. 랑이한테 넘고마워서 이렇게 올려본다..
혼/달/사 - 군산에서 뛰어온 여자님,참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면 욕하시겠지요?
괜히 시샘하는것같군요.남자의 자존심같은것이 좀 구겨진것 같은데 무슨
"잔꽤"나 아니면 "내기"등으로라도 마라톤대회장에 한번 구경이라도
시켜서 느끼게 하면 될듯싶네요.
호접란부부 - 아지매님!
살아가면서 기막힌 일이 어찌 그뿐이겠오.
마라톤 하면서 얻으신 건강이 샘나신건 아닐까요?...
제짝도 달리기 초창기 그리도 저를 이해 못하더니
몇개월이 지나자 스스로 달리기에 빠져 이제는
풀코스 완주(뉴욕마라톤 포함) 를 6회나 했고
보스톤 마라톤 참가자격까지 취득했지요.
내년 결혼 30주년을 맞는 저(58)와 제짝(53)은
런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저의 꿈인 세계 4대
마라톤대회 완주를 실현합니다. (2001.보스톤, 2003.뉴욕, 금년은 베르린)
하루빨리 아지매님께도 부부가 함께 달리실 날이 오기를
기원 합니다.
전군 마라톤 완주를 축하 드리고 건주 하세요.
참! 천식을 앓아 숨못쉬면 죽는거 처음 알았어요...ㅎㅎㅎ
천식으로 고생하며 풀코스 15회 완주한 호접란 드림.
차칸술꾼 - 이 글은 쓴 사람은 분명 여자다.
그리고 주부다.
그리고 이번 전군-마라톤을 뛰었다.
첫 풀코스다.
예를 들어 춘천에서 첫 풀을 뛰었다면, 말끝마다 '춘천호수를 한 바퀴 돈 여자'라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전주에 산다.
왜냐하면 사는 곳 전주까지 군산에서 뛰어왔기 때문이다. 만일 서울에 산다면 이 역시 말끝마다 '군산에서 뛴 여자'라고 말하지, '군산에서 뛰어 온 여자'라고 말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욱이 결정적으로 흔린 점은 글 속에 '재치'가 있다는 점이다.
모 일간지에 글이 올릴정도의 솜씨가 있다.
이런 여러가지 여건을 충분조건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요소를 가진 전주에 살며 글솜씨 있는 첫 풀코스를 완주한 여성 주부는 그리 흔하지 않다.
이 글 쓴 사람은 '아지매'다.
내기해도 좋다.
아~ 몇 자 적고나니 졸립다.
자야겠다.
요로코롬 - 금방 뽀롱날 줄은 몰랐지요. 아지매님...그 눔의 인기도는 식을 줄 몰라...아지매 힘~힘~
태백고원달림 - 군산에서 뛰어온 여자님 께서는 계속 달리셔야 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글을 앞으로도 계속 쭈 욱 -- 보아야 하니까요.
안태완 - 우 하하하하
내 배아파 병원에 가니 병원비 물어주소
아지매 홧팅 나증에 시합가면 한번 봅시다
백두산 - 집안가득히 대회 참가하여 찍힌 사진으로 도배를 해보세요
이사람은 마누라쟁이한테 당하는꼴인디~~~~
도배를 하고 나니 자기 친구들한테 우리신랑 대단하더라 자랑도 하면서
많이 변하더라구요.............
곰 - 아저씨는 정말 좋겠다.
군산에서 뛰어 온 여자와 함께 살아서. 정말 부럽네
아지매가 보통 아지매가 이제 완전 전국구 스타 아닌가
이런 아지매 인정하고 대우 좀 해주고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데.
괜히 자격지심으로 그러지 말고 좀 받들며 살아요.
달리기 잘해 건강하지, 입상해서 상금 받아 오지, 술 좋아해 분위기 잘 잡지
무엇이 못 마땅해 태클인가 잘 못하면 곰 사냥꾼 특히 전국 개들이 들고 일어 날지 모르니 조심...
그리고 군산에서 뛰어 온 아지매 남편이 표현을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게 여기고 있을 것이요. 남자가 어찌 언행을 가벼이 하겠습니까.
그니 - 다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듯 하네요........아지매님인듯@!!!!
가가가 - 아지매님! 다음 대회 계획은?
그 대회에 꼭 참석하고 싶어!
서지마 - 그 넘자!
한국넘자 망신시키네^^
마나님 체력에 질투를 느끼나봐 ...
