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주지 법검 우송 스님·사진)는 오는 18~19일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제6회
설악산 신흥사 전통문화한마당축제 및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신흥사가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속초,고성,양양,인제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주민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한마당과 축구경기를
펼친다.
전통문화한마당축제에는 투호대회,청소년 가요댄스공연,불교문화 퀴즈대회 등의 행사와 전통 매듭 만들기,단청 민화 그리기,염주 연꽃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경찰,해경,군인과 함께 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군악대,의장대 시범과 경찰오토바이 탑승 체험 및
현대식 장비 전시 등도 선보인다.
19일 오전 10시부터는 지역 내 인재 발굴을 위한 ‘설악산국립공원사랑 사생
및 글짓기대회’가 열린다. 사생대회는 설악산 신흥사 내 통일대불 앞에서,글짓기는 노학동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인 신흥사주지스님상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상,환경부장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이
수여된다.
이와함께 신흥사배 축구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단체와 개인별로 상금과 트로피 등이 수여되며,축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동차 등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다.
법검 우송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설악권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축제 한마당을
마련했다”며 “규모와 열기 면에서 전국 으뜸가는 축제로 승화되고 있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속초/김창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