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점검 12월 연기·신청 10월까지

[햇살김광기]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점검 12월 연기·신청 10월까지

미신청기관 명단 행자부 통보 예정

• 2015-10-08 12:00:40   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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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기한이 연말로 연기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신청을 하지 않은 약국들이라면 늦어도 10월말까지는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8일 대한약사회는 자율점검과 관련해 점검은 12월31일까지 할 수 있지만 신청은 반드시 10월말까지 완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신청을 10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이유는 행자부에서 실시 예정인 현장점검과 관련해 복지부가 10월말까지 자율점검을 신청하지 않은 약국의 명단을 행자부에 통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측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주관하는 행자부에서 지난 7월 검찰에서 발표한 개인정보 침해사건으로 인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율점검의 취지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정부의 현장점검 보다는 각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파악해 미비한 사항은 스스로 보완하는 계기로 삼자는 취지인 만큼 자발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최근 복지부 측에 10월 말까지 예정된 자율점검 종료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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