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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반신욕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天壽王
주)1. 아래글들은 "125세천수클럽" 카페지기가 125세천수클럽(http://cafe.daum.net/-plm)퍼온 글입니다 2. 조금 산만 하지만 잘 읽어보시면 나만의 방법이 발견 됩니다/ 박하사탕님의 동영상 참조하세요. 3. 천수왕은 kbs 반신욕 반영 전부터 지금까지(2009,06,25) 매일 (95%) 반신욕을 하고 있어요.
※효과있는 반신욕 7단계
1단계 [몸에 물 끼얹기]
40-42도의 물을 손끝이나 발끝 등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끼얹는다. 2단계 [욕조에 들어가기] 몸을 허리 위까지 담근다. 20~30분 정도 충분히 땀이 날 때까지 욕조에 들어가 있는다. 3단계 [욕조에서 나와 휴식하기]
호흡을 정돈하고 몸이 화끈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4단계 [다시 욕조에 들어가기] 이 때 너무 오랫동안 들어가 있으면 몸에 부담을 주므로 정확하게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5단계 [휴식 취하기]
욕조에서 나와 휴식을 취한다. 물을 마셔 수분 배출을 촉진시킨다. 6단계 [다시 욕조에 들어가기] 이 때 체력이 되면 욕조 안에서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7단계 [샤워 맛사지 하기] 마지막으로 샤워기를 고정시키고 찬물을 온몸에 끼얹어 피부를 수축 시킨다. ※반신욕 올바로 하는 방법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온열요법
※ 건강 입욕법의 기본은 반신욕!
목욕으로 냉증을 제거하고 신진대사의 원활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저 욕조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탕에 들어가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건강해지기 위한 바른 입욕법의 기본은 언제나 가슴 아래 부분만을 탕에 잠기도록 하는 ‘반신욕’이기 때문입니다. 목욕하면 어깨까지 깊숙이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사람들은 처음에 조금 망설여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면, 반신욕이 가장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매일 습관처럼 하는 목욕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욕조에 몸 전체를 담그는 전신욕입니다.
이때 몸에 가해지는 수압은 무려 500kg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수압이 고스란히 혈관과 림프관을 압축시키면, 한꺼번에 몰려드는 혈액과 림프액으로 인해 심장은 정신없이 바빠집니다. 이런 수압이 가하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반신욕이 가장 좋습니다.
반신욕은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발의 정맥에 흐르는 혈액을 힘들이지 않고 부담 없이심장으로 올려보낼 수 있습니다. ※ 뜨거운 탕에서는 역효과
펄펄 끓는 듯한 탕 안에 얼굴만 내놓고 푹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입욕 스타일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피부가 뜨겁게 느끼는 온도는 42도 이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당한 고온욕을 즐기는 것입니다.
33~37도 정도의 미온욕(微溫浴)이 일반적인 서구인들에게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온도입니다. 물이 뜨거우면 그 만큼 몸이 따뜻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피부는 열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반응을 보입니다.
확실히 피부의 표면온도는 높아지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몸 속은 반대로 차가운 상태로 있습니다.
더구나 열은 교감신경도 자극하여 몸 전체가 흥분하게 됩니다. 피부혈관의 과도한 방어반응을 피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하기 위해서는 38~39도가 적당한 온도라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입니다.
이상적인 반신욕은 오래, 느긋하게 뜨거운 탕 안에 심호흡을 하고 쑥 들어갔다 재빨리 나온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런 식의 목욕으로는 탕 안에 몸을 담그는 시간이 고작 1~2분에 불과하기 때문에 몸속까지 따뜻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될 수 있으면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탕 안에 오래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즉, 건강을 위한 반신욕의 원칙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39도 정도의 물에 하반신만 오랫동안 담근다.” 입니다.
서서히 데워진 혈액이 몸 전체에 공급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상반신이 붉은 색을 띠고 이마에서 흥건하게 땀이 배어나오면, 이것이 ‘몸 전체가 데워졌다’는 우리 몸으로부터의 신호입니다.
38~39도의 따뜻한 온도에서는 현기증을 일으킬 염려도 없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의 명상을 하면서 반신욕을 즐기는 것은 건강을 회복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반신욕 메카니즘※ - 온열작용으로 인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 욕탕에 들어가면 따뜻한 물의 열에너지는 피부를 통해 체내로 전달됩니다. 따뜻한 탕 안에서 피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증가하고, 데워진 혈액은 심장으로 운반되어 다시 온몸을 순환합니다.
이것이 몸 전체가 훈훈해지는 메커니즘입니다.
그러나 탕에 들어가기만 하면 몸이 데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42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피부 표면만 붉어지고 열은 내부까지 다다르지 못합니다.
