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부터) 활동보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 한 지, 약 1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처음이라 서툴러서 잘 모르는 게 많습니다..
제가 활동보조 하는 장애인 분은 누워서 생활하는 독거 장애인 입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 인터넷 구매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월(7~8시간), 목(오후 4시간)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한 휴대폰을 등록하고 싶다고 해서, 동사무소에 가서 장애인 확인증~도 떼고, (그런데요, 동사무소에 직원 분이 그 장애인 분 담당 활동보조인 분이 또 바뀌셨냐고 저에게 말씀하더라고요..)..
핸드폰 유심(USIM)칩..도 사러 다녀 보았습니다.. (제 차로요..)
그런데 그 장애인 분이 휴대폰을 주지 않고 사 오라고 해서, 헛 거름만 했습니다..ㅠㅠ
중간에 제 실수이지만, 차에다가 차 키를 나두고 잠그고, 내려서 돌아 올 때는, 1만3천 원, 출장비도 들었습니다..ㅠㅠ
나중에, 일 끝나고 들었는데요..
그 장애인이라는 인간이 복지관 담당 인력 선생님께 내일 오라고 하셨었나봐요.. 핸드폰 개통 도와달라고요.. 행여나 그 장애인 때문에, 다른 장애인 분들이 피해를 볼까봐서.. 조심스럽네요..
이 일은 관두더라도.. 이 점은 점검해 봐야 될까요~?
첫댓글 표현이 좀 과합니다 순리대로 정해진대로 하셔야 뒷말이 없을듯 합니다
하루종일 누워계시는 독거장애인분이시구 어린나이에 다치셨다면 일반인같이 그런일들을 척척 모를수도 있더라구요...말도 하시고 의사표현도 농담도 잘하시는분인데도요...제가 돌봐드렸던분이 그랬거든요...핸드폰하고 안친하신분이라면 별것도 아닌데 겁먹어서 크게 생각하시고 도와달라고 부른것일거에요..^^