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리지 보든 미제사건

[겟백]

 
출처 : https://namu.wiki/w/%EB%A6%AC%EC%A7%80%20%EB%B3%B4%EB%93%A0%20%EC%82%AC%EA%B1%B4

1892년 8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폴 리버에서 일어난 미제 살인사건.

브리짓 설리번

어느 날, 보든 가의 하녀 브리짓 설리번이
막 청소를 마친 뒤 쉬고 있을 때
갑자기 둘째 딸 리지 보든이 비명을 질렀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브리짓이 찾아가자,
리지의 아버지 앤드류 보든이 처참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리지는 누군가가 집에 침입해
아버지를 죽였다고 주장했고,
뒤이어 놀란 이웃집 사람들과 경찰이 집에 들어왔다.

리지는 주변인들에게 새어머니인 애비 보든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여 2층에서 그녀를 찾았으나,
애비 또한 이미 사망한 채였다.

그러나 살인 현장이 지나치게 깔끔했다는 것이 의문이었다.
피해자들의 저항이나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기에,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내부인의 범행으로 수사망이 좁혀졌다.

사건 당시 첫째인 엠마는 친구의 집에 있어
용의선상에서 제외되었고,
외삼촌은 아침 일찍 친척을 만나러 떠났으며,
현장 주변에 있었던 브리짓은 수사 내내 자신은
창문을 닦고 있었다며 일관된 증언을 했다.
이에 알리바이가 가장 석연찮은 것으로 판단되는
리지가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리지의 증언은 브리짓과 정반대로 중언부언하기 짝이 없었다.
당시 헛간에 있었다고 주장하여 헛간을 수색해 보았지만,
먼지 많은 헛간에 발자국은 전혀 없었다.
이것이 지적받자 친구의 병문안에 갔다고
증언을 번복했지만 확인 결과 이것도 거짓말이었고,
결정적으로 리지가 며칠 전에 마을 약국에서 
청산가리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그녀는 재판에 기소된다.






범행 동기 가설

앤드류 &애비

ㆍ가족 간의 불화

보든 가는 경제적으로 유복하긴 했지만 화목하지는 못했다.
아버지 앤드류는 전처와 사별한 뒤 애비를 새 아내로
맞이했는데 이 당시 엠마는 41세, 리지는 32세였다.
딸들은 애비를 아버지의 돈만 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해
매우 싫어해 사이가 나빴다.
더군다나 앤드류는 그렇게 재산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전노 기질이 심해 집에는 당시 보급되기 시작했던
전기와 수도조차 없었고,
딸들을 대학에 보내 주지 않아서 가족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런데 정작 애비와 재혼한 후 그녀의 이복동생에게는
집을 마련해 주는 등 가족도 아닌 외부인들에게는
퍼다 주는 모습을 보이자 딸들은 애비를 아예
'보든 부인'이라고 불렀다.
당연히 우리와는 상관없는 외간 사람으로 취급하겠다는 뜻.
애비를 얼마나 증오했는지, 리지는 수사에서조차
경찰에게 애비는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며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ㆍ아버지의 학대

앤드류는 리지가 키우던 비둘기들을 도끼로 살해하는 등
성격에 문제가 많았다는 증언이 있었다.
그래서 마음 속으로 쌓여 온 것이 어떠한 계기로 인해
폭발했다는 추측도 있다.

재판을 기다리는 사람들

12명의 배심원단

1893년 6월, 리지를 사건의 용의자로 세우고 재판이 시작되었다.

검찰은 보든 가의 지하실에서 입수한 도끼를 증거로 제출했다.
도끼날과 피해자들의 두개골에 있는 상처 크기가 일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도끼는 이미 말끔하게 물에 닦아져 있었던 상태였으며,
당시의 기술로는 잔여 혈흔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별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만약 도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한다면
필연적으로 피가 사방으로 튀었을 텐데,
사건이 일어났던 날 리지의 옷에는 혈흔이 보이지 않았다.
리지의 친구 앨리스 러셀은 사건 며칠 뒤
리지가 당시 입었던 옷에 페인트가 묻었다며
태우려 했다고 증언했으나,
그 때도 핏자국은 보이지 않다고 증언했다.
그리고 옷을 태웠는지는 직접 보지 못했다고도 하여
결정적인 증거는 되지 못했다.

