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께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진단 받으셨습니다.. 처음 진단은 20년 2월에 림프절외 변연부 b세포 림프종으로 진단 받으신 후 2년동안 추적관찰만 했었는데, 이번에 조직검사를 다시 했더니 2년전과 다르게 공격성이 강한 암세포가 발견되었다고 하네요..(발병부위는 가슴쪽 피부입니다) 펫시티와 골수검사도 다시했는데 전이된곳은 없지만 피부에서 발견된 암세포가 공격성을 띄어서 알찹으로 바로 항암시작하자 하시네요..ㅜㅜ
제가 궁금한것은..(항암치료에대해 잘 몰라서 여쭙니다..!) 가슴피부에 손톱만한 뾰루지가 림프종이라고 하시는데 항암주사를 국소부위에만 놓는건 안되는걸까요..? 전이되지 말라고 정맥주사로 맞는건지 궁금합니다..ㅜㅜ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제가 켈로이드피부라 10cm넘는 큰 흉터를 치료하고 있는데 스테로이드와 약간의 항암제 성분을 섞은 주사로 치료를 하고있거든요.. 저는 병변 내 직접주사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암치료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ㅜㅜ
사실 항암치료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두렵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ㅠㅠ 항암치료를 피해갈수만 있다면 뭐든 할수있을거 같아요ㅜㅜ 하지만 교수님이 판단하신거니 믿고 가야겠지요.. 구토증세나 열 등 부작용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 (천안에서 서울ㅅㅅ병원 통원치료 예정입니다) 그리고 첫항암은 입원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많은 가르침과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첫댓글 정맥주사가 흡수가 제일 빠름..그러기에
항암주사는 거의다 정맥주사
맞게될 항암제 전부가 정맥 주사로 임상을 햇기에 그렇게 해야합니다.
흉터는 전이랑 침윤이 업고 암은 다르죠..
전이와 침윤이 없다면 암으로 잘못되는 사람은 없겟죠..
그렇군요ㅜㅜ 아직 모르는게 많은 1인입니다..ㅠ 교수님이 시키는대로 치료 잘 받아보려 합니다..!:)
질문 드려요. 파부로 오신 케이스세요? 저희도 피부로 왔는데 알찹받고 유지하고 있어요. 너무 두려워 마시고 치료 잘 되셨으면 합니다.
네네ㅠㅠㅠㅠ 저희도 피부로 온 케이스에요ㅜㅜ 가슴과 등쪽 피부에 붉게 뭐가나서 처음엔 두드러기인줄 알고 피부과 여러군데를 헤멨답니다..ㅠ 알찹 치료 받으셨군요! 많이 힘들진 않으셨나요?ㅜㅜ 병원에선 열날수 있고 울렁거릴수 있다고 너무 무섭게 설명하셔서 걱정중입니다..ㅠ
@Mintkim 네 붉게 뭐가 난거 같아요. 알찹 생각보다 수월하게 했어요 물론 5-6차는 힘들었지만요, 열만 조심하세요. 잘 견딜 수 있으실 꺼에요. 3차 항암하고 중간 평가해요. 그것만 잘 넘기면 관해 받으시더라구요. 저흰 1차 부터 야채스프 해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