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 묻다 ........ 淸詞 김명수
바람아, 너는 보았느냐?
유유자적(悠悠自適) 허공을 날아
산 넘고 들판을 달리며
온 누리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세상의 생명들, 알 수 없는 인연들,
도시의 행간 속에 자리 잡은
인간의 삶과 그들 희비의 나날들까지
바람아, 혹여 보았느냐?
그 가을날 외투 자락 펄럭이며
휘날리는 머릿결 네가 쓸어 넘겨주어
가슴 여미고 떠나던 그 사람을....!!
그 사람 떠나고 들판에서
하염없이 슬퍼하는 내 눈물 닦아주며
그 사람 찾아주겠다고 한 약속을
바람아, 아직 기억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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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석우시인님
귀한 시간,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늦가을의 아쉬움도 크지만
환절기 건강하세요~
바람과 한 약속인 듯
바람과 속삭이듯 대화를 나누셨네요
바람 부는 어느 가을날
헤어진 그녀를 상념 속에
가두고
애련의 시 한 편을
꽃잎처럼 수 놓으셨네요
정성이 담긴 따뜻한 차 정말 감사합니다.
젊은 날 바람의 약속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ㅎㅎ
어제 다른 카페에
올라왔던 편지지 영상에
"詩題"가 "바람에 묻다" 로 제시 되어
어제 그 詩題대로 그 편지지에 담아
오늘 오전에 추고를 끝내고 포스팅을 했습니다.
급하게 쓴 글이라 어색해도
시인님은 좋게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퇴근 직전에 님의 흔적 보고
리플 달고 퇴근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가슴 여미고 떠나간 그 사람, 바람에게 물어본다.
청사님 글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하세요.
그동안 머뭇거리던 가을이
며칠 내로 따분한 마름질을 끝내고
떠나갈 듯 싶습니다
이제 가을 시는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요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가고
긴긴 겨울이 오니 슬슬 월동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흐린날씨 속에서 금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흐린날씨를 보인 가운데 하루를 보내습니다.
휴일 부터는 추워진다고 합니다 대비를 하시고 저녁시간 행운과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머뭇거리던 가을도
며칠 내로 따분한 마름질을 끝내고
떠나갈 듯 싶습니다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가고 긴긴 겨울이
다가 오니 슬슬 월동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착한서씨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절절히 그리움으로
적셔 애절한 노래가락 임니다.
바람아 제발 대답좀 해주렴 .
누구도 어점잖은
세월의 흔적 뒤에
남겨놓은 다하지 못한 연서.
갈 바람에 뛰우렴니다.
안녕하세요~
종일 왔다 갔다 하느라
시인님의 댓글을 이제사 봅니다
그 바람도 몇 일 있으면
초 겨울의 매서운 바람으로 변해
가난한 민초들을 괴롭힐 것입니다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
겨울이 코 앞에 온 듯 바람이 차갑습니다
이제는 슬슬 월동준비도 해야하고
진달래님도 환절기 건강에도 신경쓰십시요~
내년 봄 꽃 필 때까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