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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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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잠들지 못하는 자장가
헤도네 추천 0 조회 161 22.09.01 00:4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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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01 07:55

    첫댓글 아파트 뒷모습 펼처진 찬란한
    가을 초입 풍경에 감탄의 탄성을
    질러대고
    행복을 주는 커피 브랜딩 한 잔을
    내려서 맛과 향을 음미하면서
    님의 글을 읽으니
    내게 펼처진 아침 잔치에
    축복의 음악까지 곁들여
    오늘 출발점에서 삶의 존중을
    깊게 간직하게 됩니다.
    먼저 음악을 찾아서 듣고
    해설도 찾아서 읽고
    글을 이해 하게 되어 댓글도 쓰게 되네요.
    어려운 곡이라서 이해 하려면
    수만번 들어야 될듯 하고
    덕분에 목적이 생겼어요.
    저는 모짜르트 교향곡40번이,좋아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음악 상식을 일깨워
    가을은 더 멋지게 살게 될듯
    좋아요.
    사진은 아침 풍경 입니다.
    폰으로 담아서 아쉬움이 있어요.

  • 작성자 22.09.01 08:56

    사진이 풍광의 아름다움과 함께 맑은 공기가 너무 실감나게
    느껴져서 사진을 보면서 저절로 커다랗게 숨을 들이마시게 되네요.

    제가 요즘 임윤찬 연주를 찾아 듣다가
    그 어려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즐겨듣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감상할 수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현악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되어
    슈투트가르트 챔버의 연주도 너무 좋습니다.
    저는 음반 가지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찾아 들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이 펼쳐지는 내내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감상하실 조윤정님의 모습이
    상상이 되어 저에게 까지 평화로움이 전해집니다.

    교향곡은 어려워서 잘 안듣는 아니 못 듣는 편인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저도 감상해보렵니다.

  • 22.09.01 09:17

    @헤도네 고맙습니다.
    삶은 깊고 넓고 높은데
    음악은 언제나
    평화로운 삶으로 전환시켜줍니다.
    희망 과 힘이 돋아서
    삶의 위대함을 그리고
    대 자연 앞에 겸손하여야 함을
    배우게 하고 낮은 자세로 살게하고
    진정서와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 22.09.01 08:46

    저 기사를 저도 읽었습니다.
    바로 잊어 버리긴 했네요.
    그래도 요지는 남아 있습니다.
    참 참한 청년이다 했지요.
    곡은 못 들어 봤습니다.
    검색해서 들어야겠습니다.
    음악도 미술도 깊이 아시네요.
    글로
    많이 나누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 작성자 22.09.01 09:19

    반 클라이번 콩쿠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영상
    3악장 마지막 3분을 먼저 들어보세요.
    그럼 그 어려운 곡을 전 곡 다 듣게 되는 마법에 걸린답니다.
    세상에 살다가 그런 연주는 처음입니다.

    연주회 티켓 정보좀 얻으려고 어디 음악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지금 20대 젊은 애들이 임윤찬 연주 오래 듣고 살고 싶어서
    건강관리 들어가야겠다는 글을 수도 없이 읽었습니다.
    임군의 연주는 정말 영혼을 실은 연주로 느껴집니다.

    임군의 바흐 시칠리아노 연주도 너무 좋아요. 지언님
    https://www.youtube.com/watch?v=wmRtH0TYkwc

  • 22.09.01 09:18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한
    헤도네님의 깊은 서정,
    감성에 대하여,

    잠들지 못하는 자장가임에는
    마땅함을 알겠습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임윤찬의 다음 음반을
    저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헤도네님,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01 09:47

    골드 베르크 변주곡은
    오로지 글렌 굴드의 연주만 정답인 것처럼 들어와서
    다른 연주자의 연주는 귀 기울이지 않았는데

    임윤찬의 연주가 너무 기대되고
    그 기다림이 너무 행복합니다.

    물컵에 파란 잉크 한 방울 똑 떨어뜨린 것 같은
    예쁜 색 높은 하늘을 쳐다보는 이 아침도 행복합니다

    가을 맞을 채비하시는 행복과 함께 건강하세요. 콩꽃님.

  • 22.09.01 13:41


    아기코끼리 걸음마처럼
    임윤찬 검색해서
    한 번이라도
    감상해봐야겠습니다ㆍ

    속으로
    ㅡ헤도네님처럼
    고급스러운 이런 글을 어떻게 해야
    쓸 수 있을까!ㅡ했습니다ㆍ

    글 속에 명사 몇 개 정도 밖에
    모르니 ㅎ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01 15:07

    어머나! 윤슬님
    제 글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제 글이 고급스러울 리는 없고
    제 글을 담는 윤슬님의 마음과 가슴이
    깊고도 높으시니 그리 느끼신 것일 테지요..

    임윤찬 연주에 한번 빠지면
    출구가 없답니다..
    들을 수록 더 듣고 싶어지지요.
    젊은이들은 저희들 끼리
    마약연주라고 하더군요.

    위의 댓글에도 썼지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연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의
    마지막 3분을 먼저 들어보세요.
    그 다음은 전 곡을 듣게 됩니다.

    이 영상 40:40부터 감상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PJL488cfRw

  • 22.09.04 10:24

    골드베르그 변주곡의 설명과 함께 임윤찬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영혼이 그토록 정화되는 순간이라면 ‥ 잠 못들어도 좋을 듯 합니다.

  • 작성자 22.09.04 20:51

    워낙 글렌 굴드의 연주가 귀에 익어서
    덜 익숙함으로 들리긴 하지만
    손민수 교수의 연주는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감상이었습니다.

    피아노는 울림을 아낀 담백한 소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임윤찬의 음반이 많이 기대가 된답니다

  • 22.09.06 13:26

    답이 늦었습니다 .
    헤도네님의 글을 읽은 날
    저는 골드베르크를 감상했습니다 .
    낮에 들었기에 잠 하고는 상관이 없었지만
    밤에 들었으면 저는 잠이 곧 들었을것입니다 .
    음악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이지요.

    피아노 연주곡 듣는것을 좋아해서
    딸들에게 피아노를 열심히 가르쳤답니다 .
    작은 딸이 피아노 쳐 주던 그 시절이
    좋았었지요 .

    고급진 글에 제 수다를 늘어 놓았네요 ㅎㅎㅎ

  • 작성자 22.09.06 21:05

    그 날 골드베르크를 감상하셨다면
    저는 그 날 이미 답글을 받은 것인데요. ㅎ

    푸른비님께서도 제 글을 읽고 골드베르크 감상 중이시라고
    메시지를 보내주시기도 했답니다.

    댓글 주신 분들께서 골드베르크 혹은 라피협 3번을
    감상하시겠다고 하시니
    게시글이 제 역할을 잘했나 봅니다.

    아녜스님 피아노 연주곡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요즘 리스트 순례의 해 두번째 '이탈리아'에
    반해서 매일 감상하고 있습니다.

    7곡 모두 너무 매력적이지만 5번곡
    페트라르카 소네토 104번의 서정적 아름다움은
    제 안에 모두 담기 버거울 정도입니다.

    지난 글을 기억해 주시고 다시 찾아
    답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녜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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