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무엇인가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의 아래쪽 유문(pylori) 근처에 사는 나선형(Helico) 균(bacter)입니다.
모양은 2~7μm(1μm는 100만분의 1m)에 몸에 여러 개의 편모가 달려 있으며 이 편모를 이용해
점액층을 뚫고 들어가 위 점막 표면에 살며 오로지 위에서만 발견됩니다.
이 균의 감염은 세균의 운동성과 요소분해효소의 생산능력에 좌우되는데
이 균은 다른 균에 비해 요소분해효소의 생산능력이 100배 이상 높습니다.
이 효소를 이용하여 요소로부터 알칼리성의 암모니아를 만들어 주변의 산성 환경을
중화시키게 되고, 위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보호대를 만들어 생존함으로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Q2. 감염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사람 사이에서 감염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변이나 타액, 구토물 등을 통한 분변 대 경구,
경구 대 경구, 위 대 경구 감염이 주된 경로로 알려져 있읍니다. 성적 접촉에 의한 감염은 없으며
입안에도 균이 없기 때문에 키스를 한다고 해도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음식물을 씹어서 먹여주는 행위 등과 같이 가족 내에서 어른들로부터 아이에게로 전염되는 수직
전염 방식과 구강 또는 위장관 점막에 상처가 있는 비감염자가 감염자와 함께 술잔을 돌리거나
음식을 같이 먹는 등의 행위를 통해 전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며, 생활수준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하므로 꾸준히 증가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으로 감염이 될 가능성은 아주 낮으며 치료를 하게 되면 재발될 가능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50% 정도가 감염되어 있습니다.
Q3. 감염되었을 경우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정상의 위점막에서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이 생기게 되면 다량의 위산이 생성되고 급성 또는 만성의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적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전정부 위염, 체부 위축성 위염, 비위축성 미만성 위염의 세 가지
경로를 가지게 되는데요.
위의 전정부 위염의 경우에는 십이지장 궤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위 체부 위염의 경우, 위축성 위염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장상피화생, 점막 이형성을 거쳐서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위축성 미만성 위염의 경우는 무증상인 경우가 흔한데 일부 환자에서는 MALT, 즉 위점막연관
림프조직 림프종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Q4. 감염사실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내시경 검사와 피를 뽑아 세균 항체 유무를 검사하는 호기 배출 검사가 일반적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대변과 침 검사만으로도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Q5.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인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관은 있지만 감염 자체가 위암 발병의 독립적인 원인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위암을 일으키는 기전으로는 만성적인 염증 세포의 침윤,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의 단계를
거쳐 위암의 발생을 일으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음식등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국제보건기구에서 발병인자로 규정을 했습니다.
Q6. 균이 있을 경우 꼭 치료해야 하나요?
감염된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어 있으면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경우나 위절제술를 받은 사람과 변연부 B세포 림프종을 앓는 경우라면
헬리코박터균을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위염이 심하거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경우이거나 2촌 이내의 가족에서 위암이 발생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되므로 전문가와 상담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7.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는 다양한 항생제와 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처방의 선택은 약제의 효능, 환자의 내약성, 항생제 내성 여부, 그리고, 비용 등의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좌우되는데 초치료 후 제균치료율은 80%정도 됩니다.
제균 치료를 시행한 이후 4주가 지나서 제균치료의 성공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환자에게 비침습적인 요소호기검사가 선호되는 검사방법이지만, 위 궤양 등의 원인으로 추적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나 신속 요소효소검사를 이용합니다.
부작용으로 변비, 위막성 대장염, 설사, 구토, 구역, 피부발진, 알레르기 반응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낸 이후에 감염의 재발률은 연간 1%이하로 보고 있지만
만약 제균치료 6개월 이내에 재발되는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 재감염이라기보다는 재활성화로 인한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Q8. 치료의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한가지 항생제로는 대부분 치료가 되지 않아 현재 3제 복합요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기저가 다른 3가지 약제를 일정한 기간 투여하는 방법으로 약 90%의 제균률을 보입니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는데
첫번째 항생제에 대한 내성 또는 재감염에 의한 제균 실패,
두번째 대장염과 같은 항생제 부작용,
세번째로 환자가 치료제의 투여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Q9. 시판 중인 일부 발효유가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효과가 있나요?
