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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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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뮤지컬 문나이트
담벼락 추천 0 조회 36 14.02.27 23: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뮤지컬 문나이트

관람일: 2014 . 2 . 24
TODAY'S CAST : 천둥, 하완영, 장미, 심현섭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모처럼 아이들과함께 케이팝뮤지컬 문나이트를 보았습니다.

제목에서 알수있듯(?) 문나이트,

이곳은 90년대 왠만한 연예계 춤꾼들이 이곳출신이라하여 유명한 곳이지요.

 

 

 

사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기대를 하며 보게되었답니다..
시작부터 어깨와 엉덩이를 들썩이게하는 90년대 댄스음악들~~ 오호라 신나는구나~
얼마전 응답하라 1997, 1994가 흥행을 하여 30대후반과 저와 같은 40대초반의 
감성을 자극하며 옛추억에 잠시나마 빠져볼수 있어 좋았는데
이번에는 뮤지컬로 90년대 댄스음악을 생생하게 듣게되니 행복했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즐거워하네요..^^ 공감대가 형성되는 느낌~~

민수역을 맡은 엠블랙의 천둥을 보니 tv에서 본 앳되고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네요…

키도 크고 피부는 하얗고 얼굴은 작고~~

에고 아줌마가 주책이네요.. 그래도 멋진걸 어쩜니까~~
스토리에서 느끼는 감동보다는 그당시 음악들을 충분히 들을수 있어서좋았고
팀배틀식으로 이루어진 춤과 노래를 신나게 듣다보니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절로 날아가는듯하네요^^

 

현란한 춤과 끼가 충만한 배우들 한분한분 참 멋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할머니역을 맡은 박수현배우의 반전모습에,

민수 친구 김대기역을 맡은 김승용배우의 재치있는 유머들이

극의 중간중간을 풍성하게 채워주네요.
마지막 커튼콜에서는 객석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다함께 춤도추고

1층 맨앞에 계셨던분은 계타셨네요..

무대위에 올라가 다같이 춤도추고 천둥이 포옹도해주고^^

딸이 무척이나 부러워하던 눈빛과 나중에 집에와서는 지나가듯 한마디하네요
1층에 앉았어야하는데~~~^^;; 
딸아~~~ 엑소였으면 어쩔뻔했니…^^
참 천둥때문인지 일본 4-50대 분들도 꽤 많았네요.
암튼 1시간 30분이 좀 짧게 느껴질정도로 흥겨운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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