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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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야말로 정말 할말 많고 정말 자랑하고픈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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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을 쓰길 얼마나 기다렸든가가가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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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있을때부터 어둑어둑해지는 일본의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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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말 빨리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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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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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두 '오다이바' 일본을 다녀온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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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말하는 그곳을 가기위해 용기를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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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JR선을 타기위해.. 긴자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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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일본의 쟈철에 대해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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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쟈철은...노선이 하나둘셋네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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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있는것만 무려 17,8개의 노선...모두다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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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도 틀리고 가는곳도 틀리고 금액도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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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쟈철은 민영으로 개인소유로 움직인다고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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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서 구간별로 금액도 차이나고 또한 우리나라처럼 쟈철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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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끊음 주구장창 몇바퀴를 돌아도 또 몇번을 갈아타도 상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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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정도이지만...일본의 쟈철은 갈아탈때마다 표를 새로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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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노선으로 갈아타야하는 상당한 불편함을 가지고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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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700원에서 1200원정도면 어느지역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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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갈아타든 상관이 없지만 일본은 그렇지 못하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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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우리나라가 살기 좋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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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째 아쉬운건 나니까..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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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철 표는 모두 자동화로 자동발매기로 끊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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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기 이용은 무자게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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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지역의 이용요금만큼 돈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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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수만큼 돈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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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람수에 맞는 버튼을 누른다.(좌측상단에 한사람 ,둘..셋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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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냥에 맞는 버튼을 누를수 있게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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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액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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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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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너무 길어졌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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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심바역에 도착을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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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심바역에 도착만 하면 오다이바가 잇는지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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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아니었다..한참을 헤매다가 결국엔 또 물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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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미마셍...오다이바에 이끼마스..도우얏떼이끼마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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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합니다..오다이바에가려하는데어떤식으로가야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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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도 알려주더이다. 알려준데로 계단을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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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니 유리까모메를 이용할수있는 표를 사는곳이나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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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난 실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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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까모메를 1일 이용할수 있는 표(800엔)을 샀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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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310엔짜리를 덜컥 사버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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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까모메를 이용하면 오다이바뿐아닌 주변읜 관광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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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돌수 있었는데.....근데 이게 전화위복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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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몸이 너무 힘들어서-오다이바만 돌아볼 힘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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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 갈 여력이 없었는데 편도를 끊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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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유리까모메를 타고 다시한번 도쿄시를 둘러볼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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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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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이게 왠일...입이딱하니 벌어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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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가 레인보 브릿지를 통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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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에서또한 조명들로 그득~차게되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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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 나라의 청담대교(--+)와 흡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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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규모와 불빛만큼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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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눈이 번뜩떠지고 나는 오다이바에 내리게 되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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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끼고 해변가를 따라...야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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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예~~ 말로 형용할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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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광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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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연인들이 눈에 많이 뜨이더이다..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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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들끼리 껴안꼬..지그들끼리 뽀~우도 하거....(' ')/우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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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사진 촬영도하고 해변가도 거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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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하루를 보낸지라 밤 8시밖에 안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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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이젠 신쥬쿠의 호텔로 가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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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오다이바의 야경을 잊을수가 없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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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카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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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어딜 가나 연인들이란...^^
그러게 말입니다~~~^^*
수발님...엄청 고생하신 것 같네요. 그렇게 많이 걸으면서 갈곳을 다 가셨군요!! 깡당구 수발!! ^^ 전 발이 약간 평발이라... 오래 못걸어요...T.T
우와~~~ 정말 일본가보고싶어요... 언젠가 저두 꼭다녀와서 이렇게 여행일기 쓸래요^^
그런해변과 그런 관경저는 매일봅니다..아니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봐요!!!정동진에서 주말에 알바를하기때문에;;;;ㅠ..ㅠ제일힘빠지게하는사람들이 사랑싸움하는연인들; ㅠㅠ
고생 많이 햇으요....초딩님 평발....치명타네요..쟈철비 많이 들여얄거예욤 ^^;; 정동진...아직 거긴 한번도 안가봐서.....^^; 꼭 가보고싶은 곳중 하나 이긴합니다
야경. 소름이 끼칠정도로 멋있었는지........상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