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스에게는 드래프트가 시련의 계절인 것인가. 작년에도 무리해서 쉘든을 픽했건만 금년에도 needs는 빅맨이구나... 물론 pg도 시급하지만 더 구하기 어려운 것이 빅맨이고, 3번 픽으로 콘리 Jr. 가는 것은 CP3를 지나친 것 만큼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젊은 혹스에 에너지원이 되어줄 존재감있는 인사이더가 필요하겠죠.
호포드와 롸잇이 좋은 타겟이 될 듯 합니다. 특히나 호포드는 무엇보다도 백투백 우승팀의 주역이라는 점, 비교적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롸잇보다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4.
최악의 시즌을 보낸 멤피스. 하지만 마이티마우스 데이먼, 확실한 득점원 밀러, 포텐셜 덩어리 게이, 엘리트 빅맨 개솔까지 갖춘 멤피스의 진용은 성적만큼 녹록하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의지와 피지컬적으로 강력함이 아닐까 합니다.
최고의 포텐셜 중 하나인 브랜든을 지나가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허슬이 좋긴 하지만 피지컬이 부족한 개솔을 매꿔줄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은 픽다운을 통해 스펜서 하즈를 얻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정통 빅맨으로 빼어난 포스트업 기술을 가진 하즈는 팀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픽다운으로 부수적인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트레이드가 용이치 않다면 보다 역동적이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노아도 좋은 퍼즐 조각이라고 생각되네요. 준수한 리바운더이자 수비력과 기동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개솔과의 멋진 콤비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보스턴은 약간 갈피를 못잡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만큼 빅딜의 중심에 자주 놓이지 않나 싶군요. 어쨌던 현재로선 득점 가능한 프론트코트 자원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백코트는 나름대로 훌륭한 자원들이 있지만 프론트코트의 공격옵션을 줄만한 선수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에인지가 보이는 이천원에 대한 관심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많은 부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좋은 평가를 보자면 기대할만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6.
모 윌리암스의 FA로 당장 시급한 부분은 1번이죠. 보것만으로는 빈약해보이는 빅맨 진영도 보충이 필요합니다.
탑 프로스펙터 중 남아있는 자원이 노아와 하즈라면 보것이 있는 벅스로서는 콘리 Jr.를 택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하지만 호포드, 롸잇, 이천원이 남아있다면 놓치면 안되죠!
7.
전체적인 로스터의 두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보스턴과 마찬가지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형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이가 있긴 하지만 접이학이 보여주던 슈팅이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하네요
노아가 남아있다면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선수로 제격인 듯. 하지만 노아가 없다면 하즈를 뽑아 프론트코트 오펜스의 옵션을 다각화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8.
샬럿은 득점 가능한 가드가 필요합니다. 펠튼도 나이트도 득점에 가세하기엔 모자라죠. 모리슨과 캐롤도 가드를 보기엔 어려움이 있죠
코리 브루워는 수비와 공격 모두를 한단계 높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성실하고 노력파인 점도 어린 팀에 잘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
9.
꽤나 잘짜여진 로스터를 갖추고 있지만 인사이드의 공격력은 많이 부족합니다. 또 PJ브라운, 노시오니의 FA 공백이나 듀혼의 트레이드를 준비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즈가 남아있다면 불스로서는 최선의 선택이 되겠죠. 벤과의 조합은 하즈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즈가 없다면 다재다능한 제프그린이 불스의 로스터를 두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10.
역시 난감한 로스터를 가진 팀 중 하나죠. 거기다 비비, 예술가선생의 이적이 예상되죠.
총체적 난국에서 제프그린의 다재다능함은 팀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린이 없다면 예술가 선생의 공백은 줄리앙으로 매꾸는 방법이 있을 듯...
11.
3번 픽으로 pg를 건너뛰었으니 무조건 1번을 보충해야합니다.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도 있겠지만 일단 무시하고...
콘리가 없다면 에이시 로우가 당연한 선택이겠죠. 콘리가 남아있으면 무조건 콘리입니다. (사실 콘리는 11번정도가 딱이라고 보여지네요...)
12.
리빌딩이 시작된 필리.. 확실한 스코어러가 없습니다. 코버는 벤치자원일 때 더욱 든든하겠죠. 이기가 있고 밀러가 있는 백코트 보다 어떤 위치에서도 득점 가능한 선수가 필요하겠죠.
쏜튼은 이런 필리의 조건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4학년까지 마치고 오는 선수로서 젊은 팀에 새로운 경험을 실어줄 선수가 될 수 있을 듯...
13.
JR이 떠나고 바비존스 만으로는 벅차죠... 팀 전체가 부상에 허덕이는 것도 문제구요.
Versatile하고 슛이 좋은 닉영은 폴이 아주 환영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
14.
