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내슈빌 시내에서 열린 네오나치 집회가 지역 유대인 단체와 주 의원들에 의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목격자 영상에는 빨간 셔츠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소수의 사람들이 나치 경례를 하고 검은 나치 깃발을 들고 대낮에 시내 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에는 도시의 번화한 음악 거리인 브로드웨이와 주 의사당 옆을 통과하며 행진하는 이들이 나치의 구호인 "Sieg Heil(승리를 위하여)"을 외치며 (유대인의) 추방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남성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이들을 '겁쟁이'라고 부르며 이들을 따라다니며 비난하는 모습을 담은 2분짜리 영상을 올렸다 .
동영상에는 'Blood Tribe(혈족)'이라는 문구가 적힌 행진 참가자들의 옷이 보이는데, 명예훼손방지연맹은 이 단체가 2021년 공식적으로 창설되어 여성 회원을 허용하지 않고 '자신들을 하드코어 백인 우월주의자로 표현하는 '성장하는 네오나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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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공화당 주지사를 포함해 양당 의원들은 “나치주의와 반유대주의는 어떤 형태로든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이번 집회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화당 소속이기도 한 하원 원내대표인 윌리엄 램버스(William Lamberth) 의원은 화요일 "네오나치즘에 반대하고 비난하는 테네시인들을 칭찬하는" 결의안을 제출하였다.
CBS 내슈빌 계열사인 WTVF에 따르면 광역 내슈빌 유대인 연맹은 시위대를 "비겁하다"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테러로 시작된 중동전쟁이 반유대주의 확산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네슈빌에서는 대낮에 시내 한 가운데서 나치 깃발을 들고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치는 집회가 열렸다.
2차 대전 당시 유대인의 3분의 1인 600만 명을 학살한 나치의 행위에 동조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나치 깃발을 들고 유대인의 추방을 요구한 것인데, 아이러니하지만 이렇듯 미국과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반유대주의가 결국 이스라엘이 고토로 돌아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에스겔 36장 24절에서 예언하고 있는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리라”하신 말씀이 전세계적인 반유대주의 확산으로 성취되고 있다는 뜻인데, 이후로 교회의 휴거 사건이 일어나고, 에스겔 38, 39장에서 예언하고 있는 곡과 마곡의 전쟁이 일어나면, 야곱의 환난으로도 알려진 7년 대환난이 시작될 것이다.
2차대전 당시 유대인들이 나치의 박해를 피해서 찾아온 미국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나치(반유대주의) 시위는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가야 할 때가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시대의 징조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