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디시 실베에 올라온 하나의 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교사 대부분이 페미니스트이고 성인지 교육에서 남성혐오 발언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돕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디시에서도 야갤에서만 돌 뿐 펨코에서조차 교대생 펨베에게 반박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는 극단적인 교사 몇을 빼고는 나머지는 페미니즘 티를 안 내거나 혐오하고 있으며, 일선 현장 교사들은 관심있는 사람 아니면 아예 성교육이 이렇게 이루어지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군요.(짤에서도 남성 교사가 저 성인지 교육을 같은 교사가 했다고 오해 중) 그렇다면 이런 혐오 교육으로 세금을 날로 먹는 이들이 교사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서 온 강사들일까요? 과거에는 보건교사가 담당했지만 이젠 보건교사도 성교육에서 상당부분 빠져 있는데 말이죠...
현재 군경, 공공기관, 학교, 시민단체 등에 성인지 교육을 전담하고 교육 자료를 생산하는 곳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입니다.
여기 바로 전대 원장이 [잠재적 가해자의 시민적 의무]라는 희대의 똥덩어리같은 소리를 대놓고 자신의 유튜브와 학교 교육자료로 쓰던 바로 그곳입니다.
네, 바로 이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평등 강사 과정을 거친, 무려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강사들입니다. 군대에서, 예비군에서, 직장이나 연수원에서 성폭력 관련 교육을 하는 모든 강사들이 여기의 인증을 받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이 강사들이 하는 말과 내용... 다 비슷하지 않나요? 남자가 늘 자기 행동을 조심해야하고, 남자가 늘 범죄자이고, 여자를 성적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패시브인 것처럼 말하지요.
저 역시 대학, 학군후보생 하계훈련 2회, 임관 후 초군반, 자대배치 후 사단 간부교육에서 완벽하게 똑같은 내용의 남성혐오 강의를 다섯 번이나 받았고 전역 후 예비군을 향방소대장으로 받아서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동원예비군은 교육과정에 성인지 교육 넣으려는 수작이 지금도 이루어진다고 들었네요 ㅡㅡ) 이 과정에서 되려 여성혐오가 더 심해진 남군 동기들도 있었고 오히려 여후보생, 여군장교가 이 교육 이후 남군을 더 어려워하는 부작용도 속출했지요. 되려 여군들이 남군에게 '난 너희를 그런 인간들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해야만 했고, 그 강사가 떠들던 이야기와 반대되는 행위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곤 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지요... 되려 그 덕에 정줄놓은 성중독급 범죄자 간부놈들이 더 날뛰기 좋은 환경만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나와보니 이게 끝이 아니더군요. 교직에 있는 동창이 연수원에서, 공무원 임용 후 받은 교육에서, 기업에서 진행하는 사내교육에서 또 이런 내용들이 저런 강사들에 의해 사람들에게 주입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이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성평등이라는 명목 아래 사실상 마수를 곳곳에 뻗치고 있다는 겁니다.
이 기관이 그동안 친 대형사고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구지하철 참사를 성인지 감수성 교육으로 사용한 양성평등원 답변 - 뽐뿌:자유게시판 (ppomppu.co.kr)
논란의 성교육 영상...남자는 잠재적 가해자다? - YouTube
나답게, 안전하게, 함께 만드는 대학생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 교육자료실 | 자료실 | 폭력예방교육 소개 | 예방교육통합관리 (mogef.go.kr)
이 교육자료 내용에 대한 고발↓
우리학교 교생실습 성폭력 교육영상 시발ㅋㅋ (애타 펌) - 트위터 갤러리 (archive.is)
제가 나 승상의 글에 해당 페미니스트들의 행태와 이 기관의 태도가 다를 바가 없다고 한 것은 아래 인터뷰를 기초로 판단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안전과 누군가의 언짢음, 뭐가 더 중요한가” : 여성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잠재적 가해자론을 내세운 그 자의 발언입니다. 인터뷰 내내 '나는 충분히 검수를 받았다. 조금 실수였을 뿐이고 약간 내어줄지언정 타협할 생각 없다. 내 영상도 백래시에 대응한 것일 뿐이며, 여성은 성폭력이 일상이라고 보는데, 남성은 특수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다.' 하는 의식이 아주 대놓고 보입니다. 남성혐오 발언으로 쫓겨난 자기네 패거리 강사가 매우 억울한 일을 당한 것처럼 생각하는 발언도 참 웃깁니다.
