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 쌀쌀합니다.
형제 자매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지요^^
그냥 인사드리고 싶어서 ..^^
저는 오늘 아이들 급식으로 빨간 사과(부사)를 주었습니다.
단풍빛 처럼 빨간 탐스런 겉모양을 보고 기대했습니다.
"정말 달겠다"
근데 생각보다 당도가 떨어지더군요
아마도 태풍 매미 때문인가 봅니다.
올해는 비도 많이오고해서...
교회생활 안에 있다보면
태풍이 가끔 옴니다.
주님이 우리를 더 견고케 하시고
잘 익게 하시고
달콤한 생명이 넘치는 지체로 얻으시려고..
그러나
환경을 통과한 후에도
여전히
주님으로 부터 배운것이 없다면
정말 안타까운 것입니다.
이 사과처럼
겉은 아주 그럴싸한데
속은 여기에 못미치는 실제를 갖고있겠죠
태풍에도 날라가지 않게
주님 지켜주시고
환경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내 안에 부활의 단물이 더 넘치게 하소서..
주님이 오실때
첫 열매로
당신이 아주 달콤하게 누릴 수 있는 수확물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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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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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5 16:1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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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도 오늘 사과 먹었는데...^^ 급식실에서 늘, 수고 많지요?
겉은 먹음직스럽고... 실제는 실망 --: 주여 이런 존재일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려면 허다한 환난을 겪어야 하리니 환경이 지나가기만 기다리지 않고 내안에 부활의 단물이 더 넘치게 하소서 아멘
매번 환경이 지나갈 어떤 사람은 태풍에 날라가고, 어떤 사람은 순풍에 흘러간다고도 합니다. 태풍에도 남아있고 순풍에도 흘러 가는 사람이 되지 않고 어떤 환경에든지 주님만이 우리 안에서 증가되기를 사모합니다.
주인이 '익은 과일'을 따려고 오실 날이 그리 많이 남은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자신의 실상을 알면 구속할 시간이 남아 있긴 합니다. 그리스도 자신 이외의 어떤 것도 '당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아멘..저도 일전에 겉은 백설공주가 먹을만한 사과인데 맛은 없더라구요. 부활의 단물이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