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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침 항공모함 대만
세계 역사학자들은 아시아에서 두가지 기적(奇蹟)이 일어났다고 말한다. 하나는 중국이 공산화 된것이고 또 하나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국가가 된 것이다. 옛부터 유교사상이 뿌리내려 도(道)와 의(義)를 숭상(崇尙)하던 군자(君子)의 나라 중국이 어떻게 공산화되었는가가 기적같은 일이고 동북아시아 대륙 전체가 공산화 되었지만 한반도 끝 부분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자유민주국가를 만들어 낸것이 기적같은 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시아에서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와 비슷한 나라가 또 있다.
바로 중화민국(中華民國)이다. 지금은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이 생소하기는 하지만 중화민국은 1912년 신해혁명 이후 청나라를 멸하고 중국대륙에 세워진 공화국 이었다 그러니까 청나라가 멸망하고 중국대륙에 정식으로 세워진 나라이름이 바로 중화민국(中華民國)이다.
장개석과 모택동
그러나 건국초기부터 내분과 외침으로 불안 하였으며 이것이 결국 국민당 장개석과 공산당 모택동의 내전으로 비화됐다.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은 오랜 내전끝에 국민당 장개석 일파가 패전하여 결국 밀리고 밀려 섬지역으로 쫒겨났는데 타이완 등 몇개의 도서 지역만을 통치하는 상황으로 변해 버렸다.이때부터 영토중 가장 큰섬의 이름인 타이완 또는 대만(臺灣)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다시말해 중화민국(中華民國)은 1912년 쑨원의 신해혁명으로 세워진 공화국이며 중화민국의 헌법은 정치적인 진통을 겪다가 1947년에야 공포 되었다. 이것이 긴 여정의 왕조국가를 붕괴시키고 중국역사상 첫번째로 자유민주 공화정이 수립된 것이다.
중국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쑨원
그러나 쑨원이 만든 자유민주주의 국민당과 소련 스탈린의 영향을 받은 모택동(마오쩌둥)의 공산당과 내전이 시작되었다. 이 내전에서 공산당이 중국대륙을 점령하고 1949년 10월 1일 모택동(마오쩌둥)이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의 건국을 선포한다.
이에따라 중화민국(中華民國) 정부는 타이베이 시로 밀려나게 되었으며 중화민국의 실질적인 영토도 타이완(타이완 성 포함)및 푸젠 성 일부로 축소되었다. 그래서 이 사건을 보고 국부천대(國府遷臺)라 부른다.
현재 남아있는 중화민국(中華民國)의 영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타이완은 17세기에 청나라의 푸젠 성에 속했던 지역으로 1885년에는 푸젠 성으로부터 분리된 푸젠타이완 성이 설치되기도 했다.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장면
그러나 1894년 청일 전쟁에서 청나라가 패배하자 이로 인해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만주, 펑후 제도와 함께 일본 제국에 할양 되게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자 1945년에 만주와 타이완 펑후제도와 함께 중화민국의 영토로 수복되었고 1947년 공포된 중화민국 헌법에 따라 타이완 성이 다시 설치되었다.
1949년 중국 공산당과의 국공 내전의 영향으로 중국 국민당은 난징시에 있던 중화민국 정부를 타이베이 시로 이전하였고 중국 본토에 대한 통치권을 완전히 중화인민공화국에 빼앗김에 따라 중화민국 정부 소재지인 타이완은 더 이상 중국의 변두리 지역이 아닌 중화민국의 중심 무대로 변모하게 된다. 이런 연유로 이 나라는 통상 타이완(대만)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중국의 내전을 계기로 중화민국은 패한채 망명되었으며 이 나라와 중국 대륙에 있는 중화인민공화국과의 관계를 흔히 양안(兩岸 )이라고 부른다.
양안(兩岸)이란 자연적인 군사분계선의 역할을 하게 된 타이완 해협을 두고 서안(대륙)과 동안(타이완)으로 마주보는 관계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두 나라가 된 양자의 관계는 '두 국가의 외교'가 아닌 '특수한 상태의 관계'이므로 우리의 남북관계와 유사한 개념으로 "양안관계"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하고 있다.
독신인 대만 차잉원(蔡英文·59) 여자총통 ...
그런데 2016년 1월 20일에 민진당 주석인 차이잉원(蔡英文)이 대만 총통에 취임하였다. 그는 대만의 첫 여성총통이자 당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 이후 중화권 최초의 여성 통치자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하나의 중국"을 부르짖고 있는 중국에 그의 첫 일성(一聲)은 "대만독립"이었다. 어떻게든 대만을 하나의 나라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엄연히 독립된 나라로 떳떳하게 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것이다.
그러나 막강한 힘의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내걸고 통일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현실에서 대만의 운명은 장담할수 없는 일이다. 설상가상으로 차이잉원이 이끄는 집권 민진당이 금번 대만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는 결과가 나와서 차이잉원의대만독립의지는 그 동력을 많이 상실한거 같아 보인다.