내부까지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40도 미만의, 가능한 체온에 가까운 온도가 이상적입니다. 체온에 가까운 온도의 물은 몸에 미치는 부담이나 영향이 적어서 장시간의 입욕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몸이 서서히 데워지면서 몸 전체에 골고루 열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을 하면서 반신욕을 통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 하는 것은 매우중요합니다.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하반신이 차가운 경우가 많으며 혈액순환의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신욕을 통한 목욕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속의 노폐물도 피부를 통해 배출시키므로 깨끗한 몸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반신욕을 통한 온열요법은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출처:다음카페 /황토꿀벌사랑) 천수왕이 수정 편집함함
-----------다른 카페에 있는글 /참고사항1)----------------------
◎반신욕(半身浴) 몸전체를 욕탕에 담그는 전신욕(全身浴)과 달리, 하반신(명치로부터 아래)을 탕물에 잠기도록 하는 것이 반신욕이며, 심장이나 내장에 질환이 있거나 혈압에 이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적은 입욕법입니다.
(출처:다음카페) 천수왕이 일부 벨취 수정 편집함
-----------다른 카페에 있는글 /참고사항2)----------------------
(**출처:레이디 경향 김은진기자님 글을 他카페에서) 천수왕이 수정 편집함
-----------다른 카페에 있는글 /참고사항3)----------------------
* 반식욕법 이란 ?
전통적으로 머리는 차갑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한다는 건강법에 역점을 둔 목욕법으로, 몸에 큰 무리를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체내의 차가운 기운을 없앨 수 있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는 상체의 체온이 하반신보다 높은 경향이 있는데,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의 따뜻한 혈액과 상체의 차가운 혈액 사이에 대류현상이 일어나 체온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 따라서 혈액순환이 잘되고, 수축되었던 혈관이 열리면서 혈액이 잘 흐르게 되어 혈압이 내려간다. - 또 체내에 있는 노폐물 및 독소가 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신체의 상태가 좋아진다.
특히 근육이 뻣뻣한 사람, 어깨가 결리는 사람, 관절염․비만증․요통․월경통․감기․ 당뇨․스트레스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이 따뜻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 식사하기 30분 전, 식후 또는 운동을 하고 난 후 30분 이상 지난 후에 하며, 물의 온도는 약간 따뜻하게 느껴지는 정도가 좋다. - 발과 다리에 더운물을 뿌리고 욕조에 들어가는데, 가슴 아랫부분 또는 배꼽 아랫부분까지만물에 담근다.
이때 주의 할점은 팔은 물 속에 넣지 말아야 하고, 몸을 움직이면 안 된다.
- 물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20분 안팎이 적당하다. - 몸이 약한 사람이라면 5분 동안 몸을 물에 담갔다가 2~3분 쉬는 과정을 4~5회 반복한다. -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보충한 다음 물기를 잘 닦는다. - 그 다음에는 양말을 신고 하반신은 두꺼운 옷을 입어 보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반신욕 후에는 30분 정도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반신욕의 방법
1) 우선 체온보다 높은 37 - 39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준비한다. 2) 목욕물에 귤껍질, 솔잎, 녹차를 넣으면 뜨거운 느낌도 줄어들고 향기를 통한 즐거움을 더할 수 있으며 목욕 후의 한기를 막는 효과도 있다. 3) 물에 들어 갈때는 먼저 발에, 하체에 더운물을 끼얹는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차이를 어느 정도 바로 잡기 위해서다. 4) 추운 날에는 욕실 안을 더운 김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해 놓는다. 5) 욕조에 들어가서는 가슴(명치부근)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 명치 아래쪽이면 어디까지든 상관없다. - 중요한 것은 명치 윗 쪽을 오랫동안 뜨거운 물에 담그지 않는다는 것. - 어깨나 팔 부분도 물속에 넣지 말 것. - 너무 춥다고 느낄 때는 어깨에 타올을 두르거나 20-30초가량 어깨까지 물에 담가도 된다.
6) 약 10-20분간 꾹 참으면 몸속부터 따뜻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 머리나 팔, 얼굴, 가슴에 서 땀이 나기 시작하며, 전신욕을 할때 보다 몸이 더워져 욕실밖에 나와도 한기를 느끼지 아니한다. 7) 입욕을 하기 전에 생수를 한 컵 정도 먹고 하면 더욱 좋다. - 욕조에서 나와 몸을 자연적으로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반복욕도 체력에 따라 온도에 따라 각자에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8) 물이 식으면 조금씩 더운물을 추가해준다. - 효과를 높이려면 마지막엔 참을 수 있을 정도까지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간 담그면 더욱 효과 있다고 한다. - 1주일에 2~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더 좋다. 9) 반신욕을 마친 후 양말을 신고 하반신에 속옷 또는 타올을 덮어 보온을 해준다. 10) 반신욕도 체력소모가 많아 몸이 약한 사람은 하체를 발끝까지 보온하고 편안히 누워쉬기를 바라며, 또한 상반신은 되도록 얇게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입욕 후 에어콘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는 것은 반신욕의 효과를 감해준다.
