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무인양품 무지(MUJI) 강남점이 드디어 21일날 오픈했어요.꺄아~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오픈 전부터 리스트 적어놓고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무인양품 무지(MUJI)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브랜든데요.
여기는 옷부터, 화장품, 각종 살림살이들이 다 있어서 아이쇼핑만으로도
(그러나 언제나 지름신이…ㅠ.ㅠ)
너무너무 재미있는 곳이예요.
이번에 새로 오픈한 무지(MUJI) 강남점은 2개 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꽤 넓어요.
게다가 전에 못 봤던 제품들도 있어서 눈이 휘둥그래졌어요,
특히 제 눈을 사로잡은 살구빛깔 고운 병에 담긴 화장품들
이번에 새로 나온 에이징케어 제품이래요.
이거 바르기만 해도 얼굴이 탱글탱글해질 것 같아요.
벌써부터 지름신이 오려고 합니다…훠어이~ 물렀거라~!!
그리고 이거 아동복 코너에서 발견한건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0^
전에 ‘호타루의 빛’이란 일드에서 잘생긴 부장님이 집에서 입고 있었던 진베이라는 거던데
어린이용과 어른용이 있어서 패밀리룩으로같이 입을 수 있데요.
안타까운 건 아빠 옷만 있다는 거…!! 엄마 옷도 만들어 주세요…!!
옷이랑 소품들이 1층에 많이 있었는데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포장이 너무 독특했는데요, 이 아래 바구니에 담긴 거…
처음에 머플러인줄 알았는데 이거 셔츠예요 대박이죠?
지하1층으로 내려가니 가구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나중에 결혼하면 신혼집을 이렇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만큼
너무너무 예쁜 가구들이 많았어요.
가구랑 문구, 수납용품들에 정신 팔려 있다가 친구랑 약속시간도 늦을 뻔~
무인양품에서 나오기 전에 몇 가지 아이템 데리고 나왔답니다.
그 동안 먹을 수 없었던 캬라멜팝콘과 치즈팝콘, 그리고 우엉칩 하나씩 담아왔어요.
캬라멜팝콘은 이미 먹어치워서 사진이 없다는…ㅋㅋ
그리고 사무실에서 눈치안보고 쓸 수 있는 USB데스크팬도 샀고요,
문구 욕심 많은지라 다양한 컬러의 펜도 한 통~!
1만원 이상 사면 사은품도 야무지게 챙겼습니다.훗훗~
다음달에 월급타면 또 가려구요~다음엔 뭘 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