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에서 본 피란
인터넷에서 찾아본 맑은 하늘의 피란 사진
포스토이아에서 남서쪽으로 한 시간 정도를 가면 피란(Piran)이 나오는데 피란에 가기 전에 가까운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식사를 하고 피란에 도착하니 12 시 반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하늘이
흐려 있어서 바다 색깔이 파랗지 않아서 사진에서 보는 그런 예쁜 모습은 아니다.
포스토이나에서 피란으로 가는 길
이런 초원도 지나고...
지나가는 길의 풍경들
이 때가 9월 중순이 지났는데 아직 들이 파랗다.
피란으로 들어가는 길의 가로수...우리나라의 소나무와는 다르게 생겼다.
소나무 터널
길 가에 있는 식당
늘 고기와 빵으로 식사를 한다...
슬로베니아가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피란은 아드리아해를 두고 이탈리아의 동부해안의
큰 도시인 베니스(베네치아)와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반도이다. 그래서 13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의 일부로 속해 있기도 했었다고 한다.
피란은 고대 로마 때부터 일리리아의 원주민들이 거주했는데 이들은 농부와 어부, 사냥꾼이었다고
하며, 그들은 또한 북부 아드리아해에서 로마의 무역을 붕괴시켰던 해적이었다고 한다.
피란은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주세페 타르티니(Giuseppe Tartini, 1692년
4월 8일 ~ 1770년 2월 26일)의 출생지로 피란의 광장에는 주세페 타르티니의 동상이 있는데
타르티니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피란항구
깍아진 바위절벽 사이로 들어난 지층들 지층의 두깨가 얇게 반복이 되었다는 것은....
관광객들은 이 길로 들어간다....가는 길 옆에도 카페가 .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으면서 들어간다.
잠수부 복을 왜 길 옆에다....사연이 있는지...
타르티니 광장..견학을 온 하이들
주의사항과 간단한 설명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모이는 시간을 알려 준다...깃발이 걸린 곳은 시청사이다.
주세패 타르티니... 타르티니가 태어날 당시에는 이곳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공국의 땅이어서
주세페는 이탈리아의 음악가로 간주된다.
좌측에 보이는 발코니에 대한 이야기를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기억이...선장과 애인의 로맨스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처음 만들어진 발코니라고
언더긍로 올라가는 길
말을 타고 용을 무찌르는 성 조지의 그림이 있다....동양에서는 용이 상서로운 동물이지만
서양에서는 사악한 동물이다.
타르티니 광장은 음식점들과 카페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언덕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좁은
골목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며 그 언덕에는 성 조지 성당이 있고 이곳에서 피란과 아드리아해가
한눈에 보인다. 슬로베니아를 찾는 관광객은 반드시 이곳을 들려서 가는 곳이기도 하다.
올라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종탑에는 시계가 있는데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듯
타르티니 광장과 항구가...하늘이 맑았더라면 좋았을 걸...
성 조지(게오르게) 성당의 내부...대부분의 성당은 성인의 이름이 있다....베드로 성당 같이
죠지 성당에서 본 아드리아해쪽 해안
언덕의 끝자락으로 내려가는 길의 담벼락
이곳에 왔다가 간 흔적을 남기고....
다시 내려간다.
광장 주변에는 음식점들과 카페가 둘러싸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맞은 펀에 성 같은 곳이 보여서 열심히 올라간다.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한다....시간도 부족하고...
구글지도로 보니 안에 축구장 같은 것이 보인다
피란을 떠나면서 이곳이 피란의 포토존이라고
하늘이 도와 주지 않아서 사진이 예쁘지 않다.
언덕에 올라서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잠깐 시간을 보내고 크로아티아의 로비니로 향한다.
피란은 이탈리아도 가깝고 크로아티아의 국경도 아주 가까운데 이 피란 만(灣)을 두고 크로아티아와
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조지 대성당
타르티니 광장
그로아티아 국경쪽으로 가는데 리아스식 해안을 지나가는데 이 리아스식 해안이 해적들의 본거지로
로마제국의 해상무역이 이 지역의 해적들 때문에 붕괴가 되었다고 한다.
피란에서 로빈까지는 80㎞로 한 버스로 한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거리인데 국경을 통과하여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린다.
국경 근처로 가는 길에 보이는 염전
구글지도에 보니 앞에 보이는 건물은 크로아티아 땅에 있는 카지노 호텔이다.
슬로베니아에서 출국수속을 하고..
앞에 보이는 사람들은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인 듯...크로아티아 국경쪽으로 간다.
크로아티아 입국 사무소..차를 세워 놓고 여권만 검사를 한다.
유럽은 솅겐조약(Schengen Agreement) 때문에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 쉽지만 이곳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은 가입국이 아니어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 했는데 인원 체크만 하고 짐 검사는
하지 않는다. 아마도 독립하기 전에는 같은 유고 연방공화국이었기 때문 듯..
크로아티아의 로빈도 바닷가의 도시인데 구름이 끼지 않아야 하는데 하늘이 맑을 기미가 없다.
슬로베니아를 떠나면서 슬로베니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떠나려고 인터넷에 있는
백과사전을 훑어본다
유럽 속의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국기...하양 파랑 빨강의 의미는 유럽에서 이 색깔을 쓰는 의미와 같다고...
빨간색 테를 두른 파란색 방패 안에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하얀색 트리글라브 산이이며,
산 아래에는 두 개의 파란색 물결 무늬는 아드리아 해와 슬로베니아의 강을 뜻하고 세 개의 육각별은
14세기 말부터 15세기 초까지 중세 슬로베니아를 지배했던 첼레 백작의 문장에서 유래된 문양이라고 한다.
슬로베니아는 면적이 20,273.0㎢, 남한의 1/5이며 인구는 2,081,260명인 작은 나라이고 수도는
류블랴나이다. 국토의 대부분은 산악지대와 산림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후는 해양성 기후로
온화한 편이다.
민족구성은 슬로베니아인(83%), 세르비아인(2%), 크로아티아인1% 이며 언어는 슬로베니아어를
쓰며 종교는 로마가톨릭(58%), 동방정교(2%), 소수의 이슬람교이다.
슬로베니아인들은 6세기에 지금의 슬로베니아와 그 북쪽으로 들어와 627년 사모의 지도 하에
슬라브 왕국을 세웠으며 북쪽으로 라이프치히까지를 영토로 삼았다.
748년 이 지역은 카롤링거 왕조의 프랑크 제국에 합병되었으며, 9세기 프랑크 제국이 분할될 때
독일 왕국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독일인들은 슬로베니아인들을 농노의 신분으로 격하시켰으나
이 지역 출신의 로마 가톨릭교 사제들이 실시한 열렬한 교육활동 때문에 주체성을 지킬 수가 있었다.
13세기부터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家)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고, 1차 2차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슬로베니아 지방은 여러나라도 분할이 되었으며 1945년 연합국이 승리한 후 슬로베니아는 유고슬라비아를
구성하는 공화국이 되었다.
구소련이 붕괴하면서 1991.6.25.일 슬로베니아는 유고연방인 유고슬로비아에서 독립을 하여
1992년 국제적으로 승인을 받았다.
국경을 통과하고 로빈으로 가는 길
고속도로 톨 게이트
고속도로...
이런 들판도 지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