@ 반식욕할때 주의할점
1. 입욕시간은 20~30분이 적당하다. 40분 넘게 반신욕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노약자나 고혈압 환자는 15~20분 정도만 해야 한다. - 물의 깊이는 배꼽에서 명치 사이까지 오게 조절하면 적당하다. 물이 명치 위로 올라오면 심장에 무리가 간다. 2. 수온은 체온보다 1~2℃가량 높은 38~39℃로 맞추는 게 좋다. - 수온이 41℃보다 높거나 36℃보다 낮으면 안 된다. 3. 상반신은 물에 담그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 하지만 약 20분 동안 반신욕을 한 뒤에 전신을 20초가량 물에 담갔다가 찬물로 사워를 하고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무방하다. 4. 목욕 중에 피가 머리로 모이면서 얼굴이 붉어지면 반신욕의 효과가 떨어진다. - 이럴 때는 잠시 욕조에서 나왔다가 몸에 찬물을 끼얹고 다시 욕조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5. 반신욕을 하다가 현기증을 느끼는 사람은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할 가능성이 있다. - 현기증을 느끼는 이는 먼저 족욕(足浴)으로 몸을 적응하게 한 뒤 하체부터 배꼽, 명치 순으로 물 높이를 조금씩 올려가며 반신욕을 해야만 한다.
6. 식사 뒤 1시간, 격한 운동을 한 뒤 30분 안에는 반신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반신욕은 자기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신욕 뒤 15~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 더 좋다. 7. 반신욕을 한 다음에는 더운물로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몸에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 물기를 닦아낸 뒤에는 양말을 먼저 신고, 내복 하의를 입어 상반신보다 하반신을 따뜻하게 한다. - 반신욕 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 '반신욕' 이런사람은 조심!
- 만성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이미 혈관이 탄력을 잃고 좁아진 뒤이기 때문에 반신욕을 해도 혈액순환이 좋아지지 않는다. - 오히려 피부가 썩고 상처가 덧날 가능성이 많다. 2. 심장병이나 고혈압 증세가 있는 이는 반신욕을 무리해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사우나나 열탕이 무리라는 이유로 이런 이들에게 반신욕을 권하기도 하지만 사실 반신욕도 무리 이기는 마찬가지다. - 반신욕을 한다 해도 가끔씩 욕조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방식으로 해야만 한다. 3. 심장병․고혈압이 아니더라도 심장․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이는 반신욕을 해도 5분 넘게 하지 않는것이 좋다. - 40℃가 넘는 뜨거운 물에 20분 이상 있으면 혈관이 급격히 팽창해 현기증을 동반하는 저혈압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 5분 이내로 짧게 반신욕을 해야 다른 병이 더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원래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인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억지로 땀을 내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 무리해서 땀을 내려고 하면 기운이 빠져 탈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입욕시간을 20분 정도로 해서 약간만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5. 허리가 안 좋은 이는 반신욕을 할 때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 반신욕이 요통을 없애는 데 좋은 것은 사실이다. - 하지만 반신욕을 한 뒤에 요통이 더 심해졌다는 이들도 있다. - 반신욕을 할 때 자세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 반신욕을 할 때는 허리를 구부리고 두 팔로 두 다리를 감싸 안는 자세를 취하는 게 가장 좋다.
6. 임부는 38.8℃ 미만의 더운물에서 10분 정도만 반신욕을 하면 적당하다. - 10분을 넘기면 현기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또 38.8℃가 넘는 뜨거운 물에서 반신욕을 하면 태아의 신경계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칠 수 있다. - 임부는 반드시 온도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반신욕을 해야 한다. - 아울러 여러 사람이 함께 목욕하는 대중탕에서는 반신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 반신욕의 효과
일본의 신도의원(進藤醫院) 원장인 신도 요시하루(進藤義晴)이다. 그는 의대를 나와 이비인후과 의사로 출발하여 20여년간 진료활동을 계속하여 오다, 공립병원을 퇴직하고 개업하여 동양의학에 심취하였다.
동양의학에서 병의 원인이라 하는 육음육사(六淫六邪)중에서 [한사(寒邪, 소위 冷, 冷症)]에 관심을 갖고 8여년간 임상을 통해 치료에 활용하여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그가 추천하는 반신욕의 가장 좋은 방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정도 약 (38-39도)의 목욕물에 가슴 명치아래만을 20-30분간 담그는 것이다. - 그렇게 하면, 몸의 중심에서부터 점점 더워져 땀이 나온다. - 그리고 욕조에서 나온 후에도 한기(寒氣)를 느끼지 않는다.