봉봉 - 재미있는 글이네요.ㅋㅋㅋㅋ
좋은 하루되세요
42.195 - 흰님들저희클럽 회원님 맞나요아닌것같은디요^^
아난 -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삶의 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이야깁니다. 동감이 가네요.
우리 집에서는 풀코스 뛰고 들어 오면 한 30분은 폼잡고 사진찍어야 합니다. 좀 누워 쉬고도 싶은데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고 모델이 되어야 하고, 바로 할일 없는 친적들이 와서 막걸리파티를 열어 줍니다.
마라톤을 뛰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차이란..
아뭏든 이런 것들이 삶의 한 조각이 아닐까요.
무뇌중달리미 - 그리고 전군코스는 완주한사람이 1-5회대회까진 3000명이 안됀다는사실
대전에서출발한남자 - 아줌마 화이팅
내년에는 반대로 한번 뛰어 봅시다/ 전주에서 군산으로
경상도 - 하이고~~~ 아지~메/ 아자씨 어디 있는기요.
참 환장 하겠네.
아자씨 어데있는기요?
아지메 나이가 얼만대요?....마 내인대 오소 우리는 마 그리그리 막 뛰댕기는 아지메도 조치만!
아지메처럼 전주 군산 정해노코 뛰는사람 대길로 조아하거든요...
마 여오소....가치 막 띠 댕기시더~~~~ㅎㅎㅋㅋ 푸 하~하
그러나 아자씨는 조켔다...콜 써비스가 8585 머든지 8282 지긴다 아지메 귀차나서 그러치여~~~~ 이상 경상도올림
저두 - 군산에서 전주까지 3년째 달렸습니다.제가 달리기를 시작한것은 제 옆지기였지만 지금은 매일 삐져 있답니다.이렇게 하시죠.하프정도대회에 같이 가시고 낭군은 아이들과 함께할 공간을(?)만들어주고 결승점엔 꼭 님이 들어오는것을 보게 하십시요.아내,엄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십시요.그러면 달라질겁니다.함평나비 마라톤이나 6월에 광주대회등에 함게하십시요 분명 달라질겁니다. 서울에서....
군산에서 뛰어온 여 - 이글을 얼렁뚱땅 올려 놓고 이틀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보고 놀랐습니다.
요즘들어 이상해지신^^운영자님이 홈에 갔다 놔 주셔서,
맨날 냉대속에 살다가 이런 환대를 받다니...
남편복은 없어도 다른 남자분들 복은 있나봅니다.^^*
딸기부부 - 사네마네님 아니 아지매님 딸기입니다 그날 부드러운 손으로 툭치시길레 너무 반가웠죠 뒤에서본 님은 너무 멋진 몸매를 자랑 하며 뛰어 갔습니다 5월에 계족산 오실거죠 대전이 빛날거예요
나윤경 - 언니 너무 재밌으세요.. 그리고 정말 대단해요 존경존경
부산 - 재미있는글입니다 마라톤 처음시작할때 우리집사람이 하는소리랑 똑같네요
감기기운에 약좀사다달라고 하면 한겨울에 빤즈바람에 뛰는사람이 감기는.... 뭐라고하면 백리길을 뛰는사람이 ......이제함게 하시죠
고은이 - 저 오늘 감기걸려서 삼실 출근도 겨우 했는데..
아파서 힘도 없고 말하는것도 싫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있으니
직원왈,,
"마라톤도 하는 사람이 왜 비실비실하고 그라나??""
우왕 정말 언냐 기분 10분의1 은 이해했습니다.
설악산백수 - 님에 글보니 웃고 싶기도 하고 ㅋㅋㅋ
남편 福 이라 생각하시고
부부는 다 그렇고 그런것이 아닌가요
사랑하니깐 그러는거죠
그냥 말도 걸고 싶고 대견하기도 하니깐요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롱런하세요
힘이임
다른남편 - 제가 쓸 말을 먼저 올리 셨네요. 남편 분이 울 마눌님과 어찌그렇게 똑같은지요. 하하하 배잡고 눈물 흘렸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분이라 밉지는 않겠지요?
리아 - ㅎㅎㅎ넘 잼난 글이군요. 오늘 늦은 시간에 전주가서 아지매만나 아중리라는 방죽 뛰어볼건데.....횐님들! 놀러 오세요. 전 용인에서 버스타고 갈건데
ㅋㅋㅋ(달리미홧팅!!!(((((힘))))))
마라톤 풀코스가 천하장사 씨름대회 인줄 아는
이 남자를 어떻게 깨우치게 해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