민진당이 참패한 이유는 탈원전을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결국 탈원전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원전고수 정책을 내건 야당을 선택한걸 보면서 현재 탈원전을 추진하는 우리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대해서도국민의 총의를 묻는 국민투표를 부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대만의 운명은 우리의 6.25전쟁이 살린것이나 다름 없다. 8.15해방과 함께 3.8선이 갈리고 북한은 스탈린의 사주를 받은 김일성(김성주)이 공산주의 이념을 주입시켜 붉게 물들게 된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자유를 지키려는 많은 선각자들이 있어 자유 민주국가를 건립했다.
그 다음은 어찌됐는가? 적화야욕에 눈이먼 김일성 집단은 소련제 무기를 앞세우고 반만년 역사상 가장 많은 동족을 살해한 6.25 전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미국과 세계16개국의 지원으로 6.25 전쟁은 급반전되어 압록강까지 치고 올라가게된다.
이때 중국의 모택동이 한국전에 참전하는 악수(惡手)를 두게 된다. 그로인해 우리나라는 다시금 3.8선을 경계로 휴전을 하게 되었고 중국은 자국통일의 기회를 잃어 버렸다.
그래서 6.25 전쟁이 대만을 살렸다고 하는것이다. 그때 중국은 대만을 무력으로 정복하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또 세계제2차대전 승전국 미국은 중국의 내전문제라 이를 묵인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중국은 6.25전쟁이 터지자 대만점령을 포기하고 6.25 전쟁에 참여 한다. 그러자 미국은 대만해협에 항공모함을 진주시키며 대만침공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 결과 중국은 통일의 결정적인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요즘 중국과 미국의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대만의 중요성이 급부상 하고 있다. 지난 2016년도에 대만 총통 (蔡英文)차이잉원 이 당선됨에 따라 미국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따라 존 볼튼 보좌관은 "미국 대통령은 국가 이익을 위하여 누구와 무슨말도 할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땅에서 유일하게 민주주의가 지배하는곳"이라고 도 했다.
또 아칸소(State of Arkansas) 주지사 "마이크"허커비(Michael Dale "Mike"Huckabee)는 "대만은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미국의 진정한 친구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이며 독재국가다. 우리는 친구를 친구라 하지 못하고 적을 친구처럼 지내왔다. 그것은 잘못이다" 라고 말한다.
그런데 지난 11월초 펜스 미부통령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전 "미국 행정부는 하나의 중국정부를 지지하지만 대만이 민주주의 국가라는 사실은 모든 중국 국민들에게 대만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길을 보여주고 있다고 우리는 항상 믿는다" 라고 했다.
이것은 중국 통일을 바라지만 그 통일 방법은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대만에서는 자유민주 국가를 신봉하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반중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국은 세계4위 영토 대국이다. 대만은 아주작은 나라로서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3분의1 정도 밖에 안된다. 허지만 대만인들은 중국대국과 언제든 싸우겠다는 기세로 애국심이 매우 강하다.
여기서 몇가지를 중국과 대만을 비교하면 중국 GDP는 12,014억불로 세계2위이고 대만은 579억불로 세계 22위이다. 2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는 11위이다. 인구는 중국이 14억천만이고 대만은 2천3백만명이다.
중국은 세계 1위이고 대만은 세계 56위이다. 면적은 9,596,960km로 중국이 세계4위이고 대만은 35,883km로 세계 138위 이다. 대만의 넓이는 우리나라 경상남북도 를 합쳐 놓은 넓이 정도이다.
그러나 1인당 소득은 중국이 8.643달러로 세계72위 이지만 대만은 24,557달러로 세계 33위이다. 그리고 국방비는 1,500억 달러로 중국이 세계2위이지만 대만은 107억 달러이다.
이런것을 비교했을때 거인과소인(자이언트) 싸움이라 할수 있다.
그러나 대만인들은 중국이 공산국가 이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통일을 원치 않으며 만일 군사력으로 침략을 한다면 결사항전을 할것이며 설혹 살아 남는다 해도 자유가 있는 다른 나라로 이주 하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자유가 아니면 죽움을 달라'는 것이다.
이것이 민족끼리를 주장하는 우리나라와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민족이 이념보다 앞설수는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런데 중국은 남중국해에 7개의 인공섬을 만들었다. 그 섬을 이용해 주변 해역 영유권을 주장하려는 의도이다. 그러나 그 인공섬을 어느 나라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은 필리핀 앞 바다의 암초를 무단점령하여 인공섬을 만들었는데 이로 인한 양국간 분쟁은 "헤이그 상설 중재재판소"의 판결은 중국의 완전한 패배로 일단락 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이 판결결과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 더우기 남중국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등 주변 여러나라의 수출항로이기 때문에 이 영유권을 인정하게되면 모든 나라들은 자유로운 항로를 잃게된다.