@ 반신욕의 효과는
- 감기에서 부터, 어깨결림, 요통, 치통, 고혈압, 저혈압, 간장병, 위장병, 당뇨병, 치질 등등 거의 모든 병에 걸쳐 치유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 그래서 그는 冷이야말로 만병의 원인이며, 이것을 치료하는 것이 근본적 치료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 냉을 제거하면 여러가지 병이 낫는다는 사실을 많은 환자에게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대표적인 병의 치유 원리*****
①고혈압(高血壓)
- 만병의 원인이 '냉'과 '과식'이며, 고혈압(高血壓)도 예외가 아니다. - 냉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그때문에 혈행장해(血行障害)가 일어나는 것이 모든 병의 숨은 원인임을생각하면, 고혈압은 참으로 그 전형적인 병이라 하겠다. - 물론 또 하나의 원인인 과식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 과식하면 혈액속의 중성지방(中性脂肪:몸속에 가장 많은 脂肪)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이 늘어 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 그런 혈액은 끈끈해져서 잘 흐르지 않는다.
게다가, 피속의 지방은 혈관벽에 축적되어 혈관의 내공(內控:관의 구멍)이 좁아진다. - 끈끈한 피가 좁은 혈관속을 흐르기 때문에 더욱 흐르기 어렵게 된다. - 냉으로 혈관이 오그러든데다, 이런 악조건이 겹치니 혈액의 순환장해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말초혈관까지 충분한 량의 혈액을 보내려면 혈압을 올릴 수 밖에 없다. 고혈압때문에 몸의 상태가 나뻐지는 것이 아니라, 혈액을 충분히 보내주지 않으면 내장의 상태가 나뻐지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것이다. - 즉, 고혈압은 몸에 그럴 필요가 있어서 일어나는 것이다.
- 높아진 혈압을 원래의 정상혈압으로 회복시키려면 혈관을 원상태로 돌이키면 될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 먹고 싶은대로 먹어 살이 찐채 혈압을 내리려는 것은, 술을 과음하면서 간장병을 고치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 - 과식을 삼가하여 고지방혈증(高脂肪血症:피속의 콜레스트롤이나 중성지방이 너무 많은 상태)를 없애면 끈끈하던 피가 묽어져 흐르기 쉽게 된다. 혈관벽의 지방 축적도 줄어 혈관의 구멍도 넓어지게 된다.
- 게다가 냉을 없애는 반신욕을 계속하면 혈관의 수축이 점차 개선되어, 혈관이 넓어져 피가 부드럽게흐르게 된다. 그러면 혈압도 저절로 내려간다. [내려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려가는 것]이다. - 이 본질을 잊지 않는 것이 고혈압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 목욕은 고혈압에 가장 좋은 약 그것은 탈의실이 춥거나 뜨거운 물에 들어가기나 하기 때문이다. - 그 온도차로 혈관이 현저하게 수축되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이다.
뜨거운 물은 자율신경(自律神經:혈관이나 내장을 지배하는 신경)의 교감신경계(交感神經系)를 긴장 시킴으로 피부의 혈관이 급속히 수축되어 혈압이 올라간다.
- 게다가 어깨까지 푹 잠기면 욕조의 수압이 더해지기 때문에 말초혈관에 혈액이 흐르기 어려워져다시 혈압이 올라간다. - 마침내 피부의 표면만이 더워지고 몸속은 상대적으로 차가운 상태로 욕조에서 나와 몸을 씻고 있는 동안 몸이 식어, 이번에는 한냉자극(寒冷刺戟)으로 혈관이 수축된다.
- 이때 한번 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다시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혈관이 수축된다. - 고혈압인 사람의 혈관을 이렇게 뒤흘들면,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일 것이다. - 그런 입욕 중의 사고를 자주 듣는 때문인지 '목욕은 고혈압에 나쁘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것 같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니라 입욕방법에 따라 목욕은 고혈압에 가장 좋은약이라는 것은 이미언급한 바 있다.
@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푹 담그는 입욕방법을 그만두고 37-38도의 물에 명치아래를 담그고 오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그렇게 하면 냉이 없어지며 따뜻한 물은 뜨거운 물과는 반대로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을 긴장시키기때문에 혈관이 넓어져 혈압이 내려간다.
② 간장병(肝臟病), 위장병(胃腸病), 당뇨병(糖尿病)
- 내장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냉' - 머리를 차게 하고 발을 덥게 하며 몸을 편하게 하라. 그러면 너는 모든 의사를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18세기초 홀랜드 제일의 명의(名醫)라고 일컬어지는 불하페가 지적한 것이다.
@ 사람의 모든 병은 신체의 상반신과 하반신, 그리고 몸의 안과 밖의 체온의 차이(이것이 바로 [冷]임) 에 의한 혈관의 수축때문에 생기는 혈액순환의 장애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이다. -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동맥은 충분한 산소나 영양을 보내 주지 못한다. 또한 정맥은 노폐물이나 탄산가스를 내보내지 못한다. 그러면 그 내장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버린다. - 아니, 기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이상한 활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당(糖)의 대사(代謝:몸속에서 영양분이 여러가지로 변화하는 구조)에 이상이 생기면 당뇨병(糖尿病)이 되는 것이다.
