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따르릉..
뛰기 싫은데 자꾸 오라카이 거절도 못하는 성격이라..아들내미 꼬마자전거타고 온천천에 내려가본다.
춥다..마니..
귀마개달린 두꺼운 모자쓰고 페달을 돌리니 바퀴가 작은데다 앞바람까지 때리니 앞으로 가는건지 원..
바람불어 좋은날이라 온천천에는 사람도 거의 없네.
사람없어 좋은날 초보운전 자전거타기 좋다.
끙끙대며 안락교로 가던중 썩어도 준치 두분이 달려오네.
성능이 워낙 좋은 하드웨어로 태어낳는지..푹 쉬고도 금방 오토바이처럼 달리네.
앞에 폭주족 선도차삼아 뒤따라 열심히 두다리를 돌려본다.
첨엔 5분/K속도로 살살 워밍하더니 부산대역 지나니 내빼기 시작한다.
누가 저들을 푹 쉬고왔다고 말할수 있을지...
지하철 온천장역앞에서 서원장님 조우..폭주족 한분더 가세하나 했더니 안락교쪽으로 추월상대 찾아 온천천을 질주하는 한마리 치타처럼 내달리신다.
바로 앞에 잘뛰는사람한명 내렸갔으니 빨리 뒤쫓아가라 말하고...우리는 계속 상류쪽으로 go.
구서역 도착 턴하나 했더니 계속 진격 ..온천천 달림길끝까지가시네..
내려오는길 조금 속도 줄여 5분/K속도로 동래역으로 가는중, 뒤에서 폭주자전거 한분이 우리를 추월하더니 바로 앞에서
길가 턱에 걸려 '퍽' 소리도 둔탁하게 넘어지셨다. 놀래서 가보니 기절했는지 수분간 꼼짝도 안하네.
박선배는 119신고 하려고 전화기 만지고,유홍현이 간단히 상태점검하니 다행히 깨어나신다.
경제도 안좋은데 일찍 한잔하시고 과속하다 그랬는모양인데..하였던 많이 놀랬다.
8시30분 동래역 도착 뛴분들은 2시간여 20킬로 이상 운동하고....역시 뺙세게선배가 와야 제대로 운동이 되네.
김형준선배도 온천천 독달하시고..아무래도 독달하시니 운동이 제대로 안되는것 같아 박선배께서 담주부터
안락교에서 만나 같이 운동하자고 권하고..
이강희 롯데호텔 모임 끝나고 바로 하철이타고 왔는데 요즘 경제에관한 공부를 많이 하는 모양이다. 손에 '부동산이 폭락..'
이라는 책을 들고다니며 정독중이라고 하네..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좋네.
문차준...출퇴근을 오토바이로 한다고 하는데 화요일 퇴근하다가 승용차와 충돌사고로 발이 좀다쳤는가싶다. 큰부상은 아니라고
하는데, 부상에도 수달에 도장찍을라고..아이고 정성이..
황나은님이 마지막 스트레칭 지도해주시고..아이고 댕겨 죽는줄...
김상근&김희주선배 지하철역앞에서 합류하시고 역앞 돼지국밥집에서 가볍게 수육과 따뜻한 국물로 수달 마무리..
아쉬울것 같아 우한석 합류하여 딱 맥주 한잔만 더하고 수달 땡.....
※첨가
1) 담주 새신랑&신부님 초대로 각자 운동하고 온천장 충무아구찜에서 만나기로 함
2) 12월21일 지기님 첫영애 결혼식이 수원에서 ...아마 일요일 아침 7시전후로 관광버스가 지기님집앞(부산대역옆 대우A)
에서 출발예정인것 같은데 참고하십시요.
첫댓글 서선배님 시원 섭섭하시겠네요...하필 그날이 울마클대회(참가못하는 회원들 핑게되기 좋게 배려하신 모양이네요),,아뭏튼 축하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잘 지내시죠
얼굴잊겠네
발지압장에 내려오니 삭풍이 만만치 않아 뛸엄두가 안나더군요. 내가 이렇게까지 뛰어야하나 하는 생각에 그냥 도로 차로 가 집으로 .... 죄송함다.... 지기님 섭섭하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신부 아버님은 식장에서 신부손잡고 들어가야되는 중요한 역활인데 연습잘 하시이소....
다음주엔 오시소
요즈음 같이 뛰지도 못하고 쩝..잘 달리시는 분 뒤따라 가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인데 아쉽습니다..서원장님 경사 축하드립니다
왼쪽은 강물이고 오른쪽은 절벽이고 뒤에서는 감독자전거가 밀고오죠 갈데가 있어야죠. 그러니 앞으로 갈 수 밖에..ㅎㅎ 담주에는 좀 많이 붙어서 우리도 옛날처럼 2열 종대로 함 뛰어 봅시다.
한 표 꾹
그럽시다. 모여서 뛰면 억지로라도 뛰지겠지요.
동감
상근 선배님하고 강희 선배님은 따라가면 죽습니다. ㅋㅋ
아마 강희만...
지는 철따라 살고 싶읍니다 겨울엔 동계스..를.....
와따리 가따리 하모 차기 엄다요~~
12-1월 월휴식 좀하고 유원장따라 다니다. 내년썹4합니다
그라모 두달간 지기보로 임명함더,수욜은 꼭...
오랜만에 수에서 빡세게 뛰었습니다..자전거로 뒤에서 밀어붙인 친구를 원망하며 18Km를 도망치듯 뛰고나니 온몸이 뻐근함니다..다음부터 2열대 만들어 봤음 좋겠습니다에 ..
좋은데꾸ㄱ.
원장님께 축하드리며, 12/21특별한일 안 생기면 서울 구경 함 가겠십니다. 버스 뒷쪽에 몇명 모여 쪼우기하면 재미 있는데,
안 하 한판 안뜨고^^.
깽제는 하강 수달은 상승. 이격율이 크면 매도(마라톤잠수)해야 하는데.... 코치만 할까...
다른 곳은 시베리아 벌판이지만 수달의 열기는 최고..이사장님 힘 냅시다
수달이 일주일의 스트레스 풀기 딱~ 그만입니다. 놀러오이소~~~. 지기님! 축하합니데이~~~~
날이 추웠는데 많이들 뛰셨네요~ 서원장님 축하드려요~
수달의 분위기 확 바꼈네요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신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서원장님, 따님 결혼, 왕 축하드립니다
서원장님 기쁜 마음 그리고 섭섭한 마음이시죠 만땅합니다
~ㅋ~
서원장님 축하드립니다. 박샘이 나타나니 수달에 활기가 팡팡^^* 보기 좋습니다. 수달의 열기가 타 정달에도 감염된다면...
냄비말공 무쇠솥이 되얄낀데...
빡세게샘! 잘 계시능교? 수달의 이분위기 그대로 계속 쭈~욱 이어나가시길 기원함더. 서원장님! 축하드림더.
선배님! 사무실에 제 거시기 잘해주이소. 날도 춥고 연말은 되가는데..이름이???
북적북적 왁자지껄~ 수달에 무신 일 있남요? 아하~ 좋은 일들이 줄을 잇네요. 이대곤님도 축하 드리고, 지기님 경사에 축하 왕창 드립니다. 수달 수달 히~ㅁ!!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