리빙스턴의 부상은 1번에 긴급 수혈을 필요하게 만들었죠. 인사이드 자원도 부족하지만 1번이 선결되야할 듯
외계인 형님이 아직은 건재한 이때 프로젝트성 크리테튼을 데려다 키울 기회가 아닐지... 물론 에이시가 남아있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을 듯
15.
Rodney Stuckey. Rodney Stuckey
젊은 벤치 자원이 필요할 듯. 플립이 남기로 했고, 빌럽스도 재계약할 듯.
스터키는 벤치 스코어러로서 훌륭한 활약을 할 듯
16.
Julian Wright. Thaddeus Young.
이번 플옵처럼 전력의 누수가 발생했을 때 채워 줄만한 빵빵한 놈이 적격이지 않을까요. 수비가 된다면 더욱 좋을 듯
줄리앙이 여기까지 남아있다면 놓칠 수 없을 듯. 줄리앙이 없다면 테디어스 영도 포텐셜 덩어리죠.
17.
Tiago Splitter. Tiago Splitter.
무조건 인사이더, 양으로나 질로나 시급함. 카터, 제퍼슨에 대한 루머가 있긴 하지만... 남긴다는 루머도 있는 만큼 일단은 인사이더.
티아구라면 크리스티치의 좋은 쉴드가 될 수 있고, 블락에 대한 갈증도 어느 정도 채워줄 듯. (제이슨 스미스나 션 윌리암스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조쉬 맥로버츠도 남아있긴하다.)
18.
Jason Smith. Jason Smith.
일단은 시급한 건 인사이드. 그리고 기복 없는 선수.
달리는 농구의 끝을 보여준 골스에게 달릴 수 있는 제이슨은 너무 잘 어울림.
19.
Thaddeus Young. Javaris Critetton.
여기도 총체적 난국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문제는 PG와 코비의 보디가드
테디어스 영이 남아있다면 놓치지 말 것. 크리테튼은 레이커스에 보다 잘 어울리는 조각
20.
Derrick Byars. Dequan Cook.
많은 선수의 이동이 예상되지만 우선 필요한 건 웨이드 이외의 득점원. 웨이드 이외의 빠르게 휘저어 줄 선수.
토털 패키지를 선호하는 라일리의 특성상 바이어스를 픽할 듯 쿡이 섁의 보호와 웨이드의 백업으로는 더 적격이 아닐까?
21.
Josh McRoberts. Derrick Byars.
기초가 되어 있는 빅맨으로 듀크 출신의 조쉬 맥로버츠가 어울릴 듯. 벤치 에이스가 예상되는 바이어스
22.
Dequan Cook. Rudy Fernandez.
득점이 가능한 빠른 가드 드콴 쿡. 없다면 versatile한 루디도 괜찮을 듯
23.
Wilson Chandler. Wilson Chandler.
한도 끝도 없는 페이롤과 선수들...
이걸로 답이 될까 싶지만 여러 선수의 쉴드가 되어줄 윌슨은 최적의 선택
24.
Gabe Pruitt. Josh McRoberts
내쉬의 후계자로 키울 만한 배울게 많은 포텐셜 가드 가비 가비도 좋지만 인사이드 자원이 필요한 피닉스(가비에겐 좀 아까운 픽?)
25.
Marco Belinelli. Marco Belinelli.
무엇보다도 퍼리미터 샷이 가능한 2번이 필요.
이번 드래프트에 손꼽힐 만한 샷을 가진 벨리넬리 comparison이 레이앨런??
26.
Sean Williams. Glen Davis.
1번은 MJ로 채웠고 티맥만 건강하다면 주완의 공백을 매꿔줄 야오의 파트너가 절실할 듯
션 윌리암스의 5.0 BPG는 매력 덩어리. 하지만 이 악동을 어찌할 것인가 차라리 빅베이비로 몸빵하자
27.
Marc Gasol. Kyrylo Fesenko.
스터키를 채운 이상 빅맨 추가.
마크 개솔이 관심 받고 있음. 하지만 아직 여유가 있을때 보다 프로젝트성의 페센코는 어떨까?
28.
Rudy Fernandez. Marc Gasol.
핀리, 오리의 노쇠화 정도 생각하면 될까?
외국 출신 선수의 천국이 아닐까 루디던 개솔이던...
29.
Alando Tucker.
적당한 물량..ㅡㅡa 달리고 뛰고...
30.
Taurean Green, Aaron Brooks
백업 1번
ps. 31. Moris Almond, Arron Afflalo, Jared Dudley, Marcus Williams 등 ^^
첫댓글 지금 보니 샬럿의 픽이 선즈로 넘어갔군요 흠... 결국 열어보기 전엔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