- 그런 기능저하, 기능이상의 근원은 냉인 것이다. - 다만, 냉이 있으면 곧 병이 생긴다는 것은 아니다. - 생물에는 자연치료력(自然治療力)이라든가 자구력(自救力)아라는 능력이 있어서 항상 정상상태를 유지하려는, 병적상태를 항상 개선하려는 기능을 갖고 있다. - 그러나 냉이 있으면 이 자구력의 활동이 약해지거나, 느슨해 지거나 한다. - 그 때문에 점차 병독(病毒)이 쌓여 어느 수준이 넘으면 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 냉 '은 몸속을 돌아 오장육부(五臟六腑) 전체에 영향을 준다. 확실이 병의 증세가 있을 때 가장 나쁜 것이 그 부위로 그 곳에 병이 나타났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것이다. - 그러나 내장(內臟)은 오장육부가 전부 연결되어 있다. 한 곳만이 나쁘고 나머지는 건강하다는 일은 없다. 그 중에서 특히 약한 내장의 기능이 떨어져, 그 내장과 관계가 깊은 부위에 나쁜 증상이 나타나는것이다. 이것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하여는 한의(漢醫)의 지식이 필요한데 간장이 나빠지면 먼저 신장(腎臟)에 증상이 나타난다.
- 무릅관절의 병은 췌장(膵臟)에서 오는 일이 많고, 무릅의 관절염은 당뇨병의 전조라고 할 수 있다. 또 오장육부에 병이 생기면 생명에 관계가 있으므로 그렇게 되기 전에, 손이나 발, 눈, 코, 귀 등에 대신 병이 생기게 하는 일도 있다. - 예컨데, 코가 나쁜것은 호흡기와소화기가 나쁜 것이다. 그런 증상은 오장육부의 병독을 내보내어 고치려는 배독작용(排毒作用)이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일율적으로 증상을 억제하려는 치료에는 문제가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는 단순히 그 증상이나 검사치만을 관심 갖지 말고, 병이 근본적으로 고쳐지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즉, 병의 종류가 무엇이건 냉과 과식을 없애면 병은 차차 낫게 되는 것이다. - 간장병, 위장병, 당뇨병 등 그 밖의 여러가지 증예(症例)를 들 것도 없이, 반신욕을 바르게 실행하여 고쳐진 실례가 많이 있다.
③ 어깨결림, 요통(腰痛)
: 반신욕(半身浴)을 하면 온몸의 근육 긴장이 풀려 어깨결림도 요통도 가벼워진다. *** 어깨결림은 동양인 특유의 증상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다. 이는 체격의차, 나쁜 자세,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관리의 미숙 등, 세가지 점을 들 수 있다. 체격의 차는 별개로 하고, 나머지 두가지는 보통 때의 주의로 고쳐지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교정해 가는 방법이 있다.
# 목욕할때 하는 방법이다.
- 평상시의 자세가 나쁘다고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목욕할 때 정좌하고 반신욕을 하여 언제나 좋은 자세를 유지하여야 한다. - 반신욕이라면 오래동안 목욕탕 속에 있어도 된다. - 중장년이 되면 심장이 나빠지거나, 호흡기능이 약해지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반신욕은 가슴위를 내 놓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수압(水壓)이 걸리지 않는다.
어깨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하면서,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 그리고 목덜미에서 어깨로 가볍게 손으로 맛사지한다. 근육의 긴장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없어질 것이다. - 느긋하게 목욕한다는것은, 정신적 긴장도 풀어준다. 확실히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소시키는 방법이기도 한 것이다.
요통이 있는 사람은 반신욕후 누워서 쉰다.. - 그러면 왜 반신욕이 어깨결림의 해소에 효과가 있을까? - 우선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그리고 오래동안 몸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전신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 그래서 어깨결림 뿐아니라, 요통의 경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
- 오래동안 계속 물속에 있어도 좋고 짧게 여러번 들락거려도 좋다. 중간에 찬물을 뒤집어써도 상관없다. 자기가 가장 리렉스할 수 있고 가장 기분 좋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다만 요통의 경우 올바른 입욕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a. 우선 욕실과 방의 온도차를 적게한다. - 급격한 온도 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다.
b. 목욕이 끝나면 누워서 쉬는 것도 중요하다. - 상쾌한 기분이 좋다고 해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 것은 생각해 볼 일이다. - 목욕을 하면 허리가 풀어져 불안정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일 때, 불필요한 운동을 해서 허리에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④ 치질통증痔疾痛症)
:항문(肛門)은 피가 고이기 쉬운 부분이다.
