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걸>
호프자런
。゚・ 𖥸──-ˋˏ 목차 ˎˊ-──𖥸 。゚・
프롤로그
1부 뿌리와 이파리
2부 나무와 옹이
3부 꽃과 열매
에필로그
⸙
"나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키에, 예쁘지도 밉지도 않다. 그리고 남자보다 조금 부족한 존재라는 이 지루하고도 잘못된 믿음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예전의 내가 나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달라고 기도했다면, 지금의 나는 내가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
" 이 가루가 오팔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는 이 우주에 단 한 사람, 나뿐이었다. 상상할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이 넓고 넓은 세상에서 나, 작고 부족한 내가 특별한 존재가 된 것이다. 나는 나만의 독특하고 별난 유전자들이 모여서 생긴 존재일 뿐 아니라 창조에 관해 내가 알게 된 그 작은 진실 덕분에, 그리고 내가 보고 이해한 진실 덕분에 실존적으로 독특한 존재가 되었다. "
✩*⋆ ⍋*☪ 책 소개 ☪ ⋆⍋⋆*✩
『랩걸』은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듯이 삶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고난을 헤치고 큰 나무 같은 어엿한 과학자가 된 호프 자런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과학자를 꿈꾸던 소녀가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닥친 사회의 높은 벽을 겪으면서도 자연과 과학을 향한 사랑과 동료에 대한 믿음으로 연구자의 길을 걸어 한 명의 과학자가 되기까지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집중한다. 떡갈나무에게는 떡갈나무의 방법이 있고, 칡과 쇠뜨기에게 그들만의 삶이 있다고 다정다감하게 전한다. 또 자신의 아픈 이야기마저 솔직히 털어 놓는다. 조울증과 출산으로 인해 실험실에서 쫓겨났을 때의 절망, 그럼에도 다시 실험실로 향하는 것은 자신이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과 동료와의 신뢰, 아이와의 교감이다. 이 책에 담긴 그녀의 진솔한 자기 성찰과 따스한 시선을 통해 삶과 과학 그리고 식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본꾸 왜케 예쁨
사두고 아직 안읽었는디 읽어야겠다
어 이거 읽을려다가 까먹고잇엇내 집에 책 잇는데
헉 나 이거 읽어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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