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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될까요?, 시간의 길이, 행복(幸福)의 의미 외
한남대학교 전 총장 김형태 장로님이 한교선 단톡방에 공유한 글입니다.
*사진은 김용섭 선생님이 인제 원통과 연찬회 가서 찍은 겨울 풍경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될까요?🌹
기다리는 인연보다
찾아가는 인연으로~♡
의심하는 인연보다
믿어주는 인연으로~♡
눈치주는 인연보다
감싸주는 인연으로~♡
슬픔주는 인연보다
기쁨주는 인연으로~♡
시기하는 인연보다
박수치는 인연으로~♡
비난하는 인연보다
칭찬하는 인연으로~♡
무시하는 인연보다
존중하는 인연으로~♡
원망하는 인연보다
감사하는 인연으로~♡
흩어지는 인연보다
하나되는 인연으로~♡
움켜쥔 인연보다
나누는 인연으로~♡
각박한 인연보다
넉넉한 인연으로~♡
속이는 인연보다
솔직한 인연으로~♡
부끄러운 인연보다
떳떳한 인연으로~♡
변덕스런 인연보다
한결같은 인연으로~♡
해가되는 인연보다
복(福)이 되는 인연으로~♡
짐이되는 인연보다
힘이되는 인연으로~♡
우리 이런 인연으로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요~^^
■ 들깨 털기 /심장섭 ■
들깨 털기
들깨는 사정없이 두들겨야 비로소 알곡이 쏟아져
세상 밖으로 나온다.
마당엔 깻단 빈 잔해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바람의 갈퀴 사이로 가을 냄새가 빠져 나간다.
가을에 어머니가 들깨 두드리시던 소리
부엌에서 고소한 들기름 향기다.
가끔, 입맛이 없을 때
양푼에 무생채 썰어 넣고 시금치 나물과 고추장, 들기름을 비벼먹던
그리웠던 기억이 살아난다.
그 추억은 오간데 없고 빈 깻단처럼
가벼워진 그리운 어머니가 생각나는 오후.
마음 울컥해지는 가을이 깊게 털린다.
(* ... 대청마루 두껍게 쌓인 먼지 위로 오래된 발자국을 찍는다.
가마솥처럼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어머니의 체취.
한쪽 문은 오간데 없고 나머지 문짝 마저 위태롭다.
고향이라는 상생과 공생의 고마운 날들.
가끔 행간을 바꾸는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소문조차 오랜 시간 험한길 넘는다.
지금은 빛바랜 답장들을 찬찬히 읽어보고 싶다./ 심장섭 / '오래된 답장' )
(* 심장섭 시인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35년간 우체국에서 근무했다
주로 당진의 여기저기, 이것저것들을 소재로 시를 쓰는 향토시인이다.)
■ 진달래꽃/ 김 소월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의 약산( 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金素月/1902~1934)
(* "지난 100년 동안 우리는/素月의 진달래꽃과 함께 살았네/ 名詩 '진달래꽃'을 모르면/ 한국인이 아니었네 / 그가 그려낸 정서에 의해 / 우리의 얼을 지킬 수 있었네 / 오, 진달래꽃 / 핏빛 그리움이여/ 환희로 나부끼는 노래들이여."
(유자효/ '진달래꽃' 100년을 보내며.)
■시간의 길이/ 유자효■
행복은 짧고, 불행은 길고
웃음은 짧고, 눈물은 길고
만남은 짧고, 이별은 길고
탄생은 짧고, 죽음은 길고
삶은 짧고, 추억은 길다.
(* 희수를 맞았다. 젊었을 때부터 해오던 습관대로 최근 나의 삶의 기록들을 시집으로 묶었다.
주변에 떠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살 곳 못지 않게 죽을 곳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유자효 )
(* 초심, 뒷심, 열심.
이 삼심으로 오늘까지 살아왔다. 그러나 조심하자. 모두 살게 해놓고 나만 버림받는게 제일 억울한 일이다/ 고전 9:27 )
■ 연 / 鳶 --- 최규중 ■
처음엔 나도 몰랐다
내가 연(鳶)인 것을
연줄 끝에 매여서 밤새도록 흔들리고 있는
연(鳶)인 줄을 미처 몰랐다.
삶이 아플 때면 나는 더 많이 흔들렸다.
흔들리면서 그리움도 배웠고
외로울 때면 더 높이 올라가서 꺼억 꺽
목울음도 많이 켰다.
깊은 하늘,
나부끼는 순례자가 되었다.