@ 치질이라면 - 항문이 찢어져 욱신 욱신 아픈 열치(裂痔)를 맨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병으로써 가장 많은 것은 항문 부근에 사마귀같은 것이 생기는 [치핵(痔核)]이다.
- 치질의 거의 90%가 치핵이니까 치질기운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대개 치핵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치핵은 직장(直腸)의 하부로부터 항문으로 이어진 점막의 아래를 통과하는 정맥이 혹처럼 부풀어 올라 정맥류가 된 상태를 말한다.
이 혹을 의학적으로 치핵이라 부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숫치질이라 부른다. 이 정맥류는 마침내 배변작용으로 점막과 함께 항문밖으로 밀려 나오게 된다.숫치질은 사춘기에 생기기 시작하여, 40-50대가 되면 정도의 차는 있을지언정 거의 누구나 갖게된다. 다만 숫치질이 있어도 일상 생활에서 고통스럽지 않으면 별 문제는 없다.
출혈하는 정도라면 아직 괜찮으나 치핵이 배변시에 항문밖으로 튀어 나와 몹시 아프든가, 변이 잘 나오지 않아 힘을 주느라 애를 먹는다든가, 혹은 튀어나온 치핵이 되들어 가지 않아 그 부분 궤양 (潰瘍:피부나 점막의 일부가 문드러지거나 벗겨진 상태)이 생기는 등, 증상이 진행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 또 감돈치(嵌頓痔)라고 해서, 크게 부풀어 올라 진땀을 흘리며 신음할 정도로 아픈 일도 다. 이렇게되면 걷는 것도 매우 힘들게 된다. - 숫치질은 두발로 서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숙명적인 증상의 하나라고도 하겠다. 네발로 걷는 짐승에게는 치핵은 생기지 않는다. 그것은 항문부근의 혈관구조와 복압(腹壓)이 직접 항문에 걸리는 것과 관계가 있다.
사람의 항문에는 정맥이 그물처럼 펼쳐져 있는데 이 정맥에는, 다른 정맥에 붙어 있어서 피가 꺼꾸로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정맥변(靜脈弁)이 없다. 이 때문에 아무래도 피가 고이기 쉽고, 게다가 배변시에는 복압이 걸려 혈류가 더욱 나빠지고 정맥이 부풀게 된다.
그리고, 그 부분에 피가 고여 혈전(血栓:핏 덩어리)이 되고, 혈관을 메워 정맥류, 즉 치핵이생기는 것이다. 특히 변비끼가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 운동선수등 복압이 크게 걸리는 사람은 숫치질이 되기 쉽다. 우회로(迂廻路)를 빨리 만들어 치핵 속의 피를 다른 곳으로 흐르게 한다.
세균에 감염되어 갑자기 크게 부풀어 올라, 다시 들어 가지 않는 일이 있다. 이렇게 되면 몹시 아파 배변이나 보행이 고통스럽다. 앞에 말한 감돈치질(嵌頓痔疾)이 이것인데 설사를 하고 난 뒤라면 더욱 위험하다.
이 때 부풀어 오르게 한 범인은 정맥을 막고 있는 혈전임으로, 이 혈류의 장애물인 혈전을 없애든가 혈전의 우회로를 만들어 혈액이 다른 곳으로 흐르게 하면 되는 것이다.
2-3 일 지나면 그렇게 아프도록 부풀었던 감돈치질도 가라 앉는데 그것은 이 우회로가 생겨 부풀어 올랐던 것이 작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면 빨리 우회로를 만드는 방법우회로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부풀어 오른 치핵 속의 피를 다른 곳으로 흐르게 하려면 그 주위를 따뜻하게 하여 피가 부드럽게 흐르게 하면 되는 것이다. 옛날부터 치질통에는 허리까지 더운 물에 담그는 요탕(腰湯)이나, 엉덩이만을 담그는 좌욕(座浴)이좋다고 하였다. 사실 욕조에 들어가 항문 주위를 따뜻하게 하면 통증이 가신다. 또 항문의 위생이라는 면에서도 자주 목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숫치질의 지독한 아품을 가시게 하고 치핵을 없애고 또 항문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여러번 특히 배변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기 바란다. 이 때 명치부근까지의 하반신만을 물에 담그는 입욕법이라면, 오래동안 물속에 있어서도 상기(上氣)하지 않고 항문주변도 충분히 따뜻해져 대단히 효과적이다.
몹시 아픈 사람은 조금 따뜻한 물이 좋을 것이다. 천천히 느긋하게 아픔이 가실 때까지.
목욕후에는 치질치료에 쓰이는 연고가 있으면 그것을 발라도 좋고, 아픔을 멎게 하는 좌약을 넣어도 좋다. 그리고 안정을 취한다. 또, 배변을 하면 몹시 아프지만 참으면 굳어져 어려워지니까, 단시간 배변하도록 한다.
