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 Duparc (1848 - 1933, 프랑스)
나의 아이 나의 누이여
그 부드러움을 생각해 보아라
저 멀리 가서 함께 사는 것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하며 죽는 것
네가 닮은 그 나라에서
저 축축한 태양들
흐린 하늘들
내 영혼에게는
네 배신 같은 눈동자가
눈물 속에서 빛나듯
그토록 신비로운 매혹을 지니고 있구나
그곳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뿐
사치와 고요와 쾌락뿐
오랜 세월에 닳아 윤이 나는
빛나는 가구들이
우리의 방을 장식하리라
가장 귀한 꽃들이
그 향기를
호박의 은은한 냄새와 뒤섞어
풍요로운 천장
깊은 거울들
동양의 화려함
모든 것이 영혼에게
은밀히 속삭이리라
그 달콤한 모국어로
그곳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뿐
사치와 고요와 쾌락뿐
저 운하 위에
잠든 배들을 보아라
그것들의 기질은 방랑자이니
네 가장 작은 욕망이라도
채워주기 위해
세상 끝에서부터 온다
저녁놀은
들판과 운하와
온 도시를
히아신스와 금빛으로 물들이고
세상은
따뜻한 빛 속에 잠든다
그곳 모든 것이 질서와 아름다움뿐
사치와 고요와 쾌락뿐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