순수해지기 위한 몸부림일까
인내를 온전히 이루려는 정욕의 속앓음까지
감추지 못하고 나는 흔들려야만 했다.
시련 큰 사람이 손마디도 굵을까
때로는 멈추고 싶어도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바람은 나를 하늘에 띄우더니
어느새 내 전부(全部)는
이미 내 것이 아님을 알았다.
나를 붙잡고 있는 당신은 누구신가.
보이지 않는 저 끝
늘 감찰하시다가 조금만 더 그리우면
닿을 것 같기도 한 거리쯤
보이지 않는 곳에 선 당신은
누구신가.
짱짱한 당신의 눈길에 묶인 나는
더 벗어나지 않더니 꼭 이만큼씩만 흔들린다.
멀리 떠나지 못하고 당신 그림자처럼
서성거리다가 숨 닿을 듯 갈급하더니
깊은 목마름같이 나는 당신이 그리웁다
그리울수록 더 높이 떠오르고 싶고
외로울수록 더 높이 떠오르고 싶다.
저 끝까지.
줄 당기면 다가가 당신 품안에
안기고 싶은 거리쯤.
기도하다가, 찬송하면서 흔들리다가
아, 나를 잡은 그 끝 바라보다가
그리움 고이면 또 다시 나부끼리
당신 사랑하면서
흔들리고 살으리.
(* 겨울철 시골에서는 鳶을 날렸다. 鳶을 잡아당기는 줄이 귀찮고 부담되어도 그 줄이 鳶을 하늘 높이 떠있게 해주는 근본 힘이다.
그 줄이 싫다고 끊고 나면 鳶은 더 이상 하늘을 나는 鳶이 될 수 없다.
방황하다가 어느 이름도 모르는 골짜기에 쳐박혀 죽고 말 것이다.
연줄과 떨어지면 그 순간 그는 탕자가 되고 말 것이다. )
■행복(幸福)의 의미■
행복이 뭐냐고 물으면 건강에서부터 경제적 자유까지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그래서 대조군 즉 행복의 반대 개념인 불행과 후회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게 더 좋다.
어둠을 이해하기 위해 빛을 연구해보는 식이다.
죽기 전의 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
1. 삶의 많은 부분에서 너무 일만 한 것.
2.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한 것.
3.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한 것.
우리는 대개 성공한 커리어와 풍족한 돈을 행복의 요소라고 믿지만 행복의 핵심에 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돈 역시 일정 수준을 넘기만 하면 행복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큰 프로젝트나 일을 끝내고 난 후 ' 이게 전부인가 ?' 라는 공허감이 몰려오거나 막상 갖고 싶었던 것을 갖고 보니 자신이 진정 원하던 것이 아닌 경우도 있다.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해서 고급 아파트에 입주했는데 일하는 동안 받은 상처들 때문에 그 큰 집에서 혼자만 따돌리고 함께 눈을 마주치거나 기뻐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행복은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이유다.
뒤집거나 걸음마, 응가할 때 두 주먹을 꽉 쥔 채 온 힘을 주느라 목덜미까지 새빨개지는 아기들을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기의 몸이 얼마나 유연한지, 수월하게 물에도 뜨고, 언어도 빠르게 익힌다.
아기는 언제 힘을 주고 언제 힘을 빼야 하는지를 잘 아는 천재처럼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오직 현재(here and now)에만 몰입한다.
이것이 아기가 그토록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비밀이다.
피카소가 라파엘로처럼 그리는 데는 4년이 걸렸지만 아이들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이 걸렸다고 말하는 이유도 그런게 아니겠는가?
아기들의 인중이 '쉿 ! ' 삶의 비밀을 발설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손가락 자국이라는 말은 나에게 늘 행복에 대한 아름다운 은유처럼 느껴진다.
(* 백영옥 / 소설가 )
(* 天時보다는 地利가 중요하고 地利보다는 人和가 더 중요하다.
/淮南子)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 /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 참외밭에서는 신발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밑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마라 / 의심 받을 짓을 아예 하지 마라 / 古詩源 )
■직필(直筆)인지/ 곡필(曲筆)인지.■
직필야인주(直筆也人誅)
-- 옳은 글을 쓰면 권력이 벌을 주고,
곡필야천주(曲筆也天誅)
-- 거짓 글을 쓰면 역사가 벌을 준다..
근재편석(勤在片石)
-- 한조각 돌(비석)에 새겨
후후사가(侯後史家)
-- 역사의 심판을 기다리리라.