그래서 미국은 국제법 위반을 들어 남중국해 연안국(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을 지키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해상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 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G2라 칭하는 중국의 갑작스런 부상을 제어(制御)하는 목적도 있다. 물론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미국과 중국간에 무역전쟁이 한창이지만 여기에는 끝없이 팽창하는 중국의 군사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것이다.
그런데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에 중화민국이 완전히 멸망하였으므로 중화민국이 가진 모든 권리의 승계를 주장하고 있으며 반대로 중화민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공산당의 반란으로 세운 불법정권으로 간주하여 본토수복(자유통일)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통일 문제는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자유민주 세력이 있어 대한민국의 통일보다 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아무튼 대만의 정식 국호는 중화민국(中華民國)이며 자국 내에서는 타이완(대만)이라고 부른다. 중국이라는 명칭은 이전에는 사용하였으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또 영어로는 Republic of China, 약칭은 ROC이다.
1971년 중화민국이 유엔 회원국 지위를 잃은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으로 부르는 빈도가 훨씬 많아지면서 통상적으로는 중화민국의 가장 중심적인 지명을 따서 타이완이라고 부르는일이 더 흔해지게된다.
과거 냉전시절 미국이나 대한민국 등 친서방 국가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즉 중공(中共, Communist China)과 구분하기 위하여 자유중국(自由中國, Free China) 또는 중국이라고도 불렀으나 탈냉전 이후부터는 부르지 않고 있다.
현재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며 타이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화민국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1983년 6월 26일, 덩샤오핑 이론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 타이완 특별행정구 라는 이름을 제시하였고 타이완 지구를 홍콩, 마카오와 같은 자국의 특별행정구처럼 간주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압력에 의하여 중화민국은 중화 타이베이(中華臺北 또는 中華台北)라는 별칭을 1980년대부터 올림픽 등의 국제 대회나 국제기구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단, 세계 무역 기구(WTO)에서 중화민국의 가맹 명칭은 타이완·펑후로 되어 있다.
일부 사람들은 중화민국의 정식 명칭을`대만민국(臺灣民國)`으로 알고있으나 이는 일제의 대만 점령 전에 있었던 청나라의 속국을 칭했던 이름이다. 중화민국에 우편물을 보내기 위해 쓰는 국가기호는TW이다.
중정기념당 : 장개석의 발자취를 느낄수 있는곳
그러자 지난번에 개최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에서 중국은 ‘시진핑독트린’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아세안 국가들이 앞으로 역외국가와 군사훈련을 할 경우 중국에게 사전에 통보하고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역외국가’란 미국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동남아국가 들에게 ‘신조공체제’(新朝貢體制)를 구축하려는 시도라고 볼수 있다. 이는 약소국가들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불성설
(語不成說)이 아닐수 없다.
타이베이 101건물 타이베이 맨하튼 이라 불리는 101층 전망대는 대나무를 상징하는데 8개의 마디가 있다. 부,번영,성장,발전을 의미하는 8 이란 숫자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파라셸군도와 스프레틀리군도를 불법적으로 매립하여 자신의 영토로 기정사실화하려는 중국의 기도에 반대하여 ‘자유의 항해작전’을 영국, 호주, 프랑스와 함께 다국적군을 구성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작전에는 동남아국가들도 대거 참여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크게 증강된 중국의 군사력과 세계 최첨단 무기를 자랑하는 미국과의 대결이 흥미롭기도 하지만중국의 패권(霸權)이 높아질수록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겐 크나큰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무튼 우리의 영원한 우방 대만(臺灣)이 불침(不沈) 항공모함이 되어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수 있는 길이 모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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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짱께
이런 글 종북이들이 싫어합니다.
아직도 이러냐?
@안졸리나졸려 왜? 불편하냐?
@막찍어 불편하기는~~
안쓰러워서 그러는거지~~ ㅎㅎ
@안졸리나졸려 내가 볼 땐 불편함을 숨기려 애쓰는 니가 더 안쓰럽다
@막찍어 어이쿠. 들켰삤네~~ ㅎㅎ
니가 배설된 고 더런 구녕으로 도로 겨들어 가거라
@땅근이
@막찍어 고거 니가 배설된 고 구녕에다 쑤씨보거라
@땅근이
@막찍어 븅신새끼
@땅근이
최신.레일건 장착된 ..미국
이지스《 줌왈트함 : 만재배수량
16,000 톤》3척중
1척은 제주도에..나머지 1척은..대만
해협에 배치해놔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좋아하는 인간들 보면 꼭 박정희 전두환 찬양하는 인간들 ㅋㅋㅋㅋ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없는 모지리들임
야 너들은 자유 민주주의를 싫어 하잖아? 븅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