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미드타운 웨스트지역에 볼만한 곳들이에요 ㅎ m

[Howdy]

미드타운 웨스트

미드타운 웨스트는 뉴욕의 5번가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는 록펠러 센터를 비롯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유명한 건물들 이외에도 뮤지컬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 최신예술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는 현대 미술관도 바로 이곳에 위치해 있다. 록펠러 센터 (Rockefeller Center)

미국의 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1928년 존 록펠러 Jr.(John Rockefeller Jr.)이 콜럼비아대학으로 부터 토지를 임대 받아 [도시 속의 도시] 형태의 복합형의 건축물을 건설하게 되었다. 이어1940년 RCA(지금의 GE) 빌딩이 완성되어 지금의 록펠러 센터의 웅장한 자태가 갖추어지게 되었다. 5th Ave.와 7th Ave., 47th St.와 52th St.의 한가운데 위치한 록펠러 센터는 70층의 G.E.빌딩을 중심으로 무려 21개의 빌딩이 밀집해 있으며, 6만 5,000 여명의 인원이 일하고 있으며, 식당, 은행, 쇼핑센터, 영화관, 미술관, 학교 등 도시의 거의 모든 기능이 갖추어져 있다. 빌딩 사이의 산책로인 채널 가든(The Channel Garden)과 G.E.빌딩사이의 로어 플라자(Lower Plaza)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로 유명하며,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다. 라디오 시티 뮤직 홀 (Radio City Music Hall)

라디오 시티 뮤직 홀은 6th Ave. W.50~51th St.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채플린에서 토스카니니까지 음악과 레뷔(Revue)의 전형이 살아있는 극장이다. 특히 로켓 댄스로 유명한 곳인데, 1일 2회의 공연이 있다. 투어는 30~4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입장시간 : 월요일~토요일 10:00~17:00 일요일 11:00~17:00
GE 빌딩 (GE Building)

1940년 완공된 GE 빌딩은 70층으로 록펠러 센터의 중심인 6th Ave.의 W.49th St., 50th St.에 위치하고 있다. 로비에는 미국의 역사를 벽화로 만든 스페인의 조각가 호세 마리아 셀트의 작품이 그 위용을 자랑하며, 시간이 허락되면 안내 창구(Information desk)에 비치되어 있는 "Walking Tour of Rockefeller Center" (배치도)를 픽업하여 센터 전체를 차분히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미국의 3대 방송국 중의 하나인 NBC 스튜디오가 있으며, 65층에 위치한 식당 레인보우 룸(Rainbow Room)에서 멋진 맨하탄의 야경을 감상하며 디너를 즐겨볼 수도 있으며, 지하에 위치한 전시실에서 록펠러 센터의 역사를 볼 수도 있다.
NBC 스튜디오 투어 (NBC Studio Tour)

GE 빌딩의 49th St., 50th St. 쪽의 입구로 들어서면 미국의 3대 방송국의 하나인 NBC 스튜디오의 투어를 할 수 있다. 한 그룹의 정원은 15명 단위로 진행되며 관람객이 많아 다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바쁜 일정으로는 보기 힘들다. 견학 통로와 몇개의 스튜디오만 공개되는데, 오리엔테이션 극장(Orientation Theater)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쇼 생방송이나, 미니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일기예보 연기등에 참여하는 재미도 있다. 투어시간(1시간정도 소요)
입장시간 : 월요일~일요일 09:30~16:30 (사람이 많을 때에는 18:00까지 연장) , 휴일 :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1월1일, 노동절 브로드 웨이 (Broad Way)