붉은색 안경을 끼면
푸른 숲이 붉게 보입니다
파랑색 안경을 끼면
붉은 진달래꽃이 파랗게 보이구요.
우리나라 좋은 나라
무럭 무럭 자라는 아이들이
'붉은 숲, 파란 진달래꽃'이 피는
금수강산이라 노래한다면
직설(直說)일까요, 곡설(曲說)일까요.
이때 직설은 허위의식이요
곡설은 본질이며 진의(眞義)가 됩니다.
어른들의 색안경을 벗겨주셔요.
아이들에게.
푸른 숲, 붉은 진달래꽃을
돌려주셔요
(* 朴利道 /2011.11.)
■ 눈물이 나에게 ■
눈물 속에는 파란 하늘과 나지막한 산자락이 들어있고,
눈물 속에는 백일홍 피는 마을의 뻐꾸기 소리가 들어있고,
눈물 속에는 사춘기적 사랑이 수 놓여있고,
눈물 속에는 살 비비며 사는 것들의 뜨거운 속살이 담겨져있어
이 세상 살아가다 길을 잃으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맑은 눈물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하네.
(* 심상운 시인)
(*눈물은 아기의 첫울음 소리에서 시작된다.
그 울음소리를 들으려고 분만을 돕던 의사는 그 赤身의 여린 볼기를 두드린다.
아기가 모태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후 첫 호흡이 열릴 때 터뜨리는 아기의 울음 즉 눈물은 한 생명이 세상에서 출발하는 신호탄이라 할 때, 사람은 눈물로 생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 눈물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 )
🔥 오늘의 양식 🔥
하나님의 30가지 이름
01. 하나님은 창조주 이십니다 - 엘 로힘(Elohim)
02.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 여호와(Jehovah)
03. 하나님은 나를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 엘 로이 (El Roi)
04.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 엘 샤다이( El Shaddai)
05.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 엘 올람( El Olam)
06. 하나님은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 나함(Naham)
07. 하나님은 모든 것 다해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 엘 칸나(Ll Kanna)
08.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 치드케뉴( Tsidkenu)
09. 하나님은 미리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 여호와 이레(Jehovah Jireh)
10. 하나님은 가장 높으신 분이십니다 - 엘 엘리온( El Elyon)
11.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시는 분이십니다 - 여호와 삼마( Jehovah Samma)
12. 하나님은 은혜 주시는 분이십니다 - 챈(Chen)
13. 하나님은 승리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 여호와 닛시(Jehovah Nissi)
14. 하나님은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 여호와 카도쉬(Jehovah Kadesh)
15. 하나님은 샬롬이십니다 - 여호와 샬롬(Jehovah Shalom)
16.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 여호와 멜렉(Jehovah Melek)
17. 하나님은 치료자이십니다 - 여호와 라파(Jehovah Rapha)
18. 하나님은 부드러운 분이십니다 - 알룹(Al lup)
19. 하나님은 목자이십니다 - 여호와 로이(Jehova Roi)
20. 하나님은 능력이십니다 - 여호와 체바오트(Jehova Sebaot)
21. 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십니다 - 여호와 추리(Jehova Tsuri)
22. 하나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 아도나이(Adonai)
23.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 임마누엘(Immanuel)
24.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로고스(Logos)
25.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 암모스(Amnos)
26. 하나님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수입니다 - 자오 히도르( Zao Hydor)
27.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 포스(Phos)
28. 하나님은 거룩한 영이십니다 - 프뉴마(Pneuma)
29.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 아가페(Agape)
30.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십니다 - 하사(Hasah)
오늘의 생명의 말씀
t.me/BlessinYou
샘터 앞에서 힐링
만사형통👍👍👍
짧은 인생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 법❤️
사랑이 명약입니다
건강과 나눔 이야기
모든 일에 감사하라
in everything give Thanks
■ 새 해 기도문 ■
새 해에는 찬란한 햇살처럼 빛을 주는 자가 되게 하소서.
드넓은 바다처럼 소금을 주는 자가 되게 하소서.
깊은 옹달샘처럼 맑은 생수를 주는 자가 되게 하소서.
타인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소서.
타인의 재능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타인에게 혀끝으로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났다고 해서 틀렸다고 비판하지 않게 하소서.
연약한 자에게 무관심 하지 않으며 사랑을 담은 손길이 되게 하소서.
기쁨엔 함께 손벽치고 슬픔엔 위로자가 되게 하소서.