여하간 치질치료의 특효약은은 뭐라고 해도 목욕이다. 치질 수술을 하고 입원 중인 환자에게도 반신욕을 권한다. 더운 물로 환부를 잘 씻으면 환부가 청결해져서 정맥류에 새로운 감염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어 그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또, 부푼 것이 가라앉은 뒤에는, 배변할 때마다 간단한 방법으로 엉덩이를 씻는 것이 좋다. 온수를 뿜어대는 비데(Videt)같은 기구를 변기에 붙이는 것도 한 방법이겠으나, 엉덩이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그릇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탈지면으로 가볍게 닦는 방법도 있다. 닦고 나서 물을 휘저어 엉덩이에 부딪히게 하면 혈행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만 치질로 항문이 아픈 병중에, 항문주위농양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화농해 있는 상태임으로 목욕으로 덥게 해서는 안된다. 목욕이 좋은 것은 치핵과 열치로, 치루는 좋지 않다. 엉덩이가 아프면 먼저 병원에 가서 항문과의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한다.
⑤ 생리불순(生理不順), 자궁근종(子宮筋腫)
원인이 확실치 않은 것이 많다. 원인이 여러가지가 얽혀 있어, 여자만이 아는 온갖 불쾌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들면생리통인데 생리가 있는 여자 모두가 이것으로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도 생리가 시작되면 아랫배가 뿌듯하게 느껴지거나, 가볍게 아프거나 하는 일이 있다. 그중에는 생리 때마다 몹시 아파 누어 있거나, 진통제에 의존하여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도 가벼운 사람은 1-2일에 낫지만 생리중 줄곳 혹은 생리후에도 몇일씩 계속되는 사람조차 있다.
생리통이 지독한 경우: 자궁내막증(子宮內膜症:자궁 내막의 조직이 이상하게 증식하는 병)이라든가, 자궁근종(子宮筋腫: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 같은 병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자궁자체에는 이상이 없고, 그활동이나 정신적 요인이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생리통이 지독한 사람이나 다른 부인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보면 많건 적건 간에 냉증으로도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냉증이라는 것은스스로도 몸이 차다는 것을 느끼는데, 그 느끼는 방법에도 손발이 차다, 허리가 차다, 등이 차다는 등 위치와 정도의 차이가 있다. 손이나 발의 냉증은 제삼자가 만저 보아도 차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냉'은 혈액순환이 나빠져 혈액이 고여 울혈을 일으키거나 피가 부족할대 그 부분이 차게 느껴지는것이다.
냉증 원인의 하나는 성(性)호르몬의 분비 이상에 의한 자율신경(自律神經:의지와는 무관하게 혈관이나 내장을 지배하는 신경)의 실조(失調)라고 생각된다. 그 영향을 받아 혈관이 정상적으로 수축이나 이완되지 못하여 골반이나 복부내부에 피가 고이고 반대로 손끝이나 발끝, 허리 표면의 피가 적어져차지는 것이다. 즉, 어딘가가 차게 느껴질 때는 혈액이 고여 있어서 그 부분에 지장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골반속은 혈액이 고이기 쉽고, 그 때문에 그 속에 있는 자궁이나 난소의 활동이 저하되어 여러가지 불쾌증상의 원인이 된다. 냉증과 부인병은 표리일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부인병의 치료가 냉증의 치료와 공통되는 점이 많은 것도 이때문이다. 자궁의 수축이 약해지고, 생리통(生理痛)도 약해진다.
부인병의 불쾌증상이나 냉증을 없애는데는 무엇보다도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겻. 특히 골반속을 혈액이 부드럽게 흐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반신욕이어서, 명치아래를 더운 물에 담그고 20-30분간 충분히 덥히는 것이다. 반신욕을 하면 특히 하반신의 혈행(血行)이 좋아져 골반속의 울혈이 없어진다.
그결과로 자궁이나 난소 등, 장기의 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갱년기의 여러가지 불쾌증상이 없어진다. 자궁근종의 원인으로 일어나는 심한 생리통의 경감에도 유효하다. 특히 반신욕은 생리통 해소에 효과가 있다.
그것은 생리 때는 배란(排卵)과 더불어 자궁이 수축하는데,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하여 이 수축이 2-3배나 강하다. 반신욕으로 따뜻하게 하면 자궁의 혈행이 좋아져 수축이 약해지고 통증도 약해진다. 전에는 생리중에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독탕에서 잘 이용하도록 권하고 있다. 또한 방광이나 직장도 골반안에 있는 장기임으로 이들의 활동을 향상시키며 방광염의 치료에도효과가 있다.
⑥ 감기(感氣 감기는 냉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병의 전형적인 것이다. 냉으로 생긴 병독을 몸밖으로 내 보내기 위하여 생기는 것이 감기의 여러 증상이다. 따라서 이것을 무리하게 억제해서는 안된다.