문제가 된 잠재적 가해자론 영상을 바꾸겠다는 말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성폭력을 가하는 남성과 다른 부류의 사람이 되도록)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 정도로 바꾸고 싶다.
?????????
네... 이 인간은 그냥 남성의 기본적인 모습이 성폭력을 자연스럽게 행하는, 그냥 지나가는 여자 붙잡고 마구 강간하는 반사회적 범죄자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평범하고 친사회적이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치열하게 노력하는 것이랍니다 ㅋㅋㅋㅋ
또한 같은 건에 대한 기관의 해명도 웃깁니다.
공지사항 상세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kigepe.or.kr)
어리석은 국민들이 오해한 것일 뿐! 우린 고칠 이유가 없어! 필요한 교육이란 말이야!
이게 기관의 답변 수준입니다... 승상의 글에 나온 A와 B의 태도와 아주 유사하지 않나요?
다른 남성혐오 교육자료에 대해서는 해명조차 자기들이 안하고 상급기관인 여가부에 떠넘기는게 가관입니다. 여가부 답변도 당연히 뭐... ㅎㅎ 내부 자료이자 과거 자료일 뿐이고 지금은 안함! 그런데 정말로 안 할까요?
“男도 피해자, 굳이 강조말라”는 교육자료…여가부 해명은-국민일보 (kmib.co.kr)
정말 찾으면 찾을수록 밑도끝도 없는 기관입니다.
저번에 제가 댓글로 하나를 적은 적이 있습니다.
실무 공무원들이 성갈등 관련 현안 보고를 올려도 총리가 자기 신념을 우선시하여 실상 상당수를 깔아뭉게고 있다... 그게 페미니스트 정치인과 기관의 남성혐오 행태와 성차별적 정치행동에 대한 건이었습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며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의미이자 이번 정부가 지고 가야만 하는 책임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저짝놈들은 또 다르냐? 그건 결코 아닙니다. 이런 혐오자료가 기관에서 쓰일 정도라면 최소한 몇 년은 고이고이 묵혀서 다듬어진 것이며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자체가 역사가 생각보다 깁니다. 2003년 설립되어서 2013년에 법인에서 공공기관으로 전환되었지요. 법인은 뭐 그렇다쳐도 공공기관 전환이 사실상 모든 패악질의 본격적인 시작인데 이 때가 누구 정부~~~? 그래서 국힘의 안페놀이가 한없이 우스울 따름입니다. 제놈들도 원죄가 결코 없지 않은데 없는 척만 엄청나게 하지요 ㅡㅡ
첫댓글 첨언하자면 이제사 커뮤니티에 퍼진거지 본문은 한참전에 본 기억이 있네요
원본 영상이 궁금한데 혹시 링크같은건 없으신가요? 영상 타이틀이라도 짤에 있으면 검색해보겠는데 ㅠㅠ
@눈사람no.3 https://youtu.be/9bxh5wacJ8U
PLAY
@다뜯겨나간백과 감사합니다~
역시 신xx 못잖게 나라 좀먹는 극단종교단체구만 메갈교 ㅎㄷㄷ
저 기관이 이전부터 있던건지 아니면 이번 정부들어 뽑은건지 몰라도 저딴것들이 활개치게 내비둔건 진짜
03년부터 있던 단체에서 시작되었고 노무현 정부에서부터 슬슬 기관 상대로 협약걸다가 이명박 정부 즈음부터 폭발적으로 거대중앙부처 MOU 맺으면서 공공관련 성인지 교육 티오를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 저 기관 홈페이지 연혁 보면 나옵니다.
@눈사람no.3 어우 진즉부터 좀먹고있던 애들이었군요
교사들도 선생님이면서 동시에 학부모인지라...폐미는 대체적으로 거릅니다... 뭐 교사들중 정신병자도 간혹 있지만 그건...극소수입니다..만..... 어딜가도 그 극소수가 물을 흐리죠...
문제는 야갤이나 펨베는 자꾸 교사 다수를 페미로 몰아가니... 사실 예전에 다큐 나온 서울 초교 교사 건이 크긴 했지요. 게다가 딱 제 연령대까지는 성교육을 담임이나 보건교사가 전담했다보니 지금처럼 외부 강사(거진 양평원 인간들)가 한다는 걸 모르고 교사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