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은 그리움인가 <>●<>
/章爐 표경환
가을 하늘
하얀 뭉게구름 너머엔
신세계(新世界) 파라다이스
모태에서부터 천부(天賦)한
그리움을 파랗게 물들여 놓고
허공(虛空)에 배회하는 외로운 마음
그건 순전한 사랑의 갈망(渴望)이었다
엇그제 이글거리던 풀무 불로
그리움 태우던 시공(時空)에서
초연(憔然)히 날아온 추흥(秋興)은
오로지 한알 그리움의 씨앗이었음을
어찌 아마득히 모르고 눈물샘이 되었나
낮달 걸린 서산 머리에
저무는 황혼빛 긴 그림자가
미간(眉間)을 불그스레 물들이니
절절히 그리움에 목매어 흔들리는
단장(斷腸)의 호소(呼訴)에 가을이 오나보다♣
첫댓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을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찾아 주시고 소중한 인사 말씀으로
다녀가신 자취 남겨주시는 석우님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꾸뻑~!!
밝은 햇살속에서 목요일날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오후시간에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날씨를 보이면서 미세먼지가..
소설(小雪)절기를 하루 앞두고 감기 조심하시고 몸 관리도 잘 하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람니다.~
가을은 아름답다기 보다 별리의 서정이 어울리는
계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중을 즐겁게 하는 유명 가수들의 노랫말은 대개
우수에 젖어 있고 서글픈 곡조에 어우러져 있지요
황혼과 가을이 어깨동무 하는 계절이라는 생각에
눈 앞 팔십의 나이테가 아쉬움 보다 무익한 노련미로
교차하는 때는 아닐까 - 짚어 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의 표현이
무척이나 다채로움으로 다가옵니다
가을 시글이 이처럼 아름답게 느껴짐도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게 하신글
글에 잠간 푹 하고 빠짐을 하였습니ㅏ다
감사합니다
오가는 길 좁다란 오솔길 지필묵 챙겨 지나는 길손에게
추임새 주시는 소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