기침, 가래, 콧물, 발열 등 이들은 모두 병독을 내보내려는 몸의 자연치우력(몸에 원래 갖쳐져있는 병을 자연히 고치려는 힘)의 활동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개개의 증상을 억제할 것이 아니라, 병의 뿌리에 있는 냉을 없애면 감기는 곧 낫는 것이다. 거기에는 반신욕이 최고이다.
감기에 걸린 환자에게 목욕을 하라고 하면 "괜찮을 까요?"하고 놀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강조해온 냉의 원천을 안다면 감기에 목욕은 금물이라는 그간의 상식이 잘못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푹 담가 몸의 표면만을 덥혀, 나중에 오싹한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은감기에 절대적인 적임에 틀림없다.
@ 감기에 걸렸을 때 이런 목욕은 바로 더욱 감기를 악화시키며, 평상인도 목욕후 감기에 걸리는 일이 있을 수 있다. 더구나 감기로 열이 39도이상일 때, 전신욕은 자살행위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따뜻한 물에 느긋하게 잠겨, 몸을 속에서부터 덥히는 반신욕은 감기에 즉효인 근본적인 치료법이며, 또 대단히 효과적인 예방법이기도 하다.
***질환에 따른 방법과 효과***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제치거나 하는 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목덜미에서 어깨부분으로 가볍게 손마사지를 해본다. 근육긴장이 풀려 전신의 피로가 없어진다고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허리에 좋지 않아, 요통환자라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정좌할 필요가 없다. 요통이 있으면 욕조 속에서 등을 구부리고 두 발을 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치질통에는 예로부터 엉덩이만 담그는 좌욕이 좋다고 한다. 항문 부근에 생긴 사마귀 같은 치핵(核)의 아픔을 줄이려면, 하반신만 담가 항문주변을 충분히 따뜻하게 해주는 입욕법이 좋다.
다만 항문 주위에 농양이 있다면 더운 목욕물이 닿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물에 전신욕을 하는 게 좋지 않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추는 반신욕이 좋다.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차를 줄여 저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하반신의 장기기능을 좋게 만들어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갱년기 장애에 특히 효과적이라고다.
감기가 걸렸을 때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궜다가 나와 갑자기 한기를 느끼는 전신욕은 피해야 한다 설사나 복통일 때는 발만 더운 말에 담그는 족탕(足湯)이 좋다. 삐거나 타박상을 입었다면 상반신은 상관없지만, 하반신일 경우 환부를 덥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후나 술을 마신 직후 목욕은 원래 나쁘다. 하지만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내리기 때문에 서서히 따뜻함을 느끼는 반신욕은 상관없다.
@ 효과있는 반신욕 7단계 (앞내용참조 천수왕)
반신욕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냉, 냉기, 냉한 체질, 냉증 등의 용어는 서양의학보다는 동양의학에서 주로 언급되는 개념들이다.
동양의학에서는 우리 몸의 기의 흐름을 건강의 중요한 부분으로 보았다. 기의 흐름이 원활하면 건강하고, 그렇지 못하면 몸의 이상이 생긴다고 보았다. 이때, 중요한 기라는 것은 우리 몸의 혈액의 흐름과도 비슷하다. 따라서 상체와 하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서 몸 전체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 즉 기의 흐름이 원활한 상태를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우리 신체의 각 기관은 일정한 온도에서 최상의 기능을 보이는데, 이 온도가 우리 몸이 유지하는 체온이다. 이렇게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몸이 건강한 상태가 되면, 몸 전체의 체온 또한 일정하게 유지되어 신체 각 기관의 활동을 도와주어 더욱 건강한 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우리의 몸은 상체는 더운데 비해 하체는 차가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불균형한 모습을 동양의학에서 냉(冷) 또는 냉한 상태라고 한다. 반신욕은 이러한 불균형을 간단히 바로 잡는 방법의 하나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체온을 체열측정기로 재면 일반적으로 상반신보다 하반신의 체온이 낮다.
이러한 상태를 동양의학에서는 하체가 상체에 비해 혈액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냉(冷)’한 상태라고 하며,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본다. 하지만 두한족열(頭寒足熱 :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하다.)상태일 때는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혈액이 막힘없이 부드럽게 흐르게 되고,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이렇게 혈액 순환이 잘 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지고, 체내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자연 치유력이 강해지므로 세균이나 질병이 쉽게 넘보지 못하는 튼튼하고 건강한 몸이 된다.
반신욕은 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하체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이것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도와 냉(冷)한 상태를 해소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반신욕때 흐르는 땀을 통해 몸속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감으로 몸 전체의 상태가 향상된다.
<참고: 예삐의블로그, 상당한의원, 해피메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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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퍼갑니다. 고맙습니다.
반신욕이 정말 좋다고는 들었는데~ㅎ
제대로 하려면 엄청 까다롭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