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건 이 일어나면 증거자료라고 해서 그런걸 다두지 않나여?
액자도 값이 꽤 나갈땐데..그걸 버릴까여???
: 액자 위에 흰 종이를 붙여 없어진 것처럼 보였을 뿐, 실제는 그대로 틀에 있었다.
: 그런 뒤, 액자를 버리면 그 자가 나중에 챙겨가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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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1년 8월 22일 월요일, 루브르 박물관을 정기휴일이었지. 그 날 들어온 사람은 특별허가를 받은 몇 사람뿐이었네. 오전 8시에 명화를 모사하려고 온 초상화가가「모나리자」가 없어진것을 발견했지.그는 곧 경비실에 알렸고 한시간 후 60명의 형사들이 물샐틈없이 미술관을 둘러쌌어. 천장 위, 벽, 창고 등을 조사했는데 12시 30분경에 빈 액자만이 복도 구석에서 발견되었네."
: : "발칵 뒤집혔겠군."
: : "12명의 수위가 오전 7시에 교대했는데 아무도「모나리자」가 없어진것을 몰랐어. 그러나 미술관 보수공사를 하던 인부한가 7시에는 확실히 그림이 있었다고 증언했지. 그는 자기 조수에게 세계 최고의 미소를 보라고 했다는거야. 그때는 분명히 걸려있었지만 한시간후에 와보니 그림이 없어진것이지."
: : "그렇다면 「모나리자」는 그 날 아침 7시부터 8시 사이에누군가가 루브르 미술관 밖으로 가지고 나간것이군."
: : "그렇지. 이 사건은 미궁에 빠졌는데 2년후인 1913년 12월 30일 「모나리자」가 피렌체에 나타났지.레오나르드라는 이탈리아인이 나폴레옹의 약탈을 복수하기 위해 「모나리자」를 훔쳐갔는데 그림의 진위여부를 감정하고 또 구입해달라고 어느 미술품상에 온 것이네 그림은 진짜였어. 그러나 그는 체포되었네. 레오나르드는 가명이었고 본명은 빈센초였네.피렌체 출신의 이탈리아인으로 유리 시공업자였어. 루브르에는 그림의 유리를 교체하기 위해서 가끔 들렀는데 그때마다 「모나리자」를 보았다는 거야. 사건 당일 오전 8시에 일을 가장하고 들어가서 훔친것이지."
: : "동기는 뭐였나?"
: : "자기나라 작품을 외국에서 보유하고 있는것을 참을수 없어 고국에 돌려주려 했다는거야."
: : "사건당시 관계자로서도 그도 조사를 받았을텐데."
: : "당연히 조사를 받았지. 그는 조그만 방에 살고 있었는데, 액자에 넣지 않은 그림들이 겹쳐진 채 세워져 있을뿐 다른 물건은 별로 없었어. 그 방에서 형사들이 조사를 했지만 그때는 그가 범인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지. 그는 그림을 팔 곳을 수첩에 적어놓았는데, 록펠러 카네기등 재벌의 이름도 있었어. 그는 전에도 루브르에서 물건을 훔쳐 피카소에게 팔기도 했었지."
: : "「모나리자」는 어디다 숨겨뒀었나?"
: : "그가 계속 가지고 있었지. 포의 <도둑 맞은 편지>가 기억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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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인은 「모나리자」를 어디다 숨겨놓았을까요?
: : 이번에는 특별히 힌트를 드릴만한것이 없군요.
: : 그럼 여러분의 추리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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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탐정 레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