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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교수© News1 |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9월13일부터 서울 서초구민회관 강당에서 ‘2014년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7기(석학인문강좌)’의 여섯 번째 시리즈(제6강)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나누는 인문학, 통하는 인문학’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열린다.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역사학 ▲철학 ▲영문학 ▲국어학 ▲음악학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최고 석학의 연속강좌로 준비됐다.
이영옥 성균관대학교 영문학 교수가 미국소설 작품에 나타난 ‘공동체와 나의 문제’를 주제로 강의하는 6강은 9월13일, 20일, 10월4일, 11일 진행한다.
1주차인 9월13일에는 ‘공동체를 향한 이상주의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R. P. 워런(Robert Penn Warren)의 1946년 작 『세상은 하나』(All the King's Men)에서 이상주의자인 주인공이 고립된 삶을 고집하다가 비극을 겪고서야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짚어본다.
2주차인 9월20일에는 T. 모리슨 (Toni Morrison)의『빌러비드』(Beloved)에서 자신의 아기를 살해하고 고립돼 지내다가 과거를 직시하고서야 공동체에 마음을 여는 주인공을 통해 ‘역사의식과 공동체 회복’에 대해 살펴본다.
3주차인 10월4일에는 ‘다원 사회적 비전’이란 주제로 백인주도의 사회에서 정치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려는 아시아인의 몰락을 통해 다원적인 사회의 비전을 획득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분석해 본다.
10월11일 종합토론에서는 격리된 삶에서 벗어나 공동체 속으로 합류하는 주인공들에 대한 고찰을 통한 사회공동체의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국소설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문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학인문강좌 6강은 9월1일부터 인문학대중화사업 홈페이지 인문공감(inmunlove.nrf.re.kr)또는 인문학대중화사무국(02-739-1223)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첫댓글 사랑방은 우리 아야기방이라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또 문장 사이 사이에 고약한 영어(<!--[if !supportEmptyParas]--> <!--[endif]--> )가 들어 있네요.
아래 한글을 사용했더니 그런 모양입니다. 대체 왜 그럴까요. 제가 덧붙인 부분을 지웠습니다.
서울 사는 여동생에게 가보라고 해야겠습니다.^^
참 귀한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분들은 좋겠네요.
저희 지도교수님이에요. ^^ 꼭 오라고 하세요. 저도 갈 거랍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고등학교 대학 그리고 합하여25년을 살고
시골내려온지 15여년 자주 못올라 가네요.
브러워라 부러워라 일만 아니면 저도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