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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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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일반산행후기 스크랩 형극의 길을 가다! - 남원 옥잠봉(704m)~비조봉(677m)~안산(641m)
뫼들 추천 0 조회 134 13.12.24 22: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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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24 23:46

    첫댓글 전라도 남원쪽의 낮은 산들을 예전에 몇 번 올라 보았는데 가시덤불 투성이에다가
    간벌지대도 많아 애를 먹은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ㅎㅎ 고생하셨네요..
    그런데 산높이는 제법 되는데 동네도 지나가고 도로도 지나는걸 보니 거의 야산 수준입니다~ ㅎㅎ

  • 작성자 13.12.26 21:50

    옥잠봉 구간은 백두대간 봉화산에서 뻗어나온 연비지맥 코스로 잡목과 가시덤풀의
    태클이 심하다는 선답자의 후기를 익히 봐온지라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가시의 위세가 다소 숙지는 겨울이고 더군다나 눈까지 쌓여있으니 여름보다는
    한결 나을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갔는데 이넘의 산이 악명을 버리지 못하고
    유세를 하는통에 생고생을 하고 왔심다!~ㅠㅠ
    원래는 옥잠봉에서 안산까지 연결된 능선인데 88고속도 확장공사를 하니라꼬
    허리를 댕강하는 바람에 만리장성 같은 공사장 구조물을 넘어 마을을 2~300m 우회해서
    안산 옆구리를 타고 마지막 산행을 이어가는 비극적인 상황이 발생!~ㅋ
    새해에는 발한번 마차봅시다!~^&^

  • 13.12.26 08:54

    선배님! 눈덮혀 아름다운 설산이어서 첨에 좋았는데
    그 속에 우거진 가시덤불땜에 기분이 많이 상하셨네요.
    대장님의 산에대한 설명만으로 의지해야 되니까 산대장 역활이 중요합니다.
    조금은 짜증나고 마음 고생을 한 남원 옥잠봉, 비조봉, 안산 산행후기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12.26 21:59

    일부러 수리뫼산악회 카페방을 방문해서 뫼들의 조잡한 후일담에
    그때그때 흔적을 남겨주는 여대장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의 빚을 진듯하네요!~
    99클럽에도 자주 얼굴을 내밀어야 하는데 요새는
    매일매일의 여정이 혼자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일때가
    많다는 것을 문득문득 느끼게 됩니다!~
    쑤세뭉태기 같은산을 몇번이나 댕기왔으니 새해에는 말끔한 산을
    찾아볼까 합니다!~ ㅎㅎ
    여대장의 진군나팔 소리를 들으며 발맞출날을 기다립니다!~ㅎㅎ

  • 올캄만에 까페오니 변함없이 쭉 하시네요ㅡ
    산에 대한열정 대단 하심니다.
    항상 안산 즐산 하셔요.
    지는 비박산행으로 소리없이 가을을 보냈슴다.
    인생의 삶 만큼이나 무거운 등짐메고 이산자락 저산자락 행락객 처럼 ㅎㅎ
    올 겨울에도 계속 비박으로 함 땡길라 캄니다.
    자연에서 추위와 싸우면 그것도 매력이 있슴다.
    언제 함깨 꽁꽁 같이 얼어 보입시자. 즐감!

  • 작성자 14.01.01 00:20

    노숙자처럼 산만디에서 한평집을 짓고 호기롭게 밤을 지세운지가
    기억속에 아물아물하네요!~ㅎ
    산에대한 욕심을 접고 산과 동체가 되어 무상무념한듯한 님의 열정을 대하면
    아직도 산따묵기 수준인 소생의 허둥거리는 산타기 수준이 부끄럽네요!~
    정말 마음이 통하는 산꾼들과 김치통을 질머지고 삼띠뱅이에 진을친후
    우르루 둘러앉아 설익은 쌀을 씹어보고 싶네요!~
    기쁜 새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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