거기다 리지는 평소에 주일마다 교회를 꾸준히 다니고
봉사 활동도 하는 등 아버지와는 달리 대외적으로 평판이 좋았다.
아무래도 '젊고 신앙심 독실한 여자가 어떻게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지르겠느냐'라는 편견에
이 사실이 더욱 힘을 실어 줬을 것이다.

결국 수많은 의문점들이 해소되지 못한 채,
리지는 증거불충분으로 1893년 6월 20일 무죄 판결을 받았다.

석방된 리지는 언니 엠마와 함께 재산을 상속받은 뒤
부촌으로 이사했다.
리지는 이후 이름을 리즈베스로 바꿨지만
주민들은 이미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고 하며,
때문에 타인과의 교류 없이 대부분 집 안에서 은둔하다시피 살았다.

이 두 사람은 1905년까지 동거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나빠져 엠마가 독립하여 떠났고,
리지는 1927년 66세의 나이에 폐렴으로 외롭게 세상을 떠났다.

워낙 석연찮은 정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제로 종결된 사건이라 현재까지도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미제 사건으로 회자된다.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는 줄넘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리지 보든에 관한 노래가 전해져 내려오기도 했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

[와플골렘]

좆같은 개비때문에 딸들이 고통을 많이 받았구만 ㅠㅠ… 이거 영화로도 만들어진거네!!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는 리지

[나의 올빼미]

보든 가의 모든 문은 꽉 잠겨 있어~

[KFC지박령]

나도 이러면서 들어왓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개비빵댕이흔들러돈까스클럽감]

머리가왜없어~~~

[황 소 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썸바리~ 하면서 들어왔는뎈ㅋㅋㅋ

[주기적닉변]

존나 개비 유죄

[스태시베비]

클스튜가 나온다고? 조만간 조진다

[KFC지박령]

허걱 앱이랑 새엄마 현장 사진을 보게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

[벼랑위에 방뇨]

무죄라 다행인듯 ㅅㅂ ㅋㅋㅋㅋ개비유죄임 무조건

[갈비마스터]

개비새끼 이정도면 자살이라 봐도 됨 ㅡㅡ

[랄라부뢀]

와 잘죽
피도 안 튀겼다니 무죄맞네

[미네르바 맥고나걸]

이 얘기 바탕으로 리지라는 락뮤지컬 있음! 여성 4인극이고 캐락터들 존잘존멋임!! 올해말인가 내년초에 또 하는데 궁금하면 보러가보라누~
관계자 홍보 아니고 존나 흥미돋글인데 내가 홍시+뮤덕이고 이 뮤지컬 재미있게 봤어서.. 갠적인 추천이야ㅠㅜ 홍보 아님 ㅜㅜㅠㅠ

[플밋아]

ㅈㄴㄱㄷ 오 고마워 여샤 재밌어보인다

[비감염자인디]

헉 이거 영화로 봣던거다 리지대모님..

[아버지는섹시드라이버]

개비 유죄

[아무것도 하기시른]

뒤질짓했네 개비

[배터리3퍼]

리지 무죄~~~

[맛있ㄴㄴㄴ]

무죄👍

[모니카겔ㄹ러]

이거 영화봣었는데

[행정법의 바다]

뒤질만하네

[이겨버렸다노]

왜 비둘기를 죽여 그니까

[estp]

리지 무죄~!~!~!

[하랑조]

리지 짱

[행운아모여라]

리지무죄!!

[갸아악아아]

22 적어도 개비 살아있던 시간 보단 행복한 나날들 보내셨을듯

[플밋아]

33ㅋㅋㅋㅋㅋ 돈있고 집있는데 애비랑살때보다 훨잘살았을듯

[호두맛 쿠키]

굿다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