뉴욕의 맨하탄은 마치 바둑판과 같이 도로가 계획적으로 되어 있으나, 유달리 중앙을 가로 질러 대각선으로 뻗은 도로가 있는데, 이 곳이 바로 세계적인 명성의 브로드웨이 극장가로 연극과 뮤지컬의 1번지이다. 그 유명한 "캣츠"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뮤지컬의 대부분이 이 곳에서 시작되었으며, 브로드 웨이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의 성공이라고 치부될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의 많은 연극인들이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곳곳에 화려한 극장, 레스토랑, 영화관이 늘어서 있다. 약 40여개의 극장이 몰려 있는데, 그 중에 민스코프 극장(Minskoff Theater)의 극장박물관(Theater Museum)에는 무대의상, 사진, 스크랩기사, 포스터,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뉴욕극장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브로드웨이 뮤직컬의 요금은 $15~$70 정도인데, 수요일 낮공연이 가장 싸고, 주말 공연이 가장 비싸다. W. 46th St.은 식당의 거리로, 여러 나라의 식당이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특히 W. 44th St. 234번지에 있는 'Sardi'는 배우와 극장 관계자들과 그들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식당이다. 위치: 42nd St.과 53rd St. 사이에서부터 6th Ave. 와10th Ave사이까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ldg)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아르데코풍의 아름다운 건물로 1931년 5월에 세워진 이래 뉴욕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높이는 무려 381m에 달하는데, 건축 당시 그렇게 높은 건축물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한 군데의 균열도 찾아볼 수 없으며, 1986년에 국가적인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거대한 빌딩이 겨우 19개월 만에 완성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이다. 예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를 자랑했지만 지금 그자리를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에게 빼앗기고, 뉴욕의 1위 자리도 세계무역 센터에게 빼앗기고 말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여전히 뉴욕의 상징적인 건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빌딩의 전망대는 86층과 102층 두군데 있는데, 맑은 날에는120Km 앞까지 보인다는 102층 전망대에 오르려면 중간에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하며, 해가 질 무렵에는 멋진 맨하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 건물은 특히 영화속에 많이 등장하는데, '킹콩(King Kong)'을 비롯하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에서 톰 행크스(Tom Hanks)와 맥 라이언(Meg Ryan)이 발렌타인 데이(Valentine Day)에 만났던 곳으로 유명하다.
지하철 - B, D, F, N, Q, R선의 34th St. 역에서 하차 카네기 홀 (Carnegie Hall)

카네기 홀은 57번가와 7번가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1891년 강철왕 카네기의 기부로 세워진 이래 뉴욕의 최고의 음악당으로 군림해 오고 있다. 토스카니니와 번스타인과 같은 거장들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처음으로연주하기도 했는가 하면 비틀즈와 롤링스톤의 열정적인 무대도 이곳에서 열렸고, 1960년 아인슈타인의 강의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50년대에 들어서자 건물이 노후되고 음향효과 또한 시대에 뒤떨어져 헐릴위기에 처해졌으나 이곳을 사랑하는 시민들에 의해 재건되고, 지금까지도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아직도 여전히 최상의 음악회가 1년내내 개최되고 있으니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카네기 홀에서 음악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버스 - 5th Ave.를 다니는 M2, 3, 4, 5, 32과 의 34th St.에서 하차하거나,34th St.을 다니는 M16, 34 이용
타임 스퀘어 (Times Square)

타임 스퀘어는 42nd St.와 브로드웨이, 그리고 7th Ave.가 교차하는 삼각지대를 일컸는다. 브로드웨이 극장가의 중심점으로 많은 극장과 호텔, 식당들이 모여있다. 타임 스퀘어라는 이름은 1904년 뉴욕 타임스의 본사가 이곳에 위치하면서 유래되었으며, 지금은 뉴욕 타임스의 본사는 43rd St.의 8th Ave.와 7th Ave. 사이로 이전하였으나 타임스퀘어의 명성은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장이 끝나는 밤 10시 전후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화려한 네온 사인과 벽마다 붙어있는 포스터들, 보도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거리의 연주가 등으로 뉴욕에서 가장 흥미로운 거리이다. 하지만 이곳에는 도둑과 마약중독자들도 역시 함께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각자 알아서 유의하도록 하자.
현대 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

현대 미술관은 일명 'MOMA'라고 불리운다. 이 미술관은 1929년에 존 D. 록펠러 Jr. 의 부인 등 3명의 여성이 중심이 되어 인상파 이후 유럽의 미술을 소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세잔느(Cezanne), 고호(Gogh), 고갱(Gauguin) 등의 작품이 주를 이루었고, 지금은 그 규모가 점점 확대되어 조각, 소묘, 판화, 사진, 건축모형, 설계도 등으로 다양화되어 그 소장품 수가 10만점이 넘는다. 1층부터 3층까지 전시관이 갖춰져 있고, 특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전부 둘러보는 것이 좋다. ▶ 가이드 투어: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3:00, 15:00
목/금요일 추가 가이드 투어 시간 18:0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