루치퍼의 교만함을 닮지 말고 가브리엘처럼 겸손하게 하소서.
죄악의 씨는 뿌리지 말고 늘 선의의 씨앗만 심게 하소서.
타인의 것에 눈독 들이지 말고, 내것에 대해 감사케 하소서.
타인에게 베푼 것은 절벽에 던져 잊어 버리고 내가 받은 것은 옷 입듯이 기억하고 보답하게 하소서.
권력자 앞에서 손 비비지 말고, 의로운 자에게 꽃다발을 주게 하소서.
보이는 꽃만 보지 말고 땅속의 뿌리까지 볼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화려한 장미만 탐하지 말고, 들풀꽃도 아끼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항상 갈매기의 꿈을 꾸며 창공으로 비상하게 하소서.
황금 열쇠만 보지 말고 천국문을 알아볼 수 있게 하소서.
(*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이제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모두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워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해주셨고, 사람들과 우리들도 화해케 하는 임무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고린도 후서 5 :17~ 18 /The old life is gone; a new life burgeons !
Look at it !
All this comes from the God who settled the relationship between us and him, and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
■겨울 사랑 / 문정희■
눈송이 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 세상은 자기의 갈 길을 알고 전진하는 자에게 길을 비켜준다.
The whole world steps aside for the man who knows where he is going. ]
■넬슨 만델라의 희망■
넬슨 만델라는 인종차별 정책 (Apartheid)에 반대하다가 46세 되던 1964년 국가반역죄로 종신형을 받아 1990년 석방될 때까지 26년간 감옥에서 살았다.
1993년 노벨평화상을 받았고 1994년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만델라가 95세 되던 2013년 UN은 그의 생일인 7월 18일을 '만델라의 날'로 정했다.
그해 12월 5일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홀로 로벤 섬의 독방에 갇혀 있는 동안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큰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었지만 장례식에도 갈 수 없었다. 옥에 갇힌지 14년이 되던 해 큰 딸이 딸을 낳아 이름을 지어달라고 면회를 왔을 때 딸에게 이름 쪽지를 건네 주었다.
그 이름 쪽지를 보고 딸은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손녀의 이름은 Azwie(희망)이었다.
만델라에게 '희망'은 어떤 의미였을까 ?
26년간 옥중에 있으면서도 놓지 못한 희망은 ?
아프리카에도 위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 그 희망이 그를 26년동안 견디게 한 힘이었을 것이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그 섭리를 믿으며 넉넉히 견뎌내 승리합시다.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善을 행합시다. 꾸준히 계속하노라면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회있을 때마다 모든 사람에게 善을 행합시다."
(신약성경 갈 6 : 9~10)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박현희■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맞으며
사랑하는 내 사람과 함께 달콤한 입맞춤으로
하루의 문을 열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매일 되풀이 되는 일상사지만
보람 찾을 나만의 일이 있고
나로 말미암아 누군가
미소 지을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어울려서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세상 속에 함께 살고 있으니 행복합니다.
활짝 열린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의 눈이 있고
백만 장자 부럽지 않은
부유한 마음도 있으니 행복합니다.
작지만 소박한 행복을 일구어가며
이토록 아름다운 오늘을 살아갈 수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넬슨 만델라의 어록■
( * 27년간 감옥살이와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도 평화, 평등, 인권. 인류애의 수호성인이었던 만델라의 어록을 몇개 소개한다.)
1. 누구도 피부색, 배경 또는 종교때문에 다른 사람을 미워하도록 태어나지 않는다.
미워하게끔 배우는 것이다.
미워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 사랑하는 것도 가르칠 수 있지 않은가.
사랑은 미움보다 더 자연스럽게 사람 가슴에 다가오기 때문이다.
2. 소작농의 딸도 의사가 될 수 있고, 광부의 아들이 광산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 농장 일꾼의 자녀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게 교육의 힘이다.
3.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처럼 가난도 자연적인 것이 아니다.
인간에 의해 극복되고, 뿌리 뽑을수 있다.
4. 무슨 일이든 이루어질 때까지는 불가능해 보인다.
5. 용기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공포심을 극복하는 것이다.
6. 분개(憤慨)는 자기가 독약을 마시고 그 독약이 적들을 죽여주기 바라는 것처럼 어리석은 짓이다.
7. 승리를 자축할 때는 다른 이들을 앞세우고, 위험이 있을 때는 자신이 앞으로 나서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다.
8.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하도록 설득하고 그것이 자기들의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자가 현명한 지도자다.
