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s the valuable thing a man can spend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를 원작이나 영화로 접해 본 이들이라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평범함’ 그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2008년에 영화 감독 데이빗 핀처 (David Fincher) 가 만든 이 영화는 미국 소설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영어로는 원작과 영화의 제목이 동일 하지만, 영화로 개봉되면서 한국어 제목이 바뀌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이 소설은 마크 트웨인의 ‘80세로 태어나서 18살로 서서히 젊어 질 수 있다면 인생은 한 없이 행복할 텐데’ 라는 말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이라고 한다.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 주는 이 영화는 주인공 벤자민이 80대의 늙은 외모와 신체를 가지고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받고 양로원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영화 초반부가 그려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젊어지고 어려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외모와 신체는 시간의 역방향으로 진행되지만 생각과 뇌기능은 시간의 방향대로 진행되면서 벤자민은 신체나이가 엇비슷해지는 시점에 ‘데이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예쁜 딸도 태어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지만, 그들과 함께 늙어 갈 수 없기에 평범한 아버지와 남편이 돼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돌연히 벤자민은 그들 곁을 떠나, 인생을 거꾸로 살아가는 벤자민이 딸에게 남기는 메시지는 시간을 되돌리는 것보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가도록 가르쳐 준다.
For what it’s worth, it’s never too late.
- 가치 있는 일에 늦은 것은 없단다.
To be whatever you want to be, there is no time limit.
- 네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에 있어, 늦은 것은 없단다.
You can change or stay the same. There are no rules to this thing.
- 너는 변화할 수 도 있고, 같은 곳(지금이라는 곳)에 머무를 수 도 있단다. 이 것에 대한 규칙은 없단다.
We can make the best, or the worst out of it.
- 우리는 이것에서 최고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최악을 만들어 낼 수도 있지.
I hope you make the best of it.
- 나는 네가 최고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I hope you see things that startle you.
- 나는 지금 너를 놀라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발견했으면 좋겠구나.
I hope you feel things, you never felt before.
- 나는 네가 새로운 것들을 많이 경험하기를 바란다.
I hope you meet people with a different point of view.
- 네가 다양한 생각들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길 바란다.
I hope you live a life you’re proud of.
- 네가 만족할 만한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구나.
And if you find that you’re not, I hope you have a strength to start all over again.
- 그리고 이것이 아니다 싶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구나.
인생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사는 걸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인가. 사람은 가끔씩 인생을 살아가는 이유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고, 정체성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때론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지금 이 평범한 오늘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를 깨닫고 더불어 벤자민이 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교훈삼아 영어공부도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대구 수성구 EM맵 영어학원 원장<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이다>
첫댓글 생의 과정은 다르지만 죽음의 끝은 같다.
우리에게 시간이 거꾸로 주어진다면?
이 상상의 실사판이 바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인것 같다.
내게 과거의 시간과 순간이 다시 돌아온다면ᆢ
어느 순간이 아니라, 이 생을 처음으로 되돌린다면,
태어난 그 순간까지 말이다.
그때 난 어떤 다른 인생을 살게 될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되면, 그곳에도 여행이 있을것이다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때인 사람들과
오늘보다 내일이 더 젊어지는 사람의 동거.
현실에서 불가능한 이 배치는 결국,
삶의 끝과 시작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말한다.
과정은 모두 달랐지만,
마지막 순간은 모두 같다.
남은 생을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