시판중이 발효유는 다양한 유산균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유산균들이 위 점막에 붙어 헬리코박터균이 자리잡는 것을 방해하고 성정을 방해하는 물질을 만들어 번식을 방해하긴 하지만 아예 없애지는 못합니다.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 40세 이후 최소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나 위장조영술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위암의 가족력이나 치료력이 있는 경우엔 검진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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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서상 같이 둘러앉아 한 그릇에 있는 음식을 같이 떠먹고 나눠먹는거에 익숙하고
따로 달라고 하면 유별나다는 소리를 듣는데요.
이젠 밥상문화도 건강에도 좋고 보기도 좋고 안전을 위해
찌개류는 덜어서 반찬은 개인별로 담아서 드시는걸로 바꾸면 어떨지요?
병의 시작은 위염부터 시작되므로
가능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구 위에 좋은 음식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 지세요
[위 건강에 좋은 음식 10가지]
1. 검은콩
: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항암성 물질이 풍부하다. 이로 암세포의 억제 발현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콩깍지 껍질에는 다른 콩에 없는 강력한 항암성 물질 글리시데인이 풍부해서 위암
예방에 효과적인 식재료이다. 검은콩 쥬스, 두유나 두부로 섭취해도 좋다.
2. 홍삼
: 진세노사이드라는 사포닌 성분이 체내 면역력 세포를 증가시키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3. 깻잎
: 칼륨 성분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고, 녹황색 채소 속 풍부한 파이톨 성분이 많아 인체의
면역력 기능을 강화해 항암 효과를 증가시킨다.
4. 늙은 호박
: 만성 위염, 신경성 위염 환자에게 좋은 재료이다. 당질, 식이섬유, 비타민A 함량이 높아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나 부종, 부기를 빼는데도 좋다.
단, 출산 직후 몸이 차가운 사람은 섭취 시 주의해야한다.
5. 양배추
: 양배추는 비타민U 성분이 풍부해서 위궤양이 생긴 동물에게 양배추즙을 한 방울 투여하고 경과를 지켜본
결과 완치된게 확인되었다. 이후 65명의 위궤양 환자에게 먹게 한 결과 62명에게 치료 효과가 확인
되었다.(출처 : 미국 스탠퍼트 의과대학 가넷 체니박사팀)
6. 브로콜리
: 브로콜리 또한 비타민U가 풍부하며 설포라판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설포라판은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궤양,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7. 케일
: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 뿐만 아니라 장 기능도
활성화시킬 수 있다.
8. 감자
: 아르기닌 성분이 위장의 점막을 보호하며 위 근육을 보강해 튼튼하게 하여 소화력을 높여준다.
9.연근
: 실 같이 끈적끈적한 점액질의 뮤신 성분이 건조해진 위에 점액을 보충하고 타닌은 위의 염증을 가라
앉히며 미세한 위장 출혈을 멎게 한다. 또한 위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10. 마
: 뮤신 성분이 위벽을 보호하고, 단백질 흡수를 도와주며 장 벽에 달라붙은 해로운 물질을 빨리 배출 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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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제]
오랜만에 경매 절차 정리를 다시 해볼까 합니다 (경매신청~낙찰까지)
각 멘티 자유방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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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자성어]
뜻 :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
위나라의 공어는 죽은 뒤에 공문자라고 불렸는데 자공이 스승인 공자에게 왜 공문자라고 부르는지 물어보니
"공문자는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시호를 문(問 물을문)이라고 한것이다." 그러면서 공자는 "학문을 하는 사람은 공문자처럼 모르는 것이 생기면
그 누구에게라도 물어야 발전이 있다" 라고 충고를 했다합니다.
우리 멘티반 여러분들도 열심히 묻고 답하면서 실력을 쑥쑥 늘려보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설레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