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략) ..◎ 진행자 > 대통령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지금 김의겸 대변인 고발했잖아요. 대통령실에서.◎ 박지원 > 이상해요.◎ 진행자 >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지원 > 김건희 여사 말만 나오면 고발해버려요.◎ 진행자 > 대통령실이 고발한 건 두 건밖에 없어요. 장경태 의원하고 이번에 김의겸 대변인.◎ 박지원 > 아니 글쎄요. 다른 사람 고발 안 하잖아요. 권력서열 1위라서 그런지 어떤지 모르지만 아무튼 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그렇게.◎ 진행자 >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개인적 문제잖아요.◎ 박지원 > 그렇죠.◎ 진행자 > 개인적 문제를 대통령이 나서서 이렇게 사법적 대응하는 게 맞는 건가요?◎ 박지원 > 대통령실이 나서서,◎ 진행자 > 그러니까 대통령실이 나서서◎ 박지원 > 그건 뭐 그 집 가서 물어보세요. 저도 잘못했다고 고발하면 곤란하잖아요.◎ 진행자 > 왜 이렇게 약한 모습을,◎ 박지원 > 아무튼 제가 볼 때는 의혹이 있고 특히 법정에서 나온 진술이 있기 때문에 주가조작 문제나 투자 문제에 대해서 야당으로서 의혹을 제기하면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야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기를 어떻게 수사하겠다는 얘기를 해야지 그냥 말한 김의겸 의원 고발하고 말 못하게 하는 거 아니에요. 고발당해 보세요. 얼마나 귀찮은가. 돈도 들고. 거기는 김건희 여사가 변호사비 안 낼 거예요... (중략) ..◎ 박지원 > 삼성전자도 어닝쇼크 엄청나잖아요.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 때 난방비도 서민들 난리가 나는데 이것을 해결해야 되실 분이 대통령이에요. 그리고 지금 보십시오.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주에 한국을 방문해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해라 하고 미국의 오스틴 국방장관이 우리나라에 와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해라라고 했는데 어제 그제 워싱턴포스트에는 한국이 무기를 지원할 것으로 양해했다 이런 보도가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정부는 아무 소리 안 해요. 지금 대북 문제, 이 안보 외교 경제를 대통령이 하셔야지 아니 이상민 보호하고 김건희 여사 얘기하면 고발하고 이재명만 잡아가면 경제가 외교가 국방, 대북정책이 사나요? 이재명 하나 잡아가면 다 잘 될 것 같이 난리 아니에요. 대통령 내외 분은 경제 이런 것은 보지도 않고 전당대회 윤핵관 후보 당선시키려고 다니면 이건 아니다 이거죠... (중략) ..◎ 진행자 > 그러면 정치 9단인 실장님이 보시기에 이재명 때리기를 계속하면 총선 결과가 지금 국민의힘 승리로 연결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 그것은 검찰이 지금까지 증거를 못 내놓잖아요, 증거를. 성남FC, 대장동, 위례, 김성태, 아무것도 못 내놓다가 이제 와서 이화영 경기부지사하고 김성태가 북한에 대북 송금 했다.◎ 진행자 > 대북 송금 잘 아시잖아요, 실장님이.◎ 박지원 > 이보세요. (웃음) 제가 대북송금 문제로 감옥에 갔다왔습니다만 그건 무죄가 됐어요. 그런데 물론 그 후로 보면 북한 일종의 브로커들이 중국에서 그러한 몇 십만 달러 몇 백만 달러를 주면 무슨 사업이권을 주겠다, 무슨 평양을 데리고 가겠다 그런 유혹이 많이 있었지만 그게 성사된 것은 제가 볼 때는 없어요.◎ 진행자 > 그럼 그게 가능하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보세요?◎ 박지원 > 가능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 정도는 민주당의 고위층들은 알고 있어요.◎ 진행자 > 그게 현실적으로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다?◎ 박지원 > 하고 싶어도 브로커들한테 속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자 보십시오, 검찰이 증거를 못 내놓잖아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지금 현재.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화영하고 북한 사람하고 얘기한 것을 이재명이 시켰대요? 이재명이 줬대요? 증거가 나와야지.◎ 진행자 > 알겠습니다.◎ 박지원 > 그렇게 되면 검찰이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노조도 시민단체도 이제는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성공할 수 있는데 검찰이 저렇게 야당탄압, 이재명 표적, 한동훈 장관의 저 터진 입으로 입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저 태도, 이런 것들이 쌓이면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유죄입증 증거를 내놔야죠. 이렇게 되면 국민들이 아하 당신들이 또 옛날 방식을 또 써먹는구나 하고 신뢰를 잃어요.(자세한 내용은 링크에)https://v.daum.net/v/20230202104439677
[시선집중] 박지원 “김성태, 대북송금? 가능하지 않은 시나리오. 하고싶어도 브로커에 속아”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지원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 진행자 > 대통령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지금 김의겸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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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다 시원
ㅋㅋㅋㅋ진짜 속시원....
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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