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긴왜 테크닉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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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얼굴에
손톱자국이 심하게 난 남자가
병원을 찾았다.
남자의 상태를 살피고 난 의사가 물었다.
“상태가 아주 심한데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셨습니까?”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이게 다 어제 과음한 탓이지 뭡니까?”
의사가 되물었다.
“아니, 술을 많이 마셨다고 부인이
이지경으로 만든단 말입니까?”
남자는 고개를 젓더니
잠시 멈칫거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자 의사는 어찌된 것이냐고
캐물었고 남자는 대답했다.
“술을 마시고 들어가니까
취해서 그런지 모처럼
마누라가 예뻐 보이지 뭡니까?
그래서 오랜만에 같이 침대로 들어갔지요.
그런데 그만 일이 꼬이고 말았습니다.”
의사가 궁금해서 물었다.
“꼬이다뇨?”
남자는 체념한 듯 대답했다.
“침대 위에서 그만 이런 말을 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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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긴 왜 그렇게 테크닉이 형편없냐...!
꼭 우리집 마누라처럼…!!’
작지만 단단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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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학 단과대 회장선거때 있었던 일이다
공교롭게도 한쪽이 여성,
또 한쪽은 남성이 회장 후보였다
남자는 키가 155의 단신이었지만
여자후보는 170의 장신이어서
남자쪽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하지만 작은고추가 매운 법!!!
남성측 이 작은키 를 강점으로 삼아서
플래카드를 걸기로 했다
작지만 단단한 놈, 김아무개 로
친구들이 스티로폴에 색테이프를 붙여서
정성껏 만든다음
건물 옥상에 올라가 간신히 붙혔다.
그런데 다음날!!!!
슬로건 맨 첫글자의 받침'ㄱ'자가
바람에 날려간 것이었다
슬로건을 올려다 보니
거기에는 '자지만 단단한 놈'
선거결과 유효표 268표 가운데 255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단단한놈이 당선되었다,,,,,
이런여자는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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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에서
밀고 밀리는 출퇴근 지하철, 남자의 묵직한
탱크슈즈에 발을 밟혔을 때.
날카로운 한마디를 각오하고 얼굴이
빨개져 있는 남자를 향해 “푹신하죠?”
위트있게 받아치는, 몸도 마음도 넉넉한 여자!.
♥ 갈비집에서
모처럼 전 부서원이 한 자리에 모인 회식자리.
고기 시키는 일보다 상추나 깻잎 시키는 일에
더 열중하고, 고기 먹는 일보다 고기 굽는 일에
더 신경을 쓰며, 상사의 접시보다 부하직원의
접시를 먼저 챙겨줄 줄 아는 여자!.
♥ 친구들의 모임에서
모처럼 누군가가 분위기를 띄워 보려고
조크 한마디를 던졌는데 전혀 웃기지 않아
좌중 분위기는 썰렁~~.
이때 손뼉까지 치면서 혼자 라도 큰 소리로
웃어주는 여자.
그래서 혼자만 우습게 보여도 개의치 않는 여자!.
♥ 레스토랑에서
남자 친구에게 바가지를 씌우자고 친구들을
몽땅 몰고 와서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먹은 다음,
계산서를 받아 들고 안절부절하는 남자 친구에게
슬쩍 자신의 지갑을 찔러 넣어주는 센스있는 여자.
♥ 버스에서
집은 종점. 모처럼 자리를 확보 했지만 그 자리는
할머니께 내어 주고,
잠시 후 또 한 자리를 확보했지만 그 자리는
5살 꼬마에게 내어 주는 다리가 튼튼한 여자!.
♥ 영어학원에서
“우리 언젠가 세계일주를 하자”는 남자의
한마디에 혹시 외국 나가서 창피 당할까를
염려하며 그달로 당장 영어 학원에 등록하고,
움직일 때마다 열심히 회화 테이프를 들고
다니는 자존심 강한 여자!.
♥ 연애를 할 때
함께‘구미호’를 보면서“고소영 머리 참
멋있다”고 남자 친구가 말하면,
다음날은 어김없이 구미호 같은 가발이라도
사서 쓰고 의기 양양하게
나타나 나 어때?”하고 물어 보는,
애교는 있고 철은 없는 여자!.
♥ 프로포즈를 받을 때
상대가 오랜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어 어렵게
프로포즈를 하면,
아무리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첫마디를
미안해요”가 아니라 “고마워요”로 시작하는
사랑스런 여자!.
♥ 비디오 가게에서
찾던 비디오 테이프를 막 잡는 순간,
또 다른 남자의 손이 역시 그 테이프 위에
겹쳐지면 슬쩍 손을 내리며 “그 테이프
바로 위에 있는 것 좀 꺼내 주시겠어요?
키가 닿지 않아서…”라고 말하며,
키를 약간 낮추고 씽긋 웃으며 양보하는 여자!.
♥ 술집에서
껌 파는 할머니가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면
옆에 앉은 남자에게 갑자기 껌이 씹고 싶다고
말하는 여자. 그래서 남자가 냉정하게 거절하는
차가운 모습을 보지 않으려고 애써 노력하는 여자!.
♥ 유원지에서
남자와 함께 청룡열차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갔을 때,
사실은 전혀 무섭지 않았지만 옆에 앉아 겁에 질려
눈도 뜨지 못하는 남자를 생각해서 그의 팔을 꽉 붙들고
소리 지르는 연기를 멋지게 해낼 줄 아는 여자!.
♥ 엘리베이터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 복도 끝에서부터
“잠깐만요!”를 외치며 달려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씽긋 웃을 줄
아는 당찬 여자!.
♥ 영화관에서
낯 뜨거운 장면이 펼쳐질 때, 무덤덤하게 그냥
앉아 있지 못하고 괜히 팝콘을 소리나게 씹거나,
머리를 긁적이며 안절부절하는 순진함이 느껴지는 여자.
♥ 도로에서
갑자기 눈이 내려 차가 움직이지 못할 때,
하이힐을 신었건 정장을 입었건, 여자라도 뒤로
빠지지 않고 제일 먼저 내려서 자동차 뒷꽁무니를
덥석잡고 밀 줄 아는 여자!.
♥ 노래방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 노래만 살살 골라서 부르는
영리함보다는,
아무리 어려운 노래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노래라면
목소리가 갈라져 마이크가 쇳소리를 낼 때까지 열창하고는
낙제 점수 앞에서 얼굴 붉히는 편을 택하는
미련해 보이는 여자!.
♥ 거리에서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여자가 지나가면 기분이 나빠져서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여자에게 가벼운 미소를 건넬 줄 아는 여자!.
-옮긴 글입니다.-
첫댓글 꼬집힐만한 짓을 했구먼 그려!~~ㅎㅎ
늘 즐거운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