9. 삶에서 가장 위대한 영예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다.
( 人無遠慮 難成大業 )
( 人無遠慮 必有近憂 )
■독재(獨裁)가 주는 파탄■
바느질과 재봉( 裁縫)은 비슷하지만 동의어는 아니다.
바늘에 실을 꿰어 옷을 짓는 일이 바느질이라면 재봉은 옷감을 마르고(裁) 꿰매는(縫) 두 동작을 가리킨다.
비단과 무명은 귀하고 비싼 것이라 가위나 칼을 대어 자르는 일은 신중을 기해야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재단( 裁斷)은 중요한 일이고 권력의 의미를 갖고 있다
마름질하는 행위를 총괄하는 사람을 총재(總裁)라고 부르고 어떤 동작을 가로막는 행위를 제재(制裁)라고 적는다.
윗사람이 어떤 일을 허락하는 일을 결재(決裁)라고 하고, 법이나 규범 등의 기준을 설정해서 최종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가름 내는 일을 재판(裁判)이라 한다.
중국에선 조직에서 사람을 잘라내는 것을 재인(裁人) 또는 재원(裁員)으로 쓴다 우리 말로 보면 감원(減員)의 뜻이다.
중국엔 지금 개혁. 개방의 풍조는 모두 사라지고 일인 독재(獨裁)의 형국이 벌어진지 오래다.
그로 인해 경기가 하강하고 수많은 일자리 감축, 고도의 청년 실업이 진행되어 오다가 드디어 '실업 물결' (失業潮)이란 용어까지 나왔다.
옷감을 자르기만 했지 바느질은 보이지 않는다.
재단(裁斷)과 봉합(縫合)이 함께 가야 되는데 재단만 하니까 여기저기가 갈리고 뜯기고 있다. 그래서 지금 중국의 속살이 훤히 드러나고 있으니 우리는 이것을 파탄(破綻) 또는 탄로(綻露)라고 적는다.
(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 직업에 귀천은 없다.
그러나 일반직과 전문직의 차이는 있다
예컨대 고기를 칼로 자르고 일을 끝내면 정육점 사장님이고 고기를 자른 다음 반드시 꿰매서 원상태로 만들어 놓으면 외과 의사라고 한다. 문제점을 지적만 하고 끝나면 일반인 수준이고, 해결방안과 대책까지 말하면 전문인 수준이다. 자르기는 쉽다. 그러나 꿰매기는 어렵다.)
■ 느려도 괜찮다 /박주원 ■
느려도 괜찮다. 향할 곳을 안다면
넘어져도 괜찮다. 일어날 수 있다면
울어도 괜찮다. 회개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기억하는 것
모든 것의 이유가
모든 것의 목적이
그분을 향한 것임을
기억하기만 한다면
느려도 괜찮다
주께서 동행하고 있다면.
■걸인의 노래/ 이외수■
삶은 계란 한 개를
반으로 잘랐더니
그 속에
보름달이
두 개나 숨어 있었네
세상이 이토록 눈부신 뜻
내장만 비우고도 알수 있는 일.
■ 어느 경상도 사람의 성경읽기 / 시 1 편 ■
복있는 사람은 있제. 못된 얼라들의 꼼수를 따라가지 않는기라 !
그라고 죄를 짓는 얼라들과 함께 놀지도 않고
모가지 빳빳하게 힘주고 으스대는
눈꼴 사나운 얼라들 사이에 꼽싸리 끼지도 안능기라 !
죽으나 사나 여호와의 율법을 억수로 좋아하며
밤잠도 안자고 그 율법을 아아 !
깊이 묵상하는 사람이 아잉가베 !
그라이까네, 그 사람은 또랑가에 심궈놓은 나무가 사시사철 먹음직스러운 열매를 맺고
그 이파리가 시퍼런거 맹크로
그 하는 일들이 모두 다 억수로 잘되능기라 !
그란디 가--들은 알지만도 바람에 팔팔 날리는 검불과 같은 기라 !
억수로 안됐제 ?
그라이까네!
나쁜 얼라들은 불꾸디 심판을 배겨내지 몬하고
죄를 짓는 얼라들은 의로운 사람들의 틈에 꼽싸리 낄 수도 없다 아이가 !
알것제 ? 단 디 새기거래이 !
참말로 ? 의로운 사람의 길은...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지마는
나쁜 얼라들의 길을 마아 ! 완전 끝장나는 기라.
그라이까네...
니들도 마하 알아서 단디단디 조심하거래이
알것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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