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준 PO가 어제 두산의 승리로 끝나
두산은 SK와 담주수요일부터 인천에서 PO시리즈를 갖습니다..
이번 준PO를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했습니다
1-2차전은 잠실에 가서 응원하고 싶은 맘은 정말 굴뚝같았습니다
자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잠실시리즈 1-2차전 1승1패>
갠적인 사정으로 잠실에 못가서 응원은 못했지만..
이번잠실시리즈 1차전을 보면
경기감각적인 것도 상대투수인 조정훈의 포크볼을 제대로 공략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정훈의 공이 넘 좋았던것은 사실이었습니다...
4회2사까지는 조정훈의 공을 공략을 못했지만
김현수의 홈런도 어떻게 보면 카운터잡으려고 직구던지다가 한가운데 몰려
김현수에게 한방을 맞았구여
5회때도 최준석의 안타도 변화구 손시헌 안타도 그렇구여
1차전 5회말 1사 2-3루찬스때 임재철타석떄가 기억나네여 임재철이 아쉬워 했던 부분을여.
1-1에서 3구째를 친것도.. 사실 리플레이를 보니 공이 한가운데로 몰렸거든여...
정말 공이 가운데로 몰렸지만 임재철이 타이밍이 좀 빨랐습니다
타이밍이 정확했으면 정말 장타였는데 말이져 그런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1차전에서 용덕한의 결정적 실수 2개를 했지만
8회때 두산의 저력을 정말 실감했습니다..
전타석까지 부진한 고영민의 안타를 치면서 추격의 물꼬를 터트렸고
김현수의 2루타,. 김동주의 고의사구
대타로 나온 정수빈. 정말 그때 만약에 정수빈이 장타를 터트렸다면 정말 경기상황은 몰랐을겁니다
아쉬움이 많이 나왔던 1차전이었습니다
2차전같은 경우는 금민철의 호투 용덕한의 침착한 블로킹..
1차전에서의 부진을 용덕한이 침착하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2차전같은 경우는 3회때 임재철이 안타를 치고 출루..
하지만 용덕한 타석때 왠지 자신감이 결여됀 모습이더군여.. 작전을 바꾸어서 희생번트...
그리고 이종욱,-고영민-김동주-최준서의 안타퍼레이드 행진....
사실상 3회때 승부가 갈린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금민철의 에상외의 호투로 많은투수를 올리지 않았던 2차전이었습니다
< 부산시리즈 3-4차전 >
사실 엊그제,어제 사직시리즈..
송승준,배장호두 투수가 나올때 정말 솔직히 긴장했습니다
다덜 두산전에 강하고 솔직히 힘든승부가 됄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두산의 타격이 터져주어서 손쉽게 승리한것 같습니다
특히 3차전같은 경우는 롯데가 초반에 승부수를 두었는데
김현수가 고의사구로 보내고 김동주타석때 롯데입장에서는 더블플레이를 할 작전이었지만
수읽기에 능한 김동주가 송승준의 초구가 몸쪽으로 오는것을 강타 좌측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
사실상 거기서 승부가 끝났습니다
3차전에서 홍상삼의 완벽피칭.. 침착함을 잃지 않고 좋은 투구를 한것 같아 보기좋았습니다.
사실 1회때 김주찬하고 승부를 할때 좀 긴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아웃카운트 잡더니 바로 좋은 모습을 보이더군여..
7회1사까지 호투해주고 조성환타석때 부상을 당했지만 단순한 타박상이여서 정말 다행입니다..
4차전경우 두산은 김선우 롯데는 배장호입니다만.
역시단기전은 정규리그와 다르다는 것을 체험한 어제 4차전이었습니다..
배장호의 공이 첨에는 좋았지만
3회때 공이 안좋다라는 것을 어제경기를 TV로 보면서 좀 느끼더군여.
두산의 초반에 찬스가 올때는 확실하게 찬스를 잡았습니다
롯데가 이종욱의 타구를 중계플레이때 박기혁의 실수도 있었구여...
무엇보다 어제 4차전은 상대투수가 배장호인점을 감안해서
타순을 정수빈을 2번 이성열을 5번 고영민을 7번으로 넣는 타순을 배치시켰는데 적중한 배치였습니다...
김선우가 2회때 이대호에게 홈런 3회떄 김주찬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침착하게 잘던져서 기분도 정말 좋았답니다....
< 이번 준PO 진정한 MVP 용덕한>
어제 4차전끝나고 김동주가 좋은 활약을 보여서 준PO MVP에 올랐지만.
실질적으로 김동주가 눈에 보이는 활약 김현수도 그렇구여..
하지만 이번시리즈를 통해 두산의 PO행을 이끈 공로자는 용덕한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전떄 결정적인 애러로 팀패배가 있었지만..
2-4차전까지 정말 블로킹이던지 포수에 대한 기본들을 충실히 이행할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특히 2-3차전때는 금밑철,홍상삼 초반에 분명히 흔들리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용덕한 정말 침착하게 투수리드를 잘해주어서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4차전같은 경우도..
김선우가 이대호에게 홈런 홍성흔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직접 마운드로 올라가 적절한 타이밍때 흐름을 끊는 모습,...
3차전까지 타격이 안됐지만
4차전 3회초 만루찬스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 타격도 많이 회복한것 같습니다
PO때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결론: 이번시리즈를 보며서 1차전을 내주었지만 두산의 저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준PO에서도 그의 위력을 보여주었구여.
열심히 고생한 선수들 정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PO에서도 좋은 모습보여주시기를 바라구여 열심히 젖먹던 힘까지 더열심히 선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P.S: 제가 나름대로 준PO결산 글을 한번 적어봤습니다
긴 장문글이지만 이번 준PO를 보면서 한시라도 집중력을 잃지 않을려고 끝까지 봐서 상당히 만족스럽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산이 올해는 꼭 KS에 올라것 V4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돼세여..
첫댓글 저도 개인적으로 용덕한이 MVP라고 생각합니다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을 넘어오게하고 롯데의 수비를 흔들어 줄수 있었던 번트와 3루수 강습으로 지나가는 그 싹쓸이 2루타를 볼때 아~ 용덕한이 진정한 MVP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달감독님 역시 안목이 중요할때 빛이 나는군요 ^_^
1차전 실수했는데끝까지 믿고 기용하는 감독님의 믿음의 야구의 승리죠^^김 성근 감독님 같으면 1차전 실수 순간부터 빼고 아웃
로이스터의 믿음과 달감독님 믿음에는 질적인 차이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