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교보아트스페이스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 전01
광화문 교보문고 갤러리 10.28- 11월 28일까지 광화문점 내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 전이 열리고 있다.
소설가 이청준의 글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과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느린 풍경’ 연작들을 함께 선보인다. ‘느린 풍경’은 오랜 중심 테마이다.
김선두 는 195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하였으며, 1982년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1984년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4년 제 7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1992년 제 12회 석남미술상, 2004년 제 3회 부일미술대상, 2009년 제 2회 김흥수 우리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했다.
관송은 언어의 세계를 그리다가 잠깐 졸았는가. 관송의 대숲에는 검은 바람이 물결치듯 일렁이고 있다. 거친 비백이 거기에 있다. 한낮의 혼곤한 꿈들이 먹물로 거무스름하게 지워진 세계. 검게 나타난 대죽의 기세는 흰 여백을 하늘로 무작정 밀어내고 있다. 서슬 퍼런 청색이다. 어젯밤에 손자병법을 완독한 남자의 눈빛이 처연하다. 뼈대만 드러내는 필선은 검은 질감으로 공간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계절이 쉭쉭 지나가는 소리를 담고 있다.
관송의 그림에서 적송과 청죽이 벽공을 뚫었고 속진은 사라졌다. 붓을 든 남자는 청죽나무 숲을 바라보고 있고 댓잎에는 낮달이 살짝 걸려있다. 육각정자는 연못의 백색 수련을 향해 두 다리를 내렸고 청죽나무에서 휘파람처럼 불어오는 바람이 그의 깨끗한 귀밑머리를 스쳤고 그는 어젯밤을 꼬박 새웠다. 새벽의 이슬방울은 간밤의 눈물방울처럼 수련 잎에 머물러있다.
햇빛이 서성이는 안방으로 남자는 걸어 들어간다. 네모진 서안. 서가의 책들. 창문으로 달아나는 햇빛 같은 여인. 격정이 없으면 붓을 들 수 없다. 청죽나무 숲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는 청색이 잔뜩 묻어있다. 한 여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는 임금을 사랑할 수 없다. 남자의 사랑이 온전하지 못하면 남자의 충정도 온전할 리가 없다.
소설가 류서재
산수화 사계 계절표현
봄 ;봄산은 웃는 듯이 아름답고 화사하다.
여름: 여름산은방을져 떨어질 듯 비취색으로 우겨져 있다.
가을: 가을산은 화장한듯 밝고 맑다.
겨울: 겨울산은 잠자는 듯 쓸쓸하고 담박하다.
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한국의 한국화는 그 고졸한 멋에서 가히 한민족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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