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앞뒤집에 살고 있는 이웃입니다 동네가 좀 외져서 부부들이 각자 자차로 대부분 움직입니다 시에서 경노무료버스카드가 나와서 나는 요즘 걷기겸 운동겸 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버스가 불편한 점이 많지만 공짜니까 뒷집엄마는 퇴직교수이고 차도 멋진 세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버스에서 만난듯합니다 한 정류장 앞에서 내려서 아닌가했는데 정류장을 잘 못 알고 내린것 같아요 그 사람도 나도 서로를 못 알아본 듯 합니다 나는 눈이 침침해서 긴가민가했죠 버스에 우리가 있을거라고 서로 짐작을 못해서 인지 40년을 앞뒤집에 살았는데 버스에서 못 알아 보다니 기가차서 원~~~ㅡ ㅎㅎㅎ
첫댓글 옛날에는 앞뒷집에 밥수저가 몇개인줄도 알었는디...
각자 자차로 이동 하다보니 번호판은 알어두
자주가 뉜지 모르는게 현실이조...츠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