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정의의 사도 처럼 국무의원이나 정부를 맹렬히 질타하며 때로는 막말로 세상을 깨 부수던 더불어 민주당의 서영교 의원,
그는 자신은 청렴하고 결백한 양 행세를 하였지만 막상 친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하고 그에게 지급되는 급여를 자신에게 샐프 후원하고 친동생을 5급 비서관 채용한데 이어 친오빠를 자신의 후원회 회계 책임자로 고용하고 276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점입가경으로 석사논문표절의혹도 불거졌는데 이쯤되면 변명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도를 넘어선 것이 아닌가 한다
평소 서민의 다리를 자처하고 더민주가 甲(갑)의 횡포를 막고 乙(을)을 지키겠다고 만든 을지로위원회에 위원이기도 한 그는 서민의 편에 선 것 처럼 행세 하더니 이러한 그의 행태는 그의 이중성을 고스란히 드러 낸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지난 2012년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검사장급 이상 간부 10여명과의 술자리에 변호사 남편을 동석시켰다는 것은 피감기관과 술자리 문제도 엄청난 지탄을 받아야 할 문제지만 "갑"들의 술자리에 남편을 동석시킨 것은 내가 "甲"이니까 내 남편도 "甲"이라는 뜻인가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채용한 친동생의 월급 500만원 가운데 100만원씩 후원금을 받은 것은 '갑질'들의 '곷놀이패'인가 같은당 김경협의원도 보좌관 월급 일명 '삥땅'건으로 문제가 돼 검찰에 고발 된 바가 있는데 이런 문제가 불거져도 그때 뿐이고 바람이 지나가면 그만인 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이 딸의 로스쿨 입학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도 밝혀질 일이지만 이처럼 총체적인 가족 집합은 일찍이 본적이 없는 일이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떠오는 것은 국민의 묻지마 투표 성향이다
제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최규선에게 20만 달러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설훈은 사법처리를 받고 10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 당했지만 노무현때 사면 받고 그 전력으로 인해 18대 때는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 했지만 19대 때는 지역구를 부천 원미을로 옮겨 당선되고 그후 갖은 막말로 물의를 일으키고 문제가 있었지만 20대도 무난히 당선된 것은 묻지마 투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민의 의식 구조도 한 몫을 한 것이다
서영교 사건이 문제가 된 와중에 동료의원인 박완주가 위로한답시고 보낸 '저도 전 보좌관 비리 구속으로 선거 때 치도곤당했지만 압도적으로 승리했어요'문자에는 정치란 다 그런거야 라는 의미가 함축된 것 같아 할말을 잃게한다
더민주가 서영교의원 사건을 처리하는 것을 지켜보면 의원 개인의 도덕성과 청념도를 어느 수준의 잣대를 드리대는가 그 기준이 될 것이다,정당이 도덕적으로 무너지고 세우는 것은 이런 사건의 처리에서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첫댓글 더민주 더나쁜자 걸러낼 능력도 없을껄